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tchells vs. The Machines /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연출: 마이크 리안다, 제프 로우
각본: 마이크 리안다, 제프 로우
출연: 대니 맥브라이드, 애비 제이콥슨, 마야 루돌프, 마이크 리안다, 에릭 안드레, 올리비아 콜맨, 덕 더 퍼그, 블레이크 그리핀, 존 레전드, 코난 오브라이언, 알렉스 허쉬
제작: Columbia Pictures, Sony Pictures Animation, Lord Miller Productions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 2021년 4월 30일 (전 세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과 [레고 무비]를 연출하고,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각본과 제작을 했으며, [21 점프 스트리스]와 [22 점프 스트리트]도 만든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제작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한다. 예고편이나 포스터에서 (물론 영화를 위한 아이디어기는 하지만) 단순히 '사람들'로 묶어버리기에는 '대단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순수하게 이 작품에서는 제작으로만 참여하긴 했다 ([레고 배트맨 무비], [레고 닌자고 무비]처럼).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의 연출과 각본은 국내에서는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했던 [괴짜가족 괴담일기 Gravity Falls 2012-2016]의 각본과 연출을 했던 마이크 리안다와 제프 로우가 맡았다. 원제는 [미첼 가족 vs 기계]이기는 한데 국내에서는 이도 저도 아닌 제목으로 바꿔서 아쉽기는 하다. 어쨌든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은 개성 넘치는 가족이 로봇들이 점령한 세상에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당연히 그들은 히어로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그럴 능력도 없는 가족이지만, 그런 막대한 책임감을 갖게 되니 시끌벅적한 전개가 펼쳐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이 된다.
이 작품은 사실 극장 개봉 예정작이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이어서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배급 예정이었던 소니까지도 기대에 부풀었을 텐데, 코로나로 인해 개봉 일정이 연기 아니 아예 취소되어렸던 작품이다. 개봉 일정을 미루던 소니는 개봉을 포기했고, 이를 틈타 넷플릭스가 얼른 배급권을 샀는데, 그 가격이 1억 1천만달러 (약 1,240억 원)였으니 소니로서도 나쁜 거래는 아니었던 것. 이 거래가 성립이 되면서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은 소니의 첫 번째 넷플릭스 독점작이 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스타일은 예고편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와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목소리 연기에는 대니 맥브라이드, 에비 제이콥슨, 마야 루돌프, 마이크 리안다가 가족 4명을 맡았고, 강아지 퍼그 몬치는 인터넷 셀럽 강아지 덕 더 퍼그가 맡았다. 이 외에 에릭 안드레, 올리비아 콜맨, 블레이크 그리핀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는데, 국내 예고편에서는 국내 성우들 목소리 공개가 되어있어 진짜 배우들의 목소리는 공개일에 만날 수 있을 듯.(물론 해외 예고편을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