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qualizer 3 / 더 이퀄라이저 3
연출: 안톤 후쿠아
각본: 리차드 웽크
출연: 덴젤 워싱턴, 다코타 패닝, 데이빗 덴만, 유지니오 마스트란드레아, 소니아 아마, 가이아 스코델라로, 레모 기론 외
제작: Columbia Pictures, Escape Artists, Sony Pictures Enetertainment
배급: 소니
개봉: 2023년 9월 1일 (북미)
-2014년 개봉했던 안톤 후쿠아 감독, 덴젤 워싱턴 주연의 액션 영화 [더 이퀄라이저]는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벌면서, 당연히 속편 제작을 할 이유를 만들어주었다(속편을 계획하긴 했었는데, 흥행까지 되었으니 당연한 일). [더 이퀄라이저]는 동명의 TV 시리즈 (국내 방영 제목 - ‘맨해탄의 사나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 마디로 할리우드판 아저씨라고 보면 되는 작품.
세상을 향한 심판자가 되기로 결심한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의 이야기는 4년이 지난 2018년 1편 제작진(감독, 작가, 주연배우 포함)들이 모여서 두 번째 이야기를 만들었다. 안톤 후쿠아 감독도 본인이 1편을 연출한 작품 중에서는 첫 속편이었고(속편만을 연출한 적은 있지만), 덴젤 워싱턴도 커리어 처음으로 출연하는 속편이었다. [더 이퀄라이저 2]도 성공했다.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고, 이렇게 되면 당연히 한 편 더를 만들 명분을 만들어준 셈.
그래서 5년 만에 다시 로버트 맥콜이 돌아온다. 70세를 앞둔 덴젤 워싱턴(1954-)이 다시 한 번 액션에 도전하고, 이 도전에 1, 2편을 함께 했던 안톤 후쿠아 감독과 리차드 웽크 작가가 힘을 보탠다. 솔직히 이번에 흥행에 성공한다고 해도 덴젤 워싱턴 나이를 생각하면 마지막일 확률이 매우 높기는 한데, 그래서 공을 엄청 기울여서 만들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예고편에서는 파이널 챕터라고 하는 것을 보면 거의 100%인 듯)
이번 3편 출연진 중에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하는 데, 바로 다코타 패닝(1994-)이다. [맨 온 파이어, 2004]에서 덴젤 워싱턴 옆에 있던 꼬마가 이제는 거의 20년 만에 성인이 되서 덴젤 워싱턴 옆에 서게 된 것.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2편은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고, VOD로 직행했었는데 3편은 개봉하려나 모르겠다. 쥐도 새도 모르게 VOD로 직행할 수도. 3편이 개봉한다고 하면 2편도 있었나?라는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