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tient / 그 환자
연출: 크리스 롱, 케빈 브레이, 기네스 호더-페이튼,
극본: 조엘 필즈, 조 와이즈버그
출연: 스티브 카렐, 돔널 글리슨, 린다 에먼드, 앤드류 리즈, 알란 블루멘필드, 데이빗 알란 그리어
제작: The JS, Scallie Filmworks, Inc., FXP
배급: 디즈니
플랫폼: Hulu, 디즈니+ (리미티드 시리즈)
에피소드: 10개
공개일: 2022년 8월 30일 ~ 10월 25일 (북미 외) / 2022년 12월 28일 (한국)
-국내에도 출간된 동명의 소설이 있지만,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아니다. 제목이 같을 뿐. 심지어 원제도 같고, 국내서 번역한 제목도 같지만 전혀 다른 내용이랄까. 공교롭게도 장르는 스릴러로 묶을 수 는 있지만.
북미에서는 FX 채널과 훌루를 통해 지난 8월에 선보였던 이 시리즈는 스티브 카렐과 돔널 글리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대부분의 이야기가 두 사람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심리 스릴러물이다. [그 환자]는 자신의 살인충동을 억제하고자, 심리 치료사를 납치한 연쇄살인범과 납치되었으면서 환자로서 연쇄살인범을 상대해야 하는 심리치료사의 이야기다.
북미에서 공개된 이후 꽤 좋은 평가를 들었고, 특히 극을 이끌어 가는 두 배우의 연기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이다. 연쇄살인범 역을 맡은 돔널 글리슨은 꽤 많은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상황이고.
1980년대 미국에서 활동했던 소련 스파이 부부 이야기를 그린 [아메리칸즈 2013-2018]를 만든 조엘 필즈, 조 와이즈 버그 작가와 크리스 롱 감독이 다시 만나서 만든 작품으로 배우부터 제작진까지 살펴보면 뭐 믿고 봐도 되는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한국에서는 해를 넘기기 전에 소개가 되어서 그나마 다행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