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Make or Break Season 2 / 메이크 오어 브레이크: 파도를 지배하는 자 시즌 2

볼래요? - coming SOON/Apple TV+ 가이드

by 서던 (Southern) 2023. 2. 17. 23:37

본문

728x90
반응형

Make or Break Season 2 / 메이크 오어 브레이크: 파도를 지배하는 자 시즌 2 

 

연출: 에릭 로건 외

출연: 켈리 슬레이터, 타티아나 웨스턴-웹, 오웬 라이트, 스테파니 길모어, 타일러 라이트, 잭 로빈슨, 카노아 이가라시, 그리핀 콜라핀토, 이탈로 페레이라, 존 존 플로렌스 외

제작: Box to Box Films, World Surf League, Apple

플랫폼: 애플TV+ 

에피소드: 8개

공개일: 2023년 2월 17일 / 2월 24일 (전 세계)

 

-사람들은 여전히 스포츠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이 늘 있다. 특히 승부가 펼쳐지는 그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선수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을만큼의 거리로 카메라를 들이밀면 마치 내가 숨을 헐떡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때로는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에 동질감도 느끼고, 그들이 이뤄내는 성과에 희열도 느낄 때도 있으니까.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면서 가장 크게 빛을 본 장르 중 하나가 다큐멘터리였고, 그 중에 스포츠 다큐멘터리가 시장을 좀 더 커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Box to Box Films가 있다. 최근 영화 제작사 중에서 A24가 조명을 받고 있는 데, 다큐멘터리 특히 스포츠 다큐멘터리 쪽에서는 Box to Box Films(이하 박스 투 박스) 역시 눈여겨 볼 만한 곳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박스 투 박스는 그들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이전에 본 적 없는 영상들과 접근 방식으로 매력적인 스포츠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다.

 

[세나: F1의 신화, 2010], [에이미, 2015], [슈퍼소닉, 2016], [디에고, 2019] 등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던 제임스 게이 리즈와 폴 마틴이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이 프로덕션의 이름을 가장 알린 작품은 바로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인 [F1: 본능의 질주, 2019 - ] 다. F1을 다룬 그 어떤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이렇게 오랜 시간 사랑받지 못했을뿐더러 꾸준하게 제작이 되었고, 2023년에는 시즌 5 공개를 앞두고 있는 중이다.

박스 투 박스 필름의 대표작

이 외에도  아마존에서는 스티브 제라드의 이야기를 그린 [메이크 어스 드림], 쇼타임과는 복싱 르네상스를 이끈 4명의 챔피언을 다룬 [더 킹스], 그리고 넷플릭스에서는 최근 공개된 테니스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포인트], 공개 예정인 골프 다큐 [풀 스윙] 등이 있다. 그리고 애플에서는 월드 서프 리그와 함께 손잡고 만든 [메이크 오어 브레이크: 파도를 지배하는 자]가 있고.

 

박스 투 박스의 다큐멘터리들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장면의 나열이 아니다. 선수들을 카메라 앞으로 끌어내 그들의 속내를 말하게끔 하고, 그들이 뛰고 있는 그 현장이 얼마나 치열한 일이 펼쳐지고 있는지 팬들에게는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극한의 감동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결국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기존과는 확실히 차별성을 띠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박스 투 박스의 경쟁력이다. 스포츠 다큐멘터리에서 박스 투 박스 갖는 위상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로 오는 2월 17일 선보이는 [메이크 오어 브레이크: 파도를 지배하는 자] 시즌 2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 2022년 공개된 시즌 1에 이어서 이번에도 월드 서프 리그(WSF)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좇으며 위험한 파도와 싸우는 프로 서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 1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겠지만 파도를 타고 있는 서퍼들의 모습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고 하는 모습에서는 인간미도 느낄 수 있을테고.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