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st / 비스트
연출: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각본: 라이언 엥글,
출연: 이드리스 엘바, 샬토 코플리, 레아 제프리스, 이야나 핼리, 멜 잔슨, 아마라 밀러
제작: RVK Studios, Will Packer Productions
배급: 유니버설 (북미)
개봉: 2022년 8월 19일 (북미) / 2022년 9월 (한국)
-[에베레스트, 2015]와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2018]로 이길 수 없는 상대인 자연과 싸워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던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이 4년 만에 신작을 들고 왔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발타자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는 액션 스릴러였다. 마크 월버그가 주연을 맡았던 [콘트라밴드, 2012]로 박스오피스 1위의 맛을 봤고, 뒤이어 덴젤 워싱턴과 함께 [투건스, 2013]로 성공의 길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갑자기 [에베레스트]와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 한 바다]를 만들더니, 흥행과 비평 모두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것. 물론 아이슬란드에서 꾸준하게 영화를 찍기도 했지만.
그런 그가 이번에 들고 온 신작은 그가 잃어버린 흥행감을 찾게 해줄 작품처럼 보인다. 이드리스 엘바가 주연을 맡았고, 총을 들었으니까. 그리고 그가 싸우는 대상은 잔혹한 아프리카의 포식자 굶주린 사자다. 영화 [비스트]는 아내를 잃은 남자가 두 딸과 함께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났다가 그곳에서 그야말로 진짜 야수 사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램페이지], [논스톱] 등의 각본을 쓴 라이언 앵글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다. 이드리스 엘바를 비롯해 샬토 코플리, 레아 제프리스, 이야나 헬리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2022년 여름 막바지에 관객들에게 재미를 줄 작품인 것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