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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프레디의 피자가게, 성공 보장 프랜차이즈 되려나?

보세요. - Box Office/2023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3. 11. 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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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4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포스팅 일정 - 일(예상수익)/월(예상수익)/화(실질수익)

1위(=) Five Nights at Freddy's (유니버셜)
프레디의 피자가게 2023년 11월 15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9,001,870 (수익증감률 -76%)
누적수익 - $113,206,230
해외수익 - $102,598,000
월드와이드수익 - $215,804,230
상영관수 - 3,789개 (+114)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20,000,000
로튼토마토 - 26%(토마토미터) / 89%(관객 점수)

2위(=) Taylor Swift: Eras Tour (AMC)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2023년 11월 3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612,913 (수익증감률 -12%)
누적수익 - $166,039,581
해외수익 - $65,888,015
월드와이드수익 - $231,927,596
상영관수 - 3,604개 (-169)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0,000,000
로튼토마토 - 98%(토마토미터) / 99%(관객 점수)

3위(=) Killers of The Flower Moon (파라마운트/애플)
플라워 킬링 문 2023년 10월 19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6,872,784 (수익증감률 -26%)
누적수익 - $52,205,306
해외수익 - $66,8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19,005,306
상영관수 - 3,786개 (+154)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00,000,000
로튼토마토 - 92%(토마토미터) / 85%(관객 점수)

-지난 주말 3일 동안 8,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면서, 비디오 게임 원작의 실사 영화 개봉수익 1위, 블룸하우스 제작의 영화 중 개봉수익 역대 1위를 기록하면서 말 그대로 진짜 깜짝쇼를 보여준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오픈빨이 아니라는 것으로 이번 주에 증명했습니다.

물론 지난주와 비교하면 거의 80%에 가까운 수익감소율을 기록했으나, 주마 3일동안 1,7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가볍게 1위 자릴 지켰네요. 개봉 2주차에 일단 누적수익 1억 1,000만 달러를 넘기면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는 중입니다.

개봉 2주차까지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눈여겨 볼 기록은 아래와 같은데요. 개봉 2주차임에도 역대 순위에 올를 정도입니다. 실제로 이 작품에 대한 전문가 평점은 매우 낮고, 게다가 놀랍게도 극장 개봉과 함게 스트리밍 서비스 PEACOCK에서 동시 공개했음에도 이 정도 수익을 올린 것이니까요. 스트리밍 동시 공개 전략이라는 것이 아무래도 극장 수익에서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전략이지만, 이를 강행한 것은 원작 게임에 대한 팬들의 충성도를 믿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걸 증명한 셈입니다.

1편의 성공이 있으면, 속편 제작은 당연한 것이고, 일단 최소 3편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정도면 프랜차이즈화하고, 가맹점 모으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블룸하우스 제작 영화 수익 역대 4위

1위 겟 아웃 (2017) - $176,040,665

2위 할로윈 (2018) - $159,342,015

3위 23 아이덴티티 (2017) - $138,291,365

4위 프레디의 피자가게 (2023) - $113,206,230 (개봉 2주차)

5위 글래스 (2019) - $111,048, 468

비디오게임원작 실사 영화 수익 역대 5위

1위 슈퍼소닉 (2020) - $148,974,665

2위 언차티드 (2022) - $148,648,820

3위 명탐정 피카츄 (2019) -$144,105,346

4위 라라 크로프트: 툼레이더 (2001) - $131,168,070

5위 프레디의 피자가게 (20230 - $113,206,230 (개봉 2주차)

이번주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주와 대동소이하고, 세 편 모두 장르부터 관객 그리고 영화에 대한 평점이나 그 어떤 것도 유사성이 없는 작품들입니다. 2위는 목-일만 개봉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실황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입니다. 누적수익 1억 6,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월드와이드 수익 역시 2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나름 기록을 써가는 작품인데,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역시 기록을 써가는 중입니다. 이 작품의 개봉하기까지 과정도 평범하지 않았던 작품인데 수익 역시 그러하죠. 극장에서 개봉한 역대 공연 실황 영화 중 유일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되었습니다. 2위가 [저스틴 비버: 네버 세이 네버, 2011 / $73,013,910]인데 두 작품의 수익차이가 두 배이상이네요. 앞으로 이 기록을 깨려면 테일러 스위프트 스스로뿐이지 않을까요?

3위는 루소 형제에게 버릇없는 디스를 당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입니다. 극장 개봉 목적이 아닌 애플TV+ 오리지널 영화로 원래는 2주 극장 개봉 뒤 애플TV+로 공개 전략을 취하려고 했었는데, 관객들이 쉽게 보낼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누적수익은 5,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3주 연속 톱3에 머무르면서 어른의 힘을 보여주고 있네요. 젊은이들 영화 사이에 있다보니 더 반짝반짝 해보이긴 합니다.

