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DENT EVIL: Infinite Darkness /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
기획: 고바야시 히로유키
연출: 에이치로 하스미
각본: 고바야시 히로유키
원작: 미카미 신지, 후지와라 토쿠로 (바이오하자드 - 캡콤)
출연(목소리): 토시유키 모리카와, 유코 카이다,
제작: Capcom, 쿠에비코, TMS 엔터테인먼트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개: 2021년 7월 (전 세계)
copyright: ©CAPCOM CO., LTD. ALL RIGHTS RESERVED.
-넷플릭스가 [더 위쳐]도 그렇고, [캐슬바니아]도 그렇고 비디오 게임 원작을 한 시리즈물로 꽤 재미를 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라는 나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는 카테고리도 생기는 중이고.
이번에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로 우리에게는 더 익숙한, 물론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로 더 익숙한 그 게임의 애니메이션을 갖고 온다. 1996년 플레이스테이션 용 오리지널 게임으로 시작해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1억 장이 넘게 팔렸을 정도로 20여년 넘도록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온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이 게임은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밀라 조보비치를 여전사 캐릭터로 확실하게 만들어주었고, 비디오게임 원작으로 한 시리즈 영화로는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되기도 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게임이 2021년을 기점으로 25주년을 맞이하고 있기에 어쩌면 이렇게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기념할 만한 것들을 만들어야 하니까 말이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기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계속 참여했던 고바야시 히로유키가 기획과 제작을 맡았고, 구에비코 프로덕션이 풀3DCG 애니메이션을 담당했다. 레지던트 이블이라는 이름이 아닌 [바이오하자드]라는 타이틀을 앞에 달고 공개될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은 게임으로서는 <바이오하자드 2>부터 등장하는 클레어 레드필드와 레온 스콧 케네디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진행되는 이야기다.
재밌는 것은 넷플릭스는 [바이오하자드]와 관련한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바로 실사 시리즈다. TV 드라마 <수퍼내츄럴>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앤드류 댑이 참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만들고 있는데, T-바이러스 감염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핸 제이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와는 별개로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리부트 프로젝트도 진행되는 중인데, 제임스 완이 제작자로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연출은 [47 미터] 시리즈를 만든 요하네르 로버츠 감독이 맡았다. 2021년부터는 어쨌든 [바이오하자드] 혹은 [레지던트 이블] 관련 프로젝트를 애니메이션에서 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모든 종류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소망은 <바이오하자드>나 <레지던트 이블>이나 제목은 하나로 좀 통일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