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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Ross: Happy Accidents, Betrayal & Greed / 밥 로스: 행복한 사고, 배신과 탐욕

볼래요? - coming SOON/넷슐랭 가이드 - TUDUM

by 서던 (Southern) 2021. 8. 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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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Ross: Happy Accidents, Betrayal & Greed / 밥 로스: 행복한 사고, 배신과 탐욕


연출: 조슈아 로페
출연: 밥 로스
편집: 알란 두소
제작: 넷플릭스 스튜디오, Number 19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개: 2021년 8월 25일 (북미) 

-모든 것이 쉬웠던 아저씨다. 실제로 마법과도 같은 주문이었다. 누가 봐도 어려운 그림인데, 그의 '참 쉽죠?' 한 마디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작별 인사와 함께 그 '쉬움의 환상'은 바로 깨졌지만. 미국의 서양화가 밥 로스 (1942-1995)는 완성된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보다는 그림을 완성해가는 그 과정을 바라보게 해준 사람이다. 실제로 그의 작품의 가치에 상관 없이 그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을 전달했다. 

누군가에게는 하나의 교육 방송 프로그램이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치유의 시간이었다. 그는 그 방송을 통해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에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하려고 했고,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따뜻한 목소리로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그는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려주고 있다.

자, 여기 밥 로스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제목이 [밥 로스: 행복한 사고, 배신과 탐욕]이다. '행복한 사고'는 밥 로스 아저씨가 늘상 말하는 이야기로, 실수가 아닌 행복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그만의 긍정적 표현이기도 해서 이해는 되었다. 그런데 뒤에 배신, 탐욕 그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 붙어있다. 이 다큐멘터리에 흥미가 생기는 부분이다.

[밥 로스: 행복한 사고, 배신과 탐욕]은 우리가 몰랐던 밥 로스 아저씨의 이야기를 보여줄 모양이다. 배신과 탐욕의 주체는 그가 아닐 것이다(라고 생각해본다). 아마도 그를 둘러싼 주변의 사람들, 그를 이용하는 그의 죽음을 이용하는 밥 아저씨가 정성스럽게 세운 세계를 이용해 먹는. 밥 아저씨의 죽음 이후 어쩌면 더욱 배신과 탐욕으로 얼룩졌을 테고. 밥 아저씨가 자신의 지인들을 보면서 '행복한 사고'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이 다큐멘터리 슬플 것 같다. 예고편을 봐서는....그의 그림에 대한 저작권 역시 그의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이 가져가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본다. 

 

밥 로스: 행복한 사고, 배신과 탐욕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을 세상에 가르친 화가, 밥 로스. 그의 인생에 드리운 명암을 배울 시간이다. 밥 아저씨가 그린 행복한 나무도 사업이 가져온 배신과 탐욕의 그림자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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