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bysitter: Killer Queen | 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

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 (2020) 예고편 - 한글 자막

The Babysitter: Killer Queen  | 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

연출: 맥지
각본: 댄 라가나
출연: 주다 루이스, 로비 아멜, 한나 메이 리, 벨라 쏜, 에밀리 에일린 린드, 앤드류 바첼러, 켄 마리노, 레슬리 빕, 칼 맥도웰, 사마라 위빙 (카메오)
제작: Wonderland Sound and Vision
배급: 넷플릭스
공개: 2020년 9월 10일 (전 세계)

-[미녀 삼총사, 2000]로 주목을 받았다가 어느 순간 할리우드에서 이름이 사라져 간 맥지 감독의 컴백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탄의 베이비시터]였다. 사마라 위빙이 주연을 맡은 [사탄의 베이비시터]는 2014년 영화화되지 않은 가장 좋은 시나리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던 작품이기도 했는데, 맥지 감독은 훌륭하게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장기를 선보이며, 꽤 사랑받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이 소개되었던 2017년만해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지금만큼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부족했기도 했는데, [사탄의 베이비시터]는 충분히 킬링타임 용 영화로의 임무를 완수는 했다. 

 

★[사탄의 베이비시터, 2017] 리뷰

어쨌든 이 작품이 인기가 있었다는 것은 이렇게 버젓이 속편이 나왔기 때문이다. 3년 만에 돌아온 [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은 전편에서 자신을 돌봐주던 베이비시터를 흠모했다가 된통 당했던 콜(주다 루이스)이 다시 한 번 고생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편이었던 [사탄의 베이비시터]가 하드고어 '나홀로 집에'였다면, 2편은 어떻게 전개될 지가 긍굼하기는 하다. *스포일러* 출연진을 보면 사마라 위빙을 제외하고 전편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부분 출연하고 있는데, 사실 1편에서 모두 죽었기 때문이다.

12살 때 사탄을 추종하는 베이비시터 비(사마라 위빙)와 그의 무리들에게 된통 당했던 콜은 어느 덧 고등학생이 되었지만, 그 끔찍했던 기억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황.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의 무리들이 콜 앞에 다시 나타나고 콜은 다시 한 번 끔찍한 대결을 해야할 상황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대략적인 줄거리다.

일단 1편에서 죽었던 캐릭터들을 어떻게 되살렸으며, 굳이 그 캐릭터를 가지고 속편을 만든 것, 정작 1편의 중심 캐릭터였던 비(사마라 위빙)는 안보이는 것(카메오로 등장예정)등이 2편에 대한 기대치를 한 없이 낮추고는 있다. 1편의 각본을 썼던 브라이언 더필드 작가는 2편의 시나리오 작업은 하지 않았으며, 2편의 시나리오를 맡은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였던 [아메리칸 반달리즘]의 댄 라가나가 맡았다. 맥지 감독 믿어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