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간 랭킹 톱10 (2024년 12월 30일 ~ 2025년 1월 5일)
-'*'한국 서비스가 되지 않는 작품
-'♣'한국 서비스 예정 작품
쇼 - 비영어권 (조회수 / 시청시간 / 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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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오징어 게임 시즌 2 (한국) - 58,200,000 / 417,100,000 / 2주차
2위(▲1) 오징어 게임 시즌 1 (한국) - 13,600,000 / 112,700,000 / 25주차
3위(▼1) 라 팔마 (노르웨이) - 8,300,000 / 25,400,000 / 4주차
4위(=) 지금 거신 전화는 (한국) - 4,600,000 / 62,000,000 / 7주차
5위(N) 불편한 파트너: 상금을 잡아라 시즌 2 (브라질) - 1,600,000 / 5,500,000 / 1주차
6위(▼1) 매니 시즌 2 (멕시코) - 1,500,000 / 6,900,000 / 3주차
7위(▼1) 백년의 고독 시즌 1 (콜롬비아) - 1,400,000 / 12,400,000 / 4주차
8위(Re) 스파이 패밀리 2기 (일본) - 1,400,000 / 6,500,000 / 2주차
9위(N)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독일편 (독일) - 1,300,000 / 4,600,000 / 1주차
10위(Re)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1 (일본) - 1,200,000 / 8,100,000/ 9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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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이후,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는 이래저래 이야기들이 나오긴 했으나 관심도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오징어 게임 2>, 영어권이고 비영어권이고, 영화고, 시리즈고 그 어떤 카테고릴 통틀어서라도 가히 볼 수 없었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지난주 1위로 등장한 <오징어 게임 2>가 가볍게 다시 한 번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주 성적을 다시 한 번 복기하자면,
● 6,800만 조회수로 ▲ 역대 넷플릭스(시리즈/쇼 기준) 첫 주 조회수 1위를 기록했고, ■ 이 기록만으로 역대 7위 (비영어권 시리즈/쇼 중)에 올랐으며, 미국을 제외한 넷플릭스 서비스하는 93개국 국가 중 92개국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정말 미친 기록이죠.
이번 주 <오징어 게임 2>는 지난주보다는 살짝 떨어진 5,800만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역시나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93개국 톱10을 기록했고, 지난주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미국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나,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1위 자릴 빼앗기면서 91개국 1위를 차지했네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징어 게임 2>는 지난주 성적만으로 넷플릭스 역대 7위에 올랐는데, 이번 주 성적 포함해서 역대 2위까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역대 1위는 <오징어 게임>이고, 2위는 이제 <오징어 게임 2>가 되었네요.
역대 톱10 쇼 - 비영어권 (조회수 / 시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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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오징어 게임 (시즌 1 - 한국, 2021) - 265,200,000 / 2,205,200,000
2위 오징어 게임 (시즌 2 - 한국, 2024) - 126,200,000 / 904,700,000
3위 종이의 집 (파트 4 - 스페인, 2020) - 106,500,000 / 710,200,000
4위 뤼팽 (파트 1, - 프랑스, 2021) - 99,500,000 / 396,300,000
5위 종이의 집 (파트 5 - 스페인, 2021) - 99,200,000 / 900,700,000
6위 종이의 집 (파트 3 - 스페인, 2019) - 80,000,000 / 519,800,000
7위 뤼팽 (파트 2 - 프랑스, 2021) - 68,400,000 / 258,900,000
8위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 (시즌 1 - 멕시코, 2022) - 58,400,000 / 392,400,000
9위 라 팔마 (노르웨이, 2024) - 58,300,000 / 178,700,000
10위 종이의 집: 베를린 (시즌 1 - 스페인, 2023) - 56,700,000 / 372,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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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역시 <오징어 게임 2>의 광풍이 몰아쳤는지라, 다른 작품들이 기를 펴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오징어 게임 1>이 2위까지 순위가 올랐고, <라 팔마>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3위 자릴 지켰네요. <라 팔마>는 이번주 성적 포함해 역대 조회수 9위로 올랐습니다.
