2023년 45주차 넷플릭스 톱10 - 데이빗 핀처 이름값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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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간 랭킹 톱10 (2023년 11월 6일 ~ 11월 12일)

-'*'한국 서비스가 되지 않는 작품

-'🔔'한국 서비스 예정 작품

영화 - 영어권
1위(N) 더 킬러 조회수 - 27,900,000 시청시간 - 55,700,000 러닝타임 - 2시간 00분 차트인 - 1주차	6위(▼4) 페인 허슬러 조회수 - 5,100,000 시청시간 - 10,600,000 러닝타임 - 2시간 05분 차트인 - 3주차
2위(▼1) 록트 인 조회수 - 13,200,000 시청시간 - 21,400,000 러닝타임 - 1시간 37분 차트인 - 2주차	7위(▼3)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조회수 - 4,400,000 시청시간 - 10,200,000 러닝타임 - 2시간 20분 차트인 - 2주차
3위(Re)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조회수 - 10,400,000 시청시간 - 24,900,000 러닝타임 - 2시간 23분 차트인 - 3주차	8위(N) 딥 피어 * 조회수 - 4,300,000 시청시간 - 6,100,000 러닝타임 - 1시간 25분 차트인 - 1주차
4위(▲3) 슬라이 조회수 - 5,900,000 시청시간 - 9,500,000 러닝타임 - 1시간 36분 차트인 - 2주차	9위(Re) 13 시간 조회수 - 4,100,000 시청시간 - 9,900,000 러닝타임 - 2시간 24분 차트인 - 3주차
5위(▲1)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조회수 - 5,800,000 시청시간 - 11,700,000 러닝타임 - 2시간 01분 차트인 - 2주차	10위(▼7) 콜드 체이싱 * 조회수 - 3,400,000 시청시간 - 6,700,000 러닝타임 - 1시간 58분 차트인 - 3주차

 

-영어권 차트에서는 오랜만에 히트작다운 히트작이 나온 느낌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영어권 영화 톱10 차트가 재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이름값하는 작품이 1위를 차지했네요. 데이빗 핀처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킬러]가 공개와 함께 1위에 오른 것입니다. 조회수와 시청시간도 꽤 높은 편으로 일단 93개국 톱10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쪽에서도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재밌게도 남미 쪽에서는 대부분 1위를 하지 못했는데요. 이번 주 남미에서 가장 인기를 끈 작품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공개를 앞둔 것이 요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이번 주 3위로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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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록트 인]은 1위를 대부분 앞선 두 작품에 빼앗겨, 단 한 곳의 1위 국가도 없으나 89개국 톱1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2위를 기록했고, [슬라이]는 7위에서 4위로,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는 6위에서 5위로 순위가 조금씩 상승했습니다.

 

영화 - 비영어권
1위(=) 여도둑들 (프랑스) 조회수 - 11,600,000 시청시간 - 22,500,000 러닝타임 - 1시간 56분 차트인 - 2주차	6위(▼1) 노웨어 (스페인) 조회수 - 1,600,000 시청시간 -2,900,000 러닝타임 - 1시간 49분 차트인 - 7주차
2위(N) 썸머 '베케이션' (스페인) 🔔 조회수 - 5,400,000 시청시간 - 9,00,000 러닝타임 - 1시간 40분 차트인 - 1주차	7위(▼4) 죽음의 수녀 (스페인) 조회수 - 1,300,000 시청시간 - 2,000,000 러닝타임 - 1시간 31분 차트인 - 3주차
3위(▲1) 자완 (인도) * 조회수 - 3,700,000 시청시간 - 10,600,000 러닝타임 - 2시간 51분 차트인 - 2주차	8위(N) 비공식 작전 (한국) 조회수 - 1,300,000 시청시간 - 2,800,000 러닝타임 - 2시간 12분 차트인 - 1주차
4위(N) 클라우스 패밀리 3 (벨기에) 조회수 - 2,800,000 시청시간 - 3,400,000 러닝타임 - 1시간 13분 차트인 - 1주차	9위(N) Irugapatru (인도) 🔔 조회수 - 1,200,000 시청시간 - 3,000,000 러닝타임 - 2시간 33분 차트인 - 1주차
5(▼3) 뜨거운 배신 (브라질) 조회수 - 2,600,000 시청시간 - 4,300,000 러닝타임 - 1시간 39분 차트인 - 3주차	10위(▼4) 포가튼 러브 (폴란드) 조회수 - 1,200,000 시청시간 - 2,700,000 러닝타임 - 2시간 20분 차트인 - 7주차

