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Slam Dunk /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2) 시합 개시 영상

The First Slam Dunk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이노우에 타케히코

각본: 이노우에 타케히코

원작: 이노우에 타케히코

연출: 미야하라 나오키, 키타다 카츠히코, 오오하시 토시오 외

출연: 미야기 료타(송태섭) 나카무라 슈고 / 미쓰이 히사시(정대만) 카사마 준 / 루카와 카에데(서태웅) 카미오 신이치로 / 사쿠라기 하나미치(강백호) 키무라 스바루 / 아카기 다케노리(채치수) 미야케 켄타
캐릭터 디자인 & 작화: 에바라 야스유키
음향: 코지 카사마츠
미술: 오구라 카즈오
제작: 토에이 애니메이션

수입: 에스엠지홀딩스(주)
배급: 토에이 (일본) / NEW (한국)
공개: 2022년 12월 3일 (일본) / 2023년 1월 4일 (한국)

-진짜 이렇게나 오랜 시간 사랑 받는 작품이 있다는 것은 작가 입장에서는 정말 행복할 것이다. 게다가 이미 연재가 끝난지도 올해 25년이나 되었음에도. 농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만화.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채치수, 송태섭 등 친숙한 그 이름까지도 여전히 코트에서 달리고 있는 그들이 생생하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6년 동안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농구만화 [슬램덩크]는 지금까지 현재 진행 중인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드는 작품이다. 더 이상의 이야기가 없었음에도 그 이상의 이야기를 바라면서도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양면적인 감정이 들게하는 묘한 작품이기도 하고. 일본에서만 약 1억 2,000만 부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애니메이션은 물론 극장판 애니메이션, 게임 등 계속적으로 콘텐츠로서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꾸준하게 일러스트 집과 단행본의 새로운 버전도 나오고. 새로운 이야기가 없음에도 슬램덩크 팬들은 지갑 여는 것을 개의치 않았다. 이노우에 작가가 그렇다고 작품 활동을 그만둔 것도 아니다. 이후에 <리얼>, <베가본드> 등과 같은 걸작들을 선보였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슬램덩크>를 이야기한다.

2020년이 연재 시작 30주년 기념이었다면, 2021년은 연재 종료 25년을 맞이하는 것인데,  이노우에 작가가 팬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을 들고 오는 모양이다.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토에이 에니메이션과 함께 [슬램 덩크 무비]를 선보인다고 예고한 것.

이노우에 작가가 본인의 트위터에 '영화입니다'라고 하며  #slamdukmovi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짧은 GIF영상을 올린 것. 티저 사이트도 동시에 오픈하고.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것일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닐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아는 이야기일 것 같으면서도 또 기다려진다. 

대체 슬램덩크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까지일지 궁금하다.

 

목소리 출연진은 기존 TV 시리즈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던 배역진들이 전면 교체되었다. 영화 개봉에 앞서, 슬램덩크의 스토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에피소드 24화만 추려서 <슬램덩크 점프>라는 무크지를 발행할 예정이며,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소스가 되는 것들을 담은 <THE FIRST SLAM DUNK re:SOURCE>도 개봉 즈음 발간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12월 3일 개봉했고, 개봉 전까지 베일에 쌓여 있던 줄거리는 이제서야 공개가 되었다. 그것도 영화를 본 관개들에 의해서. 대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슬램덩크 팬들이라면 확실히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산왕공고와 대결을 펼친 인터하이 32강전이 중심에 있고, 시합 중간마다 개인의 이야기들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만화책의 주인공이 강백호였고, 강백호가 한 번 더 성장하는 이야기로 전개가 되었던 만화책과는 달리, 이번 애니메이션은 포인트가드 송태섭의 관점에서 그리고 송태섭의 개인사를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고. 그것이 만화책과 가장 다른 부분이기도 한데, 이노우에 작가가 진짜 슬램덩크라고 생각했던 혹은 그가 가정 먼저 생각했던 슬램덩크의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映画『SLAM DUNK スラムダンク』(タイトル未定)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2) 한국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