쇼 - 영어권 (조회수 / 시청시간 / 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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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미싱 유 - 21,700,000 / 81,700,000 / 1주차
2위(▲1) 버진 리버 시즌 6 - 5,200,000 / 43,400,000 / 3주차
3위(▲2) 블랙 도브 - 5,000,000 / 27,300,000 / 3주차
4위(N) 디파처 시즌 1* - 3,600,000 / 15,200,000 / 1주차
5위(▲2) 혼돈의 세상에서 - 2,800,000 / 18,300,000 / 6주차
6위(▼2) 네 친구 네이트 바가치 - 2,500,000 / 2,700,000 / 2주차
7위(▲1) 완벽한 우리집으로 - 2,300,000 / 10,600,000 / 4주차
8위(N) 잘 가라 2024: 놀랍거나 중요하거나 사소한 순간들 - 2,100,000 / 1,500,000 / 1주차
9위(Re) 나이트 에이전스 시즌 1 - 1,600,000 / 13,100,000 / 11주차
10위(N) 디파처 시즌 2* - 1,600,000 / 6,700,000 /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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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오징어 게임 2>의 전 세계 통합 1위의 꿈을 무너뜨렸던 곳이 바로 미국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텐츠로 선보인 NFL 두 개의 시합이 미국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면서 <오징어 게임 2>는 3위로 등장했었는데요. 이번 주 미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니 93개국 1위를 하나 했었는데, 그 기록을 막은 것이 바로 이번 주 영어권 쇼 부문 1위로 등장한 <미싱 유>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설가 중 한 명인 할란 코벤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공개와 동시에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고, 89개국에서 톱10을 기록했습니다. 할란 코벤 작가의 작품을 영상화하는 것은 넷플릭스에서만 다섯 편 이상이 있는데요. 이게 모두 다 인기가 있었습니다. <스트레인저>, <영원히 사라지다>, <내 이웃의 비밀>, <숲>, <결백> 등 말이죠. 이번 작품의 성적표를 보니 할란 코벤이 확실히 흥행보증수표기는 하네요.
<미싱 유>를 제외하고는 사실 톱10에서 눈에 띌 만한 성적을 기록한 작품은 없습니다. <버진 리버 시즌 6>가 순위가 상승해 2위까지 다시 오르긴 했지만, 조회수로 보면 520만 뷰로 비영어권 2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 / 13,600,000>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 성적이네요. 그래도 눈에 들어오는 작품이 있다면, 1월 23일 시즌 2 공개를 앞둔 덕분인지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1이 9위로 톱10에 재진입했습니다. 참고로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1>은 넷플릭스 쇼(영어권) 부문 역대 7위에 오른 작품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 비영어권 (조회수 / 시청시간 / 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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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넘버 24 (노르웨이)* - 8,800,000 / 16,500,000 / 1주차
2위(=) Bhool Bhulaiyaa 3 (인도)* - 4,200,000 / 8,800,00 / 2주차
3위(N) 러브 스캠 (이탈리아) - 4,200,000 / 7,000,000 / 1주차
4위(▼1) 칠드런스 트레인 (이탈리아) - 2,000,000 / 3,500,000 / 5주차
5위(N) Kang Mak from Pee Mak (인도네시아) - 1,700,000 / 3,500,000 / 1주차
6위(▼5) 페리 2 (벨기에) - 1,300,000 / 2,100,000 / 3주차
7위(Re) 루가루: 늑대인간 (프랑스) - 1,100,000 / 1,700,000 / 6주차
8위(Re) 센강 아래 (프랑스) - 1,000,000 / 1,800,000 / 16주차
9위(▼3) 럭키 바스카르 (인도) - 1,000,000 / 2,500,000 / 6주차
10위(▼3) 지그라 (인도) - 900,000 / 2,300,000 /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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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어권 영화 차트 1위를 차지한 작품은 노르웨이에서 만든 전쟁 영화 <넘머 24>입니다.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동시에 공개된 작품은 아니긴 하지만, 55개국 톱10,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주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비영어권 영화가 되었네요.
