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e Lane / 라이 레인

[디즈니+] 라이 레인 (Rye Lane, 2023) 예고편 - 한글 자막

Rye Lane / 라이 레인

 

연출: 레인 알렌-밀러

각본: 나단 브라이언, 톰 멜리아

출연: 비비안 오파라, 데이빗 존슨, 앨리스 휴킨, 문야 차와와, 사이먼 매뇬다, 오마리 더글라스, 콜린 퍼스(카메오) 외

제작: DJ Films Turnover Films BBC Film

배급: 서치라이트 픽쳐스 (영국)

플랫폼: 훌루 (북미 외) / 디즈니+ (한국)

공개일: 2023년 3월 31일 (한국 외)

 

-흔치 않은 일이다. 디즈니+ 작품들 중 영어권/비영어권 작품들이 한국에 동시에 공개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그래서 일단 디즈니+ 신작들이 나오면 북미 공개일을 살펴본 다음 한국 공개일을 살펴보는 일이 늘 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과 연출진이 뭉친 영화를 동시 공개한다니 놀랍기는 하다. 대체 어떤 영화길래.

 

그런 흔치 않은 경우에 당첨된 작품인 영화 [라이 레인]. 영국에서 건너 온 로맨틱 코미디 [라이 레인]은 영국 출신의 작가이자 감독인 레인 앨런 밀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영화 [라이 레인]은 애인과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두 남녀 야스와 돔이 미술 전시회가 열리는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만나 라이 레인 마켓을 함께 거닐며, 같은 처지여서 유대감을 갖게 되고 이후 이런 저런 사건에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실제로 아티스트 에이전트 일도 했고, 예술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어 그런지 미술 전시회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것도 흥미롭다. 

 

일단 로튼 토마토 지수 98%를 기록한 작품이며, 어떤 평론가는 <비포 3부작>이 갖고 있는 주어진 시간안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형식과 영국의 시트콤 <Peep Show>의 대담하고 새로운 코미디를 합친 작품이라는 평을 했는데, 어쩌면 이 작품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결을 제시하는 작품이지 아닐까 싶다. 디즈니+의 숨겨진 보물같은 작품이 될 수도 있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