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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2021년의 마지막도, 2022년의 시작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함께!

보세요. - Box Office/2021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2. 1. 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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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pider-Man: No Way Home (소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년 12월 15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52,700,000 (수익증감률 -38%)
누적수익 - $609,892,000
해외수익 - $759,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368,892,000
상영관수 - 4,206개 (-13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00,000,000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입니다. 2주 연속 1위로 2021년을 마무리 지었던 이 작품은 2022년 문도 열었습니다. 단순히 1위 타이틀을 지켜낸 것만이 아니라 역대급 수준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황폐해진 박스오피스에 꽃을 피운 작품이 되었네요.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드디어 북미수익 6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북미수익 6억 달러 돌파는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2년 만이고, 이 작품을 배급한 소니픽처스로서는 첫 번째 6억 달러 돌파 영화기도 합니다. (사실 소니는 북미 수익 5억 달러 돌파도 처음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12일 만에 5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8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10일]에 이서 세 번째로 빠르게 5억 달러를 돌파했을 정도로 역대급 흥행을 기록 중이기도 합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덕택에 소니는 2021년 북미 박스오피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이런 속도라면 다음주 중에는 소니의 첫 번째 역대 흥행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지만, 이번 주 수익으로 북미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오르면서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소니 픽처스 흥행 수익 TOP 5
순위
제목
북미수익
개봉수익
해외수익
1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609,892,000
$260,138,569
$759,000,000
2위
쥬만지: 웰컴 투 더 정글 (2017)
$404,515,480
$36,169,328
$558,002,774
3위
스파이더맨 (2002)
$403,706,375
$114,844,116
$418,002,176
4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
$390,532,085
$92,579,212
$741,395,911
5위
스파이더맨 2 (2004)
$373,585,825
$88,156,227
$415,390,628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수익 TOP 5
순위
제목
북미수익
개봉수익
해외수익
1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디즈니/2015)
$936,662,225
$247,966,675
$1,131,561,399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디즈니/2019)
$858,373,000
$357,115,007
$1,939,128,328
3위
아바타 (20세기 /2009)
$760,507,625
$77,025,481
$2,086,738,578
4위
블랙팬서 (디즈니/ 2018)
$700,426,566
$202,003,951
$647,171,407
5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디즈니/2018)
$678,815,482
$257,698,183
$1,369,544,272
11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니 / 2021)
$609,892,000
$260,138,569
$759,000,000

또한, 월드와이드 수익 13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중국 내 수익으로만 월드와이드 수익 1위 자릴 지키고 있던 중국 영화 [장진호 전투 / 9억 250만 달러]를 제치고 2021년 월드와이드 수익 1위 자리에도 올랐습니다. 심지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중국 개봉을 하지 않은 상태고, 오는 1월 7일 일본 개봉을 앞두었기에, 두 작품의 격차는 훨씬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기록만을 가지고보면, 코로나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난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북미 극장가도 다시 위축되는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 보여지는 기록들이 더 대단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죠. 현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순수익은 약 2억 4,000만 달러(월드와이드 10억 달러 기준)로 추정되고 있으며, 앞으로 거두어 들일 순수익(극장 수익 포함)은 6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하는 중입니다. 2020년~2021년 박스오피스의 가뭄을 끝내줄 것으로 예상했던 작품이기는 하지만, 다시 살펴봐도 대단하네요.

2021 vs 2020 북미 박스오피스 TOP5
순위
2021년
2020년
1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니)
북미수익 - $609,892,000
해외수익 - $759,00,000
월드와이드 - $1,368,892,000
나쁜 녀석들: 포에버 (소니)
북미수익 - $204,417,855
해외수익 - $220,200,000
월드와이드 - $426,505,244
2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디즈니)
북미수익 - $224,543,292
해외수익 - $207,689,718
월드와이드 - $432,233,010
수퍼소닉 (파라마운트)
북미수익 - $148,974,665
해외수익 - $170,741,018
월드와이드 - $319,715,683
3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소니)
북미수익 - $212,527,511
해외수익 - $288,500,000
월드와이드 - $501,027,511
버즈 오브 프레이 (워너)
북미수익 - $84,158,461
해외수익 - $117,700,000
월드와이드 - $201,858,461
4위
블랙 위도우 (디즈니)
북미수익 - $183,651,655
해외수익 - $195,979,696
월드와이드 - $379,631,351
닥터 두리틀 (유니버설)
북미수익 - $77,047,065
해외수익 - $168,391,379
월드와이드 - $245,438,444
5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텀 (유니버설)
북미수익 - $173,005,945
해외수익 - $553,223,556
월드와이드 - $726,229,501
인비저블맨 (유니버설)
북미수익 - $70,410,000
해외수익 - $72,741,000
월드와이드 - $143,151,000
*2021년, 2020년 개봉작 기준
*2021년 최종수익 반영 1/3일 예정
2위(=) Sing 2(유니버설)
씽2게더 2022년 1월 5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9,600,215 (수익증감률 -12%)
누적수익 - $89,681,000
해외수익 - $54,887,000
월드와이드수익 - $144,568,000
상영관수 - 3,892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85,000,000