전체적으로 비영어권 영화 톱10에 있는 작품들의 성적이 저조한 가운데, <넘버 24>, 이탈리아 영화 <러브 스캠>, 인도네시아 영화 <Kang Mak from Pee Mak>까지 총 세 편의 신작이 그래도 1, 3, 5에 자리하면서 신작들의 강세가 눈에 띄기는 했습니다. 24년, 비영어권 차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프랑스 영화 <루가루: 늑대인간>과 <센강 아래>가 다시 차트에 진입한 것도 눈길을 끄네요.
영화 - 영어권 (조회수 / 시청시간 / 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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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캐리 온 - 17,400,000 / 34,700,000 / 4주차
2위(=) 6888 중앙우편대대 - 10,800,000 / 23,500,000 / 3주차
3위(Re) 마이 펫의 이중생활 2 - 5,700,000 / 8,200,000 / 1주차
4위(=) 그린치 - 5,400,000 / 7,700,000 / 12주차
5위(N) 아비치: 내 이름은 팀 - 5,200,000 / 8,400,000 / 1주차
6위(N) 논스톱* - 4,200,000 / 7,500,000 / 1주차
7위(N) 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 챕터 1* - 4,000,000 / 12,000,000
8위(▼5) 그해 크리스마스에는 - 3,800,000 / 6,100,000 / 5주차
9위(N)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3,800,000 / 9,300,000 / 1주차
10위(N) 하트 오브 더 씨* - 3,700,000 / 7.600.000 /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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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마지막에서 25년 처음까지 차트의 가장 앞에 선 작품은 <캐리 온>입니다. 태런 에저튼 주연의 <캐리 온>은 이번 주 1위를 차지하면 4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24년 공개된 작품 중에서는 가장 오랜 시간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되었네요. 그리고 이번 주 조회수를 합산하면서 넷플릭스 역대 톱10 (영화-영어권)에서 5위로 등장했습니다. <캐리 온>이 톱10에 진입하면서 10위에 있던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은 톱10 밖으로 밀려났고요. 넷플릭스의 집계 방식이 공개일 이후 91일 동안의 수치를 합산하는 것이므로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는 <캐리 온>으로서는 더 높은 자리까지도 노려 볼만한 수준이기는 합니다.
넷플릭스 역대 톱10 (영화 - 영어권)
1위 레드 노티스 (2021) - 230,900,000 / 454,200,000
2위 돈 룩 업 (2021) - 171,400,000 / 408,600,000
3위 아담 프로젝트 (2022) - 157,600,000 / 281,000,000
4위 버드 박스 (2018) - 157,400,000 / 325,300,000
5위 캐리 온 (2024) - 149,400,000 / 298,700,000
6위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2023) - 143,400,000 / 339,300,000
7위 그레이 맨 (2022) - 139,300,000 / 299,500,000
8위 댐즐 (2024) - 138,000,000 / 253,000,000
9위 오늘부터 히어로 (2020) - 137,300,000 / 231,200,000
10위 내 이름은 마더 (2023) - 136,400,000 / 265,900,000
10위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2022) - 136,300,000 / 320,300,000
<캐리 온> 때문에 계속 1위 자릴 넘보기만 하고 있는 <6888 중앙우편대대>가 3주 연속 2위에 머물렀습니다. 두 작품의 조회수 격차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다음주가 마지막 기회기 때문이니까요. 1월 17일 공개 예정인 카메론 디아즈, 제이미 폭스 주연의 <백 인 액션>은 이변이 없는 한 1위 자릴 예약한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이번 주 영어권 차트에는 신작들이 다섯 편이 자리했으나, <아비치: 내 이름은 팀>을 제외하고는 기존 극장 개봉작들이었습니다. 실제 극장에서도 성적이 애매한 작품들이었는데 넷플릭스 성적도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