-[더 킬러]의 영향인지 비영어권 영화톱10은 힘을 잃어버린 듯하네요. 그래도 그 중에서 힘을 내는 작품은 지난주 1위에 이어 이번 주까지 2주 연속 1위에 오른 프랑스 영화 [여도둑들]입니다. 조회수, 시청시간 그리고 톱10 국가수(83개국)를 살펴봐도 영어권 영화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있는 수준의 반응을 얻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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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주 비영어권 톱10은 1위를 제외하고 나머지 작품들은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기는 한데요, 이번 주 톱10에서 가장 많은 1위 국가수인 7개국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인도 영화 [자완]입니다. 역시 인도 영화의 힘은 무시할 수가 없네요. 새롭게 톱10에 진입한 작품으로는 스페인 영화 [썸머 '베케이션'], 4위의 벨기에 영화 [클라우스 패밀리 3] 그리고 [비공식 작전](8위), 인도 영화 [Irugaptru](9위) 등이 있었습니다. [비공식 작전]은 한국 영화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시리즈 - 영어권
1위(=)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조회수 - 10,100,000 시청시간 - 38,700,000 러닝타임 - 3시간 50분 차트인 - 2주차	6위(N) 푸른 눈의 사무라이 조회수 - 2,900,000 시청시간 - 18,100,000 러닝타임 - 6시간 21분 차트인 - 1주차
2위(▲6) 셀링 선셋 시즌 7 조회수 - 4,700,000 시청시간 - 30,000,000 러닝타임 - 6시간 26분 차트인 - 2주차	7위(▼5) 살인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죄링 vs 헤이섬 조회수 - 2,800,000 시청시간 - 9,000,000 러닝타임 - 3시간 13분 차트인 - 2주차
3위(N) 트윈 플레임을 탈출하라 조회수 - 4,100,000 시청시간 - 11,900,000 러닝타임 - 2시간 55분 차트인 - 1주차	8위(▼4) 지구 위의 생명 조회수 - 2,700,000 시청시간 - 18,800,000 러닝타임 - 6시간 56분 차트인 - 3주차
4위(N) 로비 윌리엄스 조회수 - 3,900,000 시청시간 - 13,100,000 러닝타임 - 3시간 20분 차트인 - 1주차	9위(▼6) 바디스 조회수 - 2,600,000 시청시간 - 19,600,000 러닝타임 - 7시간 38분 차트인 - 4주차
5위(=) 유니콘 아카데미 조회수 - 3,300,000 시청시간 - 15,300,000 러닝타임 - 4시간 38분 차트인 - 2주차	10위(▼1) 베컴 조회수 - 1,700,000 시청시간 - 8,000,000 러닝타임 - 4시간 45분 차트인 - 6주차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의 경쟁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 보이지는 않네요. 지난주 1위로 등장했던 전쟁 드라마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이 2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86개국 톱10(지난주 82개국)을 기록했고, 전 대륙에 걸쳐 골고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에피소드 수가 많은 작품은 아니라 시청시간이 다소 낮기는 하지만 조회수 기준으로 보면 다른 9편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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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2위는 지난주 7위에서 순위가 급상승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셀링 선셋 시즌 7]이 차지했습니다. 신작들 중에서는 다큐멘터리들이 연달아 이름을 올렸는데 3위 [트윈 플레임을 탈출하라] 그리고 4위 [로비 윌리엄스]입니다. 4위를 차지한 [로비 윌리엄스]는 1990년대 보이밴드 테이크 댓의 막내에서 2000년대 영국 최고의 솔로 가수로 성장한 로비 윌리엄스가 지난 날을 회고하는 다큐멘터리로 진짜 전성기 때도 그랬지만 유럽에서만 인기몰이 중이긴 합니다. 