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Vegan: Fame. Fraud. Fugitives / 배드 비건: 명성. 사기. 도망자.

[넷플릭스] 배드 비건: 명성. 사기. 도망자. (Bad Vegan: Fame. Fraud. Fugitives, 2022) 예고편

Bad Vegan: Fame. Fraud. Fugitives / 배드 비건: 명성. 사기. 도망자.

연출: 크리스 스미스
출연: 사르마 멜른가일리스
제작: 넷플릭스
배급: 넷플릭스
플랫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에피소드: 4개
공개: 2022년 3월 16일 (전 세계)

 

-2010년대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가짜 상속녀 애나 델비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애나 만들기]가 전 세계를 휩쓴 가운데, 또 하나의 재밌는 시리즈가 찾아온다. [애나 만들기]와 함께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끄는 작품이 틴더에서 사기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였는데, 오는 3월 공개되는 작품은 [애나 만들기]와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를 합친 느낌의 작품인 듯 싶다. 제목은 [배드 비건: 명성. 사기. 도망자.]다.

일단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연출자인 크리스 스미스 때문이다. 그가 연출한 다큐멘터리들은 반드시 봐야 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들로 추천할 수 있는데, 일단 앤디 카우프만 연기를 하던 짐 캐리의 이야기를 그린 [짐과 앤디]가 있고, 휴가 중 갑자기 사라젠 세 살 소녀 실종 사건을 다룬 [매들린 매켄 실종 사건] 그리고 [애나 만들기]에서도 살짝 등장하는 이야기 [FYRE: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 미국을 뒤흔든 입시 사기 사건 [작전명 바시티 블루스: 부정 입학 스캔들]들을 연출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무한밈을 만들어낸 [타이거킹] 시리즈의 총괄제작을 하기도 했다. 그의 이름이 있다면 믿고 봐도 되고, 그가 카메라에 담은 이야기들은 모두 흥미진진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크리스 스미스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이 바로 이 작품 [배드 비건: 명성. 사기. 도망자.](이하 배드 비건)도 그러하다. 다큐멘터리 [배드 비건]은 2000년대 뉴욕을 휩쓴 채식 레스토랑 퓨어 푸드 와인(Pure Food Wine)과 원 럭키 덕(One Lucky Duck)의 창업자이자 소유주였던, 그렇지만 2016년 사기혐의로 체포된 사르마 멜른가일리스(1972 ~)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와튼 스쿨을 졸업하고 뉴욕매거진에서 선정한 톱100 레스토랑에 두 번이나 선정되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잘 나가던 사업가가 왜 사기꾼과 도망자가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속에 담긴 내용을 보면 충격적인 것은 사실. 사업가로 한창 잘 나가던 사르마가 2011년 트위터를 통해 (훗날 남편이 되는) 셰인 폭스를 만난 뒤, 자신의 모든 것을 셰인 폭스에게 넘겨준다. 셰인 폭스는 사르마에게 그녀의 꿈을 모두 이뤄줄테니, 자신의 요구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이걸 그녀가 덜컥 수락한 것. 그뒤로 무너지는 그녀의 왕국과 그녀의 명성 등 그녀가 이뤄낸 모든 것들이 사라지게 되었는데....

이 믿기 힘든 이야기는 모두 실화이고, 다큐멘터리 [배드 비건]은 4부에 걸쳐 이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한다. 

배드 비건: 명성. 사기. 도망자.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짐과 앤디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매들린 매캔 실종 사건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FYRE: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작전명 바시티 블루스: 부정 입학 스캔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