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rsh King's Daughter / 마쉬왕의 딸

마쉬왕의 딸 (The Marsh King's Daughter, 2023) 예고편

The Marsh King's Daughter / 마쉬왕의 딸

 

연출: 닐 버거

각본: 마크 L. 스미스, 엘리 스미스

원작: 카렌 디온느 (소설 ‘마쉬왕의 딸’ / 북폴리오

출연: 데이지 리들리, 벤 멘델슨, 가렛 헤들런드, 카렌 피스토리어스, 조이 카슨, 길 버밍햄 외

제작: STXfilms, Black Bear Pictures, Anonymous Content

배급: Roadside Attractions, 라이온스게이트 (북미)

개봉일: 2023년 10월 6일 (북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의 레이 역으로 전 세계 영화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데이지 리들리. 꾸준하게 작품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그녀를 기억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은 이어지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였다. ‘스타워즈’ 속의 데이지 리들리였을 뿐이었던 것. 어쨌든 이번에는 데이지 리들리가 주연이었기에 영화를 끌고 가는 작품이 되었으면 하고, 그럴 수 있는 작품이 하나 나온다.

 

바로 영화 [마쉬왕의 딸]이다. 카렌 디온느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로, [일루셔니스트], [리미트리스], [다이버전트], [업사이드] 등을 연출했던 닐 버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마쉬왕의 딸]은 어느 날 무기징역을 받은 죄수가 교도관을 살해하고 탈옥한다. 이후 경찰관들은 헬레나(데이지 리들리)를 찾아온다. 헬레나는 탈옥한 죄수가 본인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끔찍했던 그녀의 과거를 떠올린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그가 자신의 두 딸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헬레나는 그녀의 아버지를 잡으러 나서기 위해 나선다.

 

줄거리도 흥미롭고, 스타워즈에서 검을 휘두르던 데이지 리들리에게 딱 맞는 배역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다고 '스타워즈'만큼 흥행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데이지 리들리의 영화처럼 보이기는 하지 않을까.

마쉬왕의 딸 (The Marsh King's Daughter, 2023)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