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 Man / 그레이맨
연출: 루소 형제
각본: 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티븐 맥필리, 조 루소
원작: 마크 그리니 (그레이맨 - 펄스)
출연: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제시카 헨윅, 와그너 모우라, 줄리아 버터스, 레게 쟝 페이지, 빌리 밥 쏜튼
음악: 헨리 잭맨
촬영: 스티븐 F. 윈든
제작: AGBO, Roth/Kirschenbaum Films
배급: 넷플릭스
플랫폼: 네플릭스 (영화)
공개: 2022년 7월 13일 (한국-극장) / 2022년 7월 22일 (한국-넷플릭스)
-MCU의 초강력 부스터를 달아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했던 루소 형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이후에는 극장이 아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그 재능들을 쓰기 시작했다. 일단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익스트랙션, 2020]에서의 각본(조 루소)과 제작을 맡았고, 애플TV+에서는 톰 홀랜드와 함께 진지한 드라마 [체리](연출, 제작)를 선보였다. 그리고 2022년 넷플릭스에서 이 형제의 장기를 볼 수 있는 액션 스릴러 [그레이맨]으로 돌아온다.
영화 [그레이맨]은 마크 그리니 작가가 2009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마크 그리니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소설은 전직 CIA 요원이자, 킬러 코트 젠트리의 활약을 그린 시리즈로, 1편에 해당하는 <그레이맨> 이후 2022년까지 11편으로 이어진 인기작. 2011년도부터는 잭 라이언 시리즈를 쓴 전설적인 작가 톰 클랜시(1947-2013)에게 발탁되어, 잭 라이언 시리즈도 쓰고 있는데, 이 역시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한 마디로 현존하는 최고의 액션 스릴러 소설가기도 하다.
이 좋은 소재를 놓칠리가 없는 할리우드는 일찍이 이 작품의 영화화를 준비 중에 있었다. 2011년 제임스 그레이 감독(애드 아스트라 연출)이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 주연으로 진행되다가 엎어지고, 2016년 크리스토퍼 맥쿼리(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연출) 감독의 이름이 올라오긴 했으나 이 역시 실현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이 프로젝트는 루소 형제와 넷플릭스 손에 쥐어졌고, 2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여서 완성이 되었다.
라이언 고슬링이 주인공 코트 젠트리 역을 맡았고, 이 외에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레게 쟝 페이지, 제시카 헨윅, 빌리 밥 쏜튼 등이 화려한 캐스팅으로 중무장 해놓은 상태. 영화 [그레이맨]은 전설적인 킬러 코트 젠트리(라이언 고슬링)를 제거하기 위해 소집된 다국적 킬러 집단과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공개 이후 반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속편 제작은 걱정이 없을 정도로 스토리는 가득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