4위(▲16) Priscilla (A24)

주말수익 - $5,084,573 (수익증감률 +3,748%)
누적수익 - $5,310,093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5,310,093
상영관수 - 1,359개 (+1,355)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20,000,000
로튼토마토 - 85%(토마토미터) / -%(관객 점수)

5위(N) Radical (Pantelion Films)​​

주말수익 - $2,658,047 (-)
누적수익 - $2,658,047
해외수익 - $5,086,532
월드와이드수익 - $7,755,579
상영관수 - 419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로튼토마토 - 94%(토마토미터) / 100%(관객 점수)

6위(▼1) Exorcist: Believer (유니버셜)
엑소시스트: 믿는 자 2023년 10월 1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106,655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63,111,325
해외수익 - $61,425,244
월드와이드수익 - $124,536,569
상영관수 - 2,429개 (-288)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30,000,000
로튼토마토 - 23%(토마토미터) / 54%(관객 점수)

7위(▼1) Paw Patrol: The Mighty Movie (파라마운트)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 2023년 10월 6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026,960 (수익증감률 -13%)
누적수익 - $62,090,809
해외수익 - $119,7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81,790,809
상영관수 - 2,404개 (-342)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30,000,000
로튼토마토 - 80%(토마토미터) / 93%(관객 점수)

 

-이번 주 톱10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작품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작품은 [프리실라]입니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으로 제목이 곧인 영화입니다. 프리실라라는 사람이 주인공인 작품이죠.

그렇다면 프리실라가 누구냐. 이 사람은 프리실라 프레슬리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내였던 사람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소재로 다룬 수많은 영화가 있지만, 이 작품은 10대 시절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나, 그의 아내이자 그리고 그를 응원하는 동료로서 삶을 살았던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이야기를 그린 것인데요. 스포트라이트에 비껴났던 한 여성의 굴곡진 삶을 소피아 코폴로 감독 영화로 펼쳐낸 것입니다.

지난주 20위로 등장했던 이 작품은 이번 주 상영관을 늘리면서 주말 3일 동안 49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도 좋고, 주인공 프리실라 프레슬리 역을 맡은 캐일리 스페이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작품으로. 이 배우는 현재 제작 중인 '에일리언'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상태입니다.

이번 주 5위도 신작입니다. 멕시코의 슈퍼스타 유지니오 데베즈가 주연을 맡은 감동 코미디 드라마 [래디컬]입니다. 올해 초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고, '페스티벌 훼이보릿 어워드'를 수상한 작품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조슈아 데이비스 기자가 와이어드 지에 썼던 'A Radical Way of Unleashing a Generation of Geniuses'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멕시코 마타모로스라는 지역에 있는 한 초등학교가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이 초등학교의 학생들은 폭력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 멕시코 내 최악의 학업성적으로 기록한 학교인데, 이 학교에 새로이 부임한 교소 세르지오가 이전과는 다른 교육방식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공개와 함께 전문가 및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었으며, 선생님을 연기한 유지니오 데베즈의 연기에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영어 대사가 아닌 작품(스페인어 대사)에도 419개 상영관으로 어쨌든 박스오피스 5위까지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이 이야기가 통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죠. 유지니오 데베즈는 2013년 [사랑해, 메기]를 통해 북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한 번 기회가 온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뭐랄까요. 힘겹게 6,000만 달러 벽을 넘는 느낌입니다. 블룸하우스로서는 [프레디의 피자가게]보다는 [엑소시스트: 믿는 자]에게 좀 더 기대를 걸었을텐데,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는 했습니다. 기대 순서는 바뀌었지만, 블룸하우스와 유니버셜의 지갑은 두둑하죠.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는 누적수익 6,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이는 파라마운트가 2023년에 배급한 8편(2023년 개봉작) 중에서는 6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수익이 아주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작비(2,000만 달러) 대비해서 거둬들인 수익을 봤을 때는 진짜 알짜배기 장사를 한 셈이죠.

8위(▼4) After Death (엔젤 스튜디오)

주말수익 - $2,002,028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9,023,797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9,023,797
상영관수 - 2,730개 (+85)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로튼토마토 - 57%(토마토미터) / 86%(관객 점수)


9위(N) What Happens Later (Bleecker Street)

주말수익 - $1,522,750 (-)
누적수익 - $1,522,75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522,750
상영관수 - 1,49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3,000,000
로튼토마토 - 51%(토마토미터) / -%(관객 점수)

10위(▼3) Freelance (Relativity)

주말수익 - $1,239,250 (수익증감률 -41%)
누적수익 - $4,194,546
해외수익 - $1,274,979
월드와이드수익 - $5,469,525
상영관수 - 2,057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40,000,000
로튼토마토 - 0%(토마토미터) / -%(관객 점수)​

 

-올해 3월에 [하나님의 마음]을 그리고 7월에 [사운드 오브 프리덤]을 선보인 엔젤스튜디오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1억 8,4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북미수익을 기록했었는데요, 올해 배급한 세 번째 작품인 [애프터 데스]는 그에 비하면 보잘것없눈 수준이지만 그래도 1,0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대단한 것이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가지고 마든 다큐멘터리를 이만큼이나 본 것이니까요.

톱10의 하위권을 기록한 세 편 중에서 신작이 한 편있는데, 반가운 배우가 주연인 영화 [왓 해픈스 레이터]입니다. 90년대 전 세계 연인이었던 멕 라이언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주연 작으로는 8년만이라고도 하는데, 주연 배우뿐 아니라 직접 연출, 각본까지도 본인이 참여해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멕 라이언과 데이빗 듀코브니가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는데요. 왕년에는 사랑을 시작하는 캐틱터라면 이제는 사랑을 했고, 그 사랑했던 감정을 다시 곱씹어 보는 이야기랄까요. 영화 [왓 해픈스 레이터]는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이 우연치 않게 공항에서 만나면서 그간의 이야기를 나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데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지만, 흥행 수익이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지난주 8위로 등장했는데, 흥행도 평점도 최악의 점수를 받은 [프리랜스]는 개봉 2주차에도 역시 최악의 성적입니다. 존 시나가 이 정도로 흥행파워가 없는 배우는 아닌데, 대체 이 작품이 얼마나 엉망이길래 이런지 그래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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