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3년

아기공룡 둘리-얼음별대모험 4K 리마스터링 / The Little Dinosaur Dooly

서던 (Southern) 2023. 1. 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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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얼음별대모험 4K 리마스터링 / The Little Dinosaur Dooly

 

총감독: 김수정

연출: 임경원

각본: 김수정

원작: 김수정

출연: 박영남, 이인성, 최덕희, 이선, 정미숙, 홍승섭, 차명화, 유해무 외

제작: 둘리나라, 서울무비

배급: 둘리나라, 제이콤 / 워터홀 컴퍼니(재개봉)

개봉: 1996년 7월 24일 (한국) / 2023년 5월 (한국-재개봉)

 

-김수정 작가의 ‘아기공룡 둘리’는 1983년 보물섬 4월호에서 연재를 시작해 1993년까지 8월호까지 총 10년 동안 독자들과 만났지만, 지금까지도 한국 대표 만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다. 국내 캐릭터 중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생명력을 길게 가져간 작품이나 캐릭터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도 하고.

 

마침 2023년은 ‘아기공룡 둘리’가 탄생한지 40주년 되는 해다. 이런 저런 이벤트들이 열릴 거라고 기대(?)는 하고 있지만 가장 먼저 기념이 될만한 이벤트가 있으니 바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1996]의 재개봉이다. 그거도 4K리마스터링으로다가.

 

기존 연재했던 것의 연장선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진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은 1996년 개봉 당시만해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던 국내산 애니메이션들 중에서 작품성은 물론 흥행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한국 콘텐츠의 자존심을 세워주기도 했는데, 지금까지도 딱히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을 능가하는 작품이 없다고 할 수 있으니 대단한 작품이기는 했다.

 

사실 당시만 해도 그 다음의 이야기도 궁금했고, 둘리의 이야기가 연재는 아니더라도 극장에서라도 계속 만나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었는데 시간만 흘렀을 뿐이다. 당시 둘리를 좋아했던 아이들은 청년, 중년, 장년이 되었고.

 

둘리 탄생 40주년, 극장 개봉 27년 만에 이들에게 찾아온 선물이 바로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4K 리마스터링이다. 이야기는 달라진 것은 없지만, 깨끗한 화면으로 둘리, 또치, 도우너, 고길동, 마이콜, 희동이와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것.

 

[극장판: 귀멸의 칼날]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국내에 수입해 배급한 워터홀컴퍼니가 선보일 예정인데, 어떤 성적표를 받을 지가 궁금하다. 사실 '호잇'과 '깐따삐야'를 대형 화면으로 다시 들으면 무지하게 반갑기는 할 것 같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도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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