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akier Friday / 프리키어 프라이데이
연출: 니샤 가나트라
각본: 조던 웨이스
기반: 매리 로저스, 해더 해쉬, 레슬리 딕슨 (소설 '프리키 프라이데이',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출연: 제이미 리 커티스, 린제이 로한, 줄리아 버터스, 소피아 해먼스, 매니 재킨토, 마크 하몬, 루실 숭 외
제작: 디즈니
배급: 디즈니 개봉: 2025년 8월 8일 (북미)
1972년, 매리 로저스(Mary Rodgers)가 집필한 프리키 프라이데이는 한순간에 서로의 몸이 바뀌는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후 여러 차례 영화화되며 시대를 초월한 가족 코미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1976년, 바바라 해리스와 조디 포스터 주연의 첫 번째 영화가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1995년에는 TV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버전은 바로 2003년 개봉한 <프리키 프라이데이>
당시 제이미 리 커티스와 린제이 로한이 각각 엄마 ‘테스’와 딸 ‘안나’ 역할을 맡아 세대를 초월한 유쾌한 연기를 펼쳤고, 이 작품은 제작비 2,0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에서만 1억 1,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비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디즈니의 대표적인 가족 코미디 영화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2023년, 디즈니는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정식 속편 제작을 발표했다. <프리키어 프라이데이>라는 제목으로 돌아오는 이번 작품은 전작에서 몸이 바뀌는 경험을 했던 테스(제이미 리 커티스)와 안나(린제이 로한)가 다시 한번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는 모녀뿐만 아니라 안나의 딸과 의붓딸까지 포함된 네 명의 몸이 뒤바뀌는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면서, 더욱 혼란스럽고 기상천외한 해프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출은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2020)를 연출한 니샤 가나트라(Nisha Ganatra)가 맡았으며, 각본은 조던 웨이스(Jordan Weiss)가 집필했다. 속편 제작이 확정되면서, 1편의 주요 배우들이 대거 복귀를 결정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와 린제이 로한이 다시 한번 테스와 안나로 출연하며, 마크 하몬, 채드 마이클 머레이, 크리스티나 비달, 헤일리 허드슨 등 2003년 영화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도 재등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