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tal Kombat 2 / 모탈 컴뱃 2
연출: 사이먼 맥쿼이드
각본: 제레미 슬레이터
기반: 에드 분, 존 토비아스 (게임 '모탈 컴뱃')
출연: 칼 어반, 아델린 루돌프, 제시카 맥나미, 조쉬 로슨, 루디 린, 메카드 브룩스, 타티 가브리엘, 루이스 탄, 친 한, 사나다 히로유키, 마틴 모드, 맥서 헝 외
제작: New Line Cinema Atomic Monster Broken Road Productions Fireside Films
배급: 워너
개봉: 2025년 10월 24일 (북미)
-2021년 개봉한 <모탈 컴뱃>은 이 유명한 게임의 첫 번째 실사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로 유명했던 폴 앤더슨 감독이 1995년에 만들었고, 이게 또 흥행이 잘 되면서 1997년에는 <모탈 컴뱃 2>까지 나왔으니까. 물론 이후에는 시리즈가 이어지지 않았다. <모탈 컴뱃 2>가 흥행과 비평에서 더 이상 이어갈만큼의 동력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 여 년이 흘러 2021년 이 프로젝트가 다시 관객과 만났는데,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컨저링 유니버스> 구축하고, <분노의 질주>와 <아쿠아맨>을 공포 영화 전문 감독 타이틀까지 뗀 제임스 완이었다. 제작자로 참여한 <모탈 컴뱃>은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A급 배우들보다는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배우를 썼고, 배우로 게임이 가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리우 캉 역에는 루디 린이, 서브 제로 역은 조 타슬림, 라이덴 역은 아사노 타다노부, 소냐 블레이드 역은 제시카 맥나미, 카노 역은 조쉬 로슨, 스콜피온 역은 사나다 히로유키 등이 맡았으니까. 그러다보니 제작비 역시 5,500만 달러 정도(?) 밖에 들지 않았다.
<모탈 컴뱃>은 2021년 워너가 하지 말아야했던 전략인 HBO Max 동시 공개을 가동해서 최종적으로 흥행수익이 좋진 않았다. 그냥 세계수익을 8,400만 달러 정도였으니까. 지금과 같은 시기라면 당연히 속편은 꿈도 꾸지 못할 성적인데, 1편이 개봉했을 때는 코로나 영향력이 있었기 판단을 유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래서 일단 2편이 제작된다. 개봉한 지 4년이 지난 2025년이다.
1편을 연출했던 사이먼 맥쿼이드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1편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같은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리고 새로운 얼굴로는 칼 어반(<더 보이즈> 출연), 아델린 루돌프, 타티 가브리엘, 데이먼 헤리맨 등인이 이들이 맡은 캐릭터는 쟈니 케이지, 키타나, 제이드, 콴치 등이다. 1편과는 달리 이번에는 흥행에 대한 평가를 온전히 받을텐데, 3편이 나올 지 그렇지 못할 지는 이번에 결정이 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