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urfs / 스머프
연출: 크리스 밀러
각본: 팸 브래디
원안: 페요 (만화 ‘스머프’)
출연: 리아나, 닉 오퍼맨, 나타샤 리욘, 댄 레비, 제임스 코든, 닉 크롤, 샌드라 오, 존 굿맨, 커트 러셀, 한나 웨딩험 외
제작: Paramount Animation, Nickelodeon Movies, Marcy Media Films, LAFIG Belgium, Peyo Company
배급: 파라마운트 (북미)
개봉: 2025년 7월 18일 (북미) / 2025년 8월 (한국)
-어떻게든 살려보고 싶었나보다. 벨기에 출신의 만화가 페요가 1958년에 선보인 파란 피부색의 작은 생명체들의 이야기 <개구쟁이 스머프>이야기다. 가가멜, 아즈라엘, 스머페트, 똘똘이 스머프, 투덜이 스머프, 파파 스머프, 덩치 스머프 등 여전히 기억 속에 남는 이름들이 있으니 계속 만들 수밖에.
TV 애니메이션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이 작품은 2011년 극장판인 <개구쟁이 스머프>, 그리고
지난 2013년 <개구쟁이 스머프 2> 그리고 2017년 <스머프: 비밀의 숲>까지 세 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긴 했다. 뭐 적당히 흥행도 되기는 했으나 거기서 그냥 끝난 느낌이랄까.
그런데 이 시리즈를 다시 리부트되었다. 지난 세 편의 극장판이 소닉 픽처스 손에서 만들어졌다면, 이번에는 스머프 브랜드 소유주인 LAFIG Belgium과 Peyo Company와 파라마운트(정확히 말하자면 파라마운트 애니메이션과 니켈레디온 무비스)가 파트너십을 맺고 파라마운트 손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슈렉 2>, <슈렉 3>, <장화신은 고양이>를 연출했던 크리스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팝스타 리아나가 제작자겸 스머페트 목소리 연기를 맡아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나는 것. 이번 리부트는 뮤지컬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하니 앞서서 만든 시리즈보다는 스머프 팬들 입장에서는 좀 더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