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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톰 크루즈 최고 흥행작은 이제부터 '탑건: 매버릭'!

보세요. - Box Office/2022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2. 6.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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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톰 크루즈의 전성기는 60부터 다시 시작!

2022년 20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배트맨'을 넘어서기 직전의 '닥터 스트레인지', 3주 연속 1위!! 2022년 1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닥터 스트레인지를 무너뜨릴 작품은 무엇인가? 2022년 18주차 북미

southern.tistory.com

1위(N) Top Gun: Maverick (파라마운트)
탑건: 매버릭 2022년 6월 22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85,999,989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291,604,000
해외수익 - $257,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548,604,000
상영관수 - 4,751개 (+16)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70,000,000

-60세의 톰 크루즈에게 첫 개봉수익 1억 달러 돌파, 메모리얼데이 주간 최고수익 등 흥행에 관련한 새로운 기록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탑건: 매버릭]이 이번 주에도 그 흥행세를 이어가면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2022년 다섯 번째 1위 작품이었던 [탑건: 매버릭]은 일단 개봉 2주 만에 파라마운트 2022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고, 20편이 넘는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을 갖고 있는 톰 크루즈에게는 생애 첫 3억 달러 돌파 작품이자(확실함), 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되었습니다. 24살의 앳된 청년 톰 크루즈를 스타덤에 올렸던 이 영화로 60이 된 톰 크루즈는 다시 한 번 스타덤 업그레이드를 한 셈이랄까요.

이 작품은 톰 크루즈에게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트론: 레거시, 2010]로 할리우드 데뷔전을 멋지게 치뤘지만, 이후 연출한 [오블리비언, 2013], [온리 더 브레이브, 2017]등이 흥행이 되지 않으면서 데뷔작이 최고작이었던 조셉 코신스키 감독에게도 10년 동안의 부진을 한 번에 씻게 해주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북미수익 1억 달러 넘은 작품이 지금까지 2010년 [트론: 레거시]가 유일했으니, 11년 만에 이뤄낸 셈입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크리스 헴스워스, 마일스 텔러 주연의 [스파이더헤드]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탑건: 매버릭]의 흥행으로 좀 덕을 보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톰 크루즈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톱 5
순위
최종수익
개봉수익
1위 탑건: 매버릭 (2022)
$291,604,000
$126,707,459
2위 우주전쟁 (2005)
$234,280,354
$64,878,725
3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2018)
$220,159,104
$61,236,534
4위 미션 임파서블 2 (2000)
$215,409,889
$57,845,297
5위 오스틴 파워: 골드 멤버 (2002)
$213,307,889
$83,630,912

톰 크루즈와 함께 주연급의 무게를 지니고 출연한 마일스 텔러도 [위플래시]로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 흥행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은 [다이버전트] 시리즈 밖에 없었는데, [탑건: 매버릭]으로 인해 흥행에 대한 갈증은 한 번에 다 풀어버리기는 했네요.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는 [온리 더 브레이브, 2017], [탑건: 매버릭, 2022] 그리고 [스파이더헤드, 2022]까지 세 편을 함께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990-2000년대 최고 제작자로 이름을 올리며, 영화 홍보할 때 배우도 감독도 아닌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이라는 것만으로도 마케팅이 되었던 제리 브룩하이머에게도 흥행의 꿀맛을 보게 해줬습니다. 1980년대 [비벌리 힐스 캅] 시리즈와 [탑건]으로 90년대는 [아마겟돈], [더락]으로 2000년대에는 [나쁜 녀석들]과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씹어먹었던 그의 이름이 어느 순간부터는 안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꾸준하게 제작은 해왔지만, 놀랄만한 히트작은 없었기는 했죠. 2020년에 개봉한 [나쁜 녀석들: 포에버]가 그나마 성공한 축에 들지만, [탑건: 매버릭]이 제리 브룩하이머 작품 주에 개봉수익 역대 2위(1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에 올랐고, 이번 주 누적수익 기점으로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작품 중 5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되었습니다.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인데, 드디어 새로운 작품이 그 사이를 비집고 올라가게 생겼네요.

이렇듯 이 작품에 참여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탑건: 매버릭]은 개봉 2주차에도 건재했습니다. 주말 3일 동안 약 8,4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누적수익은 약 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파라마운트 2022년 배급작 중에서는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며, 2022년 개봉작 중에서는 3위로 순위가 뛰어 올랐습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다음주에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의 성적이 곤두박질 칠 것은 예상은 되지만, 36년 만의 비행은 너무나도 성공적이라는 것은 분명하네요.

2위(=)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디즈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년 5월 4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9,251,000 (수익증감률 -42%)
누적수익 - $388,711,116
해외수익 - $520,700,000
월드와이드수익 - $909,411,116
상영관수 - 3,765개 (-40)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200,000,000

3위(=) The Bob's Burgers Movie (20세기 스튜디오)

주말수익 - $4,500,000 (수익증감률 -64%)
누적수익 - $22,240,149
해외수익 - $1,700,000
월드와이드수익 - $23,940,149
상영관수 - 3,42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4위(▲1) The Bad Guys (유니버설)
배드 가이즈 2022년 5월 4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3,339,675 (수익증감률 -24%)
누적수익 - $87,291,000
해외수익 - $130,976,000
월드와이드수익 - $218,267,000
상영관수 - 2,869개 (-75)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80,000,000

-톱10에 머문 대부분의 작품들의 순위가 지난주와 대동소이합니다. 이번 주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신작들의 개봉이 없던 것도 있고, [탑건: 매버릭]의 영향력이 이번 주까지도 크게 미치고 있었으니까요,

2위는 지난주에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차지했습니다. 2022년 흥행 1위 작품답게 여전히 박스오피스에서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4억 달러 돌파를 코앞에 둔 상태입니다. 3억 8,8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 중에 있는데, 차주 중 4억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면,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두 번째가 됩니다. 모두 MCU 시리즈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게다가 두 편 모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다는 점도 있고요. 지금도 MCU가 박스오피스의 흥행치트키인 것만은 확실하네요.

