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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e / 러브 미
연출: 앤디 & 샘 주케로
각본: 앤디 & 샘 주케로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스티븐 연 외
제작: ShivHans Pictures, 2AM, AgX
배급: 블리커 스트리트 (북미)
개봉: 2025년 1월 31일 (북미)
-사실 봐야지 아는 작품이지 아닐까 싶다. 2024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알프레드 슬론 재단 장편 영화상을 받은 영화 <러브 미>에 대한 이야기다. 이전에 선댄스 영화제에서 이 상을 받은 작품들로는 <서치>, <테슬라>, <애프터 양> 등이 있었는데, 이 상은 과학과 기술을 다루거나 혹은 과학자나 엔지니어의 삶을 다룬 작품들 중심으로 수상작 한편을 선정하는 데, 2024년 수상작이 바로 <러브 미>다.
앤디 주케로, 샘 주케로 두 사람이 함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의 SF로맨스라고 정의는 한다. 영화 <러브 미>는 인류가 멸종한 미래, 스마트 부표와 인공위성이 온라인 상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스티븐 연은 인간으로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 아닌 비인간적 존재들로 사랑하는 연기를 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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