덴마크, 아일랜드, 슬로베이나, 영국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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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푸른 눈의 사무라이]도 눈여겨볼만한 작품인데요, 일단 출발이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다음주 순위가 상승한다면 좀 오래 버틸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시리즈 - 비영어권
1위(▲5) 더 테일러 시즌 3 (튀르키예) 조회수 - 4,400,000 시청시간 - 22,400,000 러닝타임 - 5시간 05분 차트인 - 2주차	6위(▲3) 무인도의 디바 (한국) 조회수 - 1,900,000 시청시간 - 10,700,000 러닝타임 - *시간 *분 차트인 - 2주차
2위(N) 베탕쿠르 스캔들: 상속녀, 집사 그리고 남자친구 (프랑스) 조회수 - 3,800,000 시청시간 - 9,500,000 러닝타임 - 2시간 30분 차트인 - 1주차	7위(▼3) 힘쎈여자 강남순 (한국) 조회수 - 1,900,000 시청시간 - 22,900,000 러닝타임 - *시간 *분 차트인 - 6주차
3위(▲5) 페리 더 시리즈 (벨기에) 조회수 - 3,100,000 시청시간 - 18,700,000 러닝타임 - 6시간06분 차트인 - 2주차	8위(▼6) 팩트 오브 사일런스 (멕시코) 🔔 조회수 - 1,800,000 시청시간 - 22,000,000 러닝타임 - 12시간 02분 차트인 - 5주차
4위(N)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한국) 조회수 - 2,800,000 시청시간 - 36,400,000 러닝타임 - 12시간 57분 차트인 - 1주차	9위(N) 진격의 거인 마지막 시즌 파트 3 (일본) 조회수 - 1,700,000 시청시간 - 4,700,000 러닝타임 - *시간 *분 차트인 - 1주차
5위(▼4) 뤼팽: 파트 3 (프랑스) 조회수 - 2,000,000 시청시간 - 11,100,000 러닝타임 - 5시간 31분 차트인 - 6주차	10위(N) 시가렛 걸 (인도네시아) 조회수 - 1,600,000 시청시간 - 8,600,000 러닝타임 - 5시간 25분 차트인 - 1주차

-비영어권 시리즈도 차트에서 신선함을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뤼팽 파트 3]의 독주가 계속 이어졌으니까요. 힘이 떨어지고 있는 이 시리즈를 잡을만한 작품이 보이질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이번 주 새로운 작품이 1위에 올랐네요. 지난주 6위로 등장했던 튀르키예의 인기 시리즈 [더 테일러 시즌 3]입니다. 꾸준하게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64개국 톱10을 기록하면서 이번 주 1위에 올랐습니다. 다만 조회수를 봤을 때는 다음주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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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2위로 등장한 프랑스 다큐멘터리 [베탕쿠르트 스캔들: 상속녀, 집사 그리고 남자친구]가 더 가능성이 있어보이기도 하네요.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가장 부자라고 알려진 로레알의 유일한 상속녀 베탕쿠르트 여사와 관련한 비극적인 사건을 다룬 이야기로, 이번 주 공개된 작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인 2위를 기록했고 63개국 톱10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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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도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4위로 등장했고 28개국 톱10을 기록했네요. 에피소드가 다소 많은 축에 속하는 드라마라서 시청시간이 꽤 나오는 편이지만 조회수를 좀 더 늘려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상황의 비영어권 시리즈라면 1위도 노려볼 만한 작품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