[씽2게더]는 전편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작품 중 가장 수익이 높았던 작품답게, 이번에도 뒤를 이어서 1위를 하지는 못했지만, 수익은 차곡차곡 쌓아가는 중입니다. 지난 주 '스파이더맨' 외 기타등등에서 가장 강력한 기타였던 [씽2게더]는 그래도 연말과 연초 연휴에 충성관객들과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어필함으로써 개봉 2주만에 약 9,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현재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9,130만 달러로 2021년 애니메이션 개봉작 중에서는 1위에 자리하긴 했지만, 그 순위는 곧 바뀔 것으로 보이네요.

흥미롭게도 2020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를 배급한 곳이 유니버설이었는데, 2021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이 될 [씽2게더]를 배급한 곳도 유니버설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이면서 그해 최고 흥행작을 소니가 2020년, 2021년 연속으로 배급했다면, 애니메이션은 유니버설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디즈니는 2년 연속으로 주력 분야에서 1위 타이틀을 다 빼앗겼네요.

3위(▲1) The King's Man (20세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2021년 12월 22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4,500,000 (수익증감률 -24%)
누적수익 - $19,515,514
해외수익 - $28,300,000
월드와이드수익 - $47,825,514
상영관수 - 3,180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상황이 안 좋네요. 순위가 지난 주보다 한계단 상승하기는 했지만, 이제 겨우 2,000만 달러 언저리에 도착했을 뿐입니다. 구 20세기 폭스는 디즈니에게 인수된 이후, 20세기 스튜디오로 사명을 바꾸면서 2021년 디즈니의 사이드킥처럼 박스오피스 공략을 내세운 것처럼 보였습니다. 2021년 첫번째 배급작인 [프리 가이]가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면서 디즈니 버프를 받는구나 했었는데, 이후 개봉한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애니메이션 [고장난 론], 스티븐 스필버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그리고 매튜 본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까지 12/31일 기준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작품이 한 편도 없었네요. 그나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박스오피스 1위라도 차지했지만. 다른 작품들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경우는 원래 개봉 예정일이었던 2019년 11월 8일에 관객들과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개봉일을 미루다가 코로나를 만나면서 2년 만에 선보인 것인데, 이미 식을대로 식어버린 열기를 다시 붙일 수 없는 상황을 맞닥뜨렸습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어둠의 경로에서라도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성이라도 가져갔지만, [킹스맨]은 그마저도...실패했습니다.

4위(▲1) American Underdog(LGF)

주말수익 - $4,075,000 (수익증감률 -31%)
누적수익 - $15,005,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5,005,000
상영관수 - 2,813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아메리칸 언더독]은 제목처럼 박스오피스에서는 확실한 언더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북미 관객들에게는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인 미식축구의 슈퍼스타 커트 위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었고, 개봉 이후 입소문도 좋게나니 오히려 블록버스터급 오락 영화에 지친 성인 관객들에게 어피할 수 있는 요소가 생기기 시작했죠. 딱 봐도 1, 2위 작품들과의 경쟁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남은 3위 자리를 두고 싸우게 되었는데, [아메리칸 언더독]이 분전했네요. 개봉 직후 관객 분석을 해보니 관객의 52%이상이 남성, 티켓 판매의 79%이상의 25세 이상 성인 관객들이 많았던 작품으로 확실히 성인 관객층에게 제대로 어필한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박스오피스에서도 하나의 장르로 취급해도 되는 기독교물을 주로 만들어 온 어윈 형제의 신작이었는데, 어느 영화 평론가의 말처럼 이 작품을 통해서 (기독교 영화를) 메인 스트림으로 끌어온 것에 성공한 듯 보입니다.