3위는 지난주 3위로 등장했던 애님메이션 [밥스 버거스 더 무비]입니다. 북미 내에서 워낙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인지라, 탄탄한 팬층이 이미 형성되어 있는 작품답게 박스오피스에서의 흥행 성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물론 해외수익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작품인지라, 배급사인 20세기 스튜디오로서는 북미 성적에 좀 더 기대를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었다면 수익이 좀 더 나기는 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작품의 장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경쟁작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 관객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배드 가이즈]가 이번 주 순위가 상승해 4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수익 8,720만 달러를 기록 중에 있으며, 2022년 개봉작 중에서는 8위, 2021년 개봉작이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씽 2게더]까지 합쳐도 2022년 수익 10위에 오를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북미수익만으로 이미 제작비(8,000만 달러)를 넘겼고, 해외수익까지 합치면 손익분기점은 무난히 넘어선 유니버설의 효자상품이기도 하죠.

5위(▼1) Downton Abbey: A New Era (포커스)

주말수익 - $2,999,710 (수익증감률 -48%)
누적수익 - $35,702,000
해외수익 - $41,024,787
월드와이드수익 - $76,726,787
상영관수 - 3,451개 (-379)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

6위(=)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A24)

주말수익 - $2,020,892 (수익증감률 -18%)
누적수익 - $60,561,935
해외수익 - $17,556,865
월드와이드수익 - $78,118,800
상영관수 - 1,434개 (+247)
상영기간 - 11주차
제작비 - $25,000,000

7위(N) Vikram (Prime Media Pictures)

주말수익 - $1,770,000 (-)
누적수익 - $1,770,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770,000
상영관수 - 46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 [다운튼 애비: 새로운 시대]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는 확실히 흥행 성적은 부진합니다. 개봉 3주차까지 누적수익은 약 3,570만 달러로 1편과 동기간 수익을 비교해보면 7,316만 대 3,540만 달러로 약 3,800만 달러의 차이를 기록 중에 있네요. 개봉하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있었고, 좀 있으니 [탑건: 매버릭]이 개봉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박스오피스에서 돈 좀 만져보려면 작품도 좋아야 하지만, 대진운이나 개봉일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데 [다운튼 애비: 새로운 시대]는 무엇보다 대진운에서 낭패를 보긴 했네요.

이번 주 6위는 6,0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이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배급사 A24최고 흥행작이 된 양자경 주연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입니다. 개봉한 지는 11주차에 접어들었고, 톱10에 진입하고서는 10주 연속 톱10에 머무는 중으로 주말수익을 단 한 번도 천만 달러대를 기록한 적이 없음에도 5, 6위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6,000만 달러대까지 수익을 올렸습니다. 해외에서도 개봉하기 시작하면서 해외수익도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해 현재 월드와이드(북미+해외) 수익 약 7,800만 달러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이번 주 7위는 박스오피스의 단골 손님 인도 영화입니다. 국내에도 소개가 되었던 액션 영화 [분노의 카이티, 2019]를 연출했던 로케쉬 카나가라즈 감독의 신작 [비크람]이 6위로 첫등장했습니다. 173분의 긴 러닝 타임이기는 하지만, 찐 액션 영화를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맞춤형 영화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네요. 이 작품의 주연을 맡은 카말 하산의 1986년 작품인 [비크람]의 스핀-오프라고도 하는데, 일단 인도에서만큼은 먹히는 영화기는 합니다.

8위(▼1) Sonic Hedgehog 2 (파라마운트)
수퍼 소닉 2 2022년 4월 6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24,877 (수익증감률 -30%)
누적수익 - $188,269,000
해외수익 - $204,500,000
월드와이드수익 - $392,769,000
상영관수 - 2,092개 (-237)
상영기간 - 9주차
제작비 - $90,000,000

9위(▼1) The Lost City (파라마운트)
로스트 시티 2022년 4월 20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79,851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104,012,000
해외수익 - $81,2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85,212,000
상영관수 - 811개 (-216)
상영기간 - 11주차
제작비 - $74,000,000

10위(N) Crimes of Future (NEON)

주말수익 - $1,100,000 (-)
누적수익 - $1,100,000
해외수익 - $318,367
월드와이드수익 - $1,418,367
상영관수 - 77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7위는 지난주까지는 2022년 파라마운트 배급의 최고 히트작이었던 [수퍼 소닉 2]가 차지했습니다. 비록 1위 자리를 뺏기기는 했지만, [수퍼 소닉 2]는 비디오게임 원작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1위 작품 타이틀은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주 톱10에 전체적인 순위나 수익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운 얼굴이 등장하기는 했습니다. 이번 주 10위를 차지한 [미래의 범죄]입니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2014년 선보였던 [맵 투 더 스타, 2014]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작 [미래의 범죄]는 레아 세이두, 크리스틴 스튜어트, 비고 모텐슨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SF 스릴러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특유의 기괴함과 모호함으로 가득찬 작품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역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느낌이 가득한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기도 하고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는 어렵다는 소리기도 하죠. 779개 상영관에서개봉한 [미래의 범죄]는 주말 3일 동안 117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이번 주 10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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