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valier / 슈발리에

슈발리에 (2023) 예고편

Chevalier / 슈발리에

 

연출: 스티븐 윌리엄스

각본: 스테파니 로빈슨

출연: 캘빈 해리슨 주니어, 사마라 위빙, 루시 보인튼, 마틴 초카스, 미니 드라이버 외

제작: Element Pictures

배급: 서치라이트 픽쳐스

개봉: 2023년 4월 7일 (북미)

 

-직업 군이이자 바이올리니스 그리고 지휘자이자 작곡자였던, 흑인 모차르트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던 조세프 블로뉴 슈발리에 드 생 조르쥬 (1745-1799)는 18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인의 한 사람을 꼽히고 있다. 그는 라로주 올랭피크라는 악단을 만들어 운영했고,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을 때는 아프리카인 1,000여명으로 구성된 부대를 이끌기도 했었던 인물.

 

실존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예고편만 봤을 때는 억지로 유색 인종 캐릭터를 넣은 이야기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당연히 영화로 만들고 싶은 이야기를 갖고 있는 실존 인물이고, 왜 이제서야 영화로 만들었는지가 궁금한 작품이다. 어쩌면 지금이니까 만들었을 수도 있었을지도.

 

영화 [슈발리에]는 앞서 언급한 18세기 가장 유명했던 음악인 중 한 명인 조세프 슈발리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굉장히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보니 오히려 영화적으로도 흥미진진하게 만들 수 있는 이야기 소재가 되었을 것이다. 음악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그의 흥망성쇠를 담은 내용으로 캘빈 해리슨 주니어가 슈발리에 역을 맡았고, 사마라 위빙이 마리 조세핀 역을 루시 보인튼이 슈발리에 경력에 치명타를 날리는 마리 앙뜨와네트 역을 맡았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였고, 극장 개봉은 2023년 4월 7일 예정으로 디즈니+가 아닌 극장에서 온전히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작품이기는 하다. 

슈발리에 (2023)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