5위(▼2) The Matrix: Resurrections(워너)
매트릭스: 리저렉션 2021년 12월 22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3,825,000 (수익증감률 -68%)
누적수익 - $30,900,000
해외수익 - $75,1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06,000,000
상영관수 - 3,552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90,000,000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제목처럼 (많은 사람이) 부활하기를 바랐지만, 흥행도 워쇼스키의 명성도 부활에는 실패했습니다. 아무리 키아누 리브스라도 이 전설의 시리즈 부활시키는데 실패했고, 무엇보다 남들과는 다르게 그리고 용감하게 1년 내내 프로젝트 팝콘이라고 불리운 하이브리드 전략(극장 개봉 및 HBO Max 동시 공개)을 펼친 워너에게도 아쉬운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고질라 vs. 콩]에 이어 HBO Max에서 가장 사랑받은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워너가 프로젝트 팝콘 전략으로 인해 극장 수익에서는 손해를 본 것은 있지만, HBO Max는 실제로 지난 2020년 12월 ~ 2021년 12월 사이에 미국에서 가장 다운로드 받은 스트리밍 서비스 앱이 되면서, 나름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HBO Max는 지난 1년 동안 미국에서 4,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1위, 전체 앱다운로드에서는 10위를 차지했으니까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는 2021년 톱10에는 진입 실패) 하이브리드 전략은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를 늘리는 것도 있지만,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불법복제물의 양산이었습니다. 영화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개봉했던 지난 주 토렌트에서 가장 많은 32.6%의 지분율을 차지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쩌면 박스오피스 수익은 낮지만, 의외로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은 그 어느 영화 못지 않게 많을 것으로 보이네요. 이런 분위기에 고무된 것일까요. 현재 워너는 [매트릭스 5]제작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6위(=) West Side Story (20세기 스튜디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2년 1월 12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00,000 (수익증감률 -26%)
누적수익 - $29,564,013
해외수익 - $23,157,721
월드와이드수익 - $52,721,734
상영관수 - 2,690개 (-130)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00,000,000

7위(▲4) Ghostbusters: Afterlife (소니)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2021년 12월 1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435,000 (수익증감률 +17%)
누적수익 - $123,393,000
해외수익 - $61,3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84,693,000
상영관수 - 1,645개 (-83)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75,000,000

8위(=) Licorice Pizza (UAR)

주말수익 - $1,249,225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6,337,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6,337,000
상영관수 - 786개 (=)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40,000,000

9위(▼2) A Journal For Jordan (소니)

주말수익 - $1,175,000 (수익증감률 -47%)
누적수익 - $4,740,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4,740,000
상영관수 - 1,728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25,000,000


10위(▼1) Encanto (디즈니)
엔칸토: 마법의 세계 2021년 11월 24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50,000 (수익증감률 -42%)
누적수익 - $92,319,387
해외수익 - $115,028,003
월드와이드수익 - $206,346,390
상영관수 - 2,425개 (-375)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120,000,000

6위부터 10위까지는 큰 순위 변동이 없는 작품들이고, 그 중 몇몇 작품은 이제 흥행보다는 트로피 쪽에 욕심을 더 갖는(아니 가져야 하는) 작품들입니다. 영화에 쏟아지는 호평과는 달리, 박스오피스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느낄 수 없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이제서야 겨우 3,000만 달러 언저리에 이르렀습니다. 북미에서의 아쉬움을 해외에서라도 만회할 수 있다면 좋긴 한데 해외 반응 역시 냉담한 상태라는 것도 충격적이네요. 결국 제작비만 1억 달러가 들어간 상황에서 마케팅비까지 포함한다면 이 작품은 전문가 평점, 그나마 본 관객들의 평점과는 달리 디즈니 입장에서는 많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 그 적자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는 해야 하는데...쉽지 않아 보입니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다시 한 번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의 연결 고리로서 확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한 작품입니다. 북미 내 수익과 비교하면서 해외수익이 형편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소니로서는 북미 관객들'만' 사랑한 이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앞으로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라면) 어떻게 해외 관객들에게 어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리커리시 피자]는 가늘고 길게 가자는 전략을 내세우는 것은 알겠지만, 그 속도가 매우 더딘 것도 분명합니다. 지금 이 수익만으로는 4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회수하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고요. 가능하면 오랜 시간 극장에 걸고, 꾸준하게 관객들을 끌어 모으는 것만이 현실적인 방법이죠. 여기에 해외수익이 보탬이 되어야 하고요. 다만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이라고는 하지만 이 작품의 배경이 매우 미국적인 이야기인지라 해외에서 수익이 북미 수익의 부진을 만회해 수 있을까는 미지수기는 합니다.

[저널 포 조던]은 덴젤 워싱턴의 연출작이고, 마이클 B.조던이 주연을 많아 잔잔한 영화를 원하는 성인 관객들에게 어필하고 싶었으나, 박스오피스 성적을 보면 여의치 않은 상황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소니로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대박으로 인해 [저널 포 조던]의 부진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개봉 시기를 굳이 이때 잡았어야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모두 아우르겠다는 소니의 전략은 일단 실패한 것으로 보이네요.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디즈니 플러스 공개로 인해 극장 수익은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1억 달러 돌파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 속도라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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