映画 イチケイのカラス / 영화 이치케이의 까마귀

영화 이치케이의 까마귀 (映画 イチケイのカラス, 2023) 2차 예고편

영화 이치케이의 까마귀 (映画 イチケイのカラス, 2023) 1차 예고편

映画 イチケイのカラス / 영화 이치케이의 까마귀

 

연출: 타나카 료

각본: 하마다 히데야

원작: 아사미 리토 (제1 형사부의 까마귀 / 시프트코믹스)

출연: 타케노우치 유타카, 쿠로키 하루, 무카이 오사무, 사이토 타쿠미, 에모토 토키오, 니시노 나나세, 코히타나 후미요,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사쿠라이 유키, 미즈타니 카호 외

제작: 영화 ‘이치케이의 까마귀’ 제작위원회

배급: 토호

개봉: 2023년 1월 13일 (일본)

 

-1990년대, 2000년대 초와 달리 이제는 국내에서는 일본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예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후지TV 게츠쿠 9(월요일 9시 드라마)에 편성된 드라마라면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는 했는데, 이제는 뭐 전혀 관심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마니악한 콘텐츠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 미드, 영드 못지 않게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국 드라마만 찾아보는 시간도 허덕이는 때 아닌가.

 

그래도 간혹 스트리밍 서비스(웨이브, 왓챠, 티빙, 넷플 등)등을 일본 드라마를 휘적일 때가 있는데, 꽤 흥미롭게 본 작품이 바로 타케노우치 유타카, 쿠로키 하루의 [이치케이의 까마귀]였다. 자유분방한 괴짜 판사 이루마 미치오와 정석대로 움직이는 후배 판사 사카마 치즈루 그리고 이들과 함게 하는 도쿄 지방법원 제3지부 제1형사부(일본어 숫자 1(이치)과 형사부(케이지부)를 합쳐서 이치케이로..)으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캐릭터들의 투닥투닥하는 재미가 있었던...

 

이 드라마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만화도 국내에 소개가 되었는데, 제목은 <제 1형사부의 까마귀>다. 어쨌든 이 드라마가 일본 내에서는 꽤 인기를 끌었고, 2년이 지난 2023년 영화로 돌아온다. [영화 이치케이의 까마귀]는 드라마에서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하며, 근무지를 오카야마 현으로 옮긴 이루마 미치오가 한 평범한 여성이 일본의 젊은 방위대신을 칼로 찌른 상해 사건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우연치 않게 이웃마을로 타직 경험 제도를 통해 변호사를 하게 된 사카마 치즈루와 엮이고.

 

당연히 일본에서는 개봉하면 꽤 인기를 끌 작품이고, 한국에서는 개봉하면 놀랍기는 할 것이다. 드라마 자체도 화제를 모은 적이 없던지라. 그래도 꽤 재밌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드라마라서 영화판은 궁금하기는 하다. 쿠로키 하루 팬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