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ER / 클리너
연출: 마틴 캠벨
각본: 사이먼 우틀리, 폴 앤드류 윌리엄스, 매튜 오튼
출연: 데이지 리들리, 클라이브 오웬, 태즈 스카일라, 플라비아 왓슨, 레이 피어슨, 루푸스 존스, 리차드 호프, 리 보드맨 외
제작: Anton, Qwerty Films
배급: Quiver Distribution
개봉: 2025년 2월 21일 (북미/영국)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에서 주인공 레이 역을 맡으면서 슈퍼스타의 길을 걷겠구나 싶었지만, 이후 활동하는 것에 비해서는 큰 반향은 없는 데이지 리들리. 그의 대표작이자 히트작은 10년 전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물론 또 한 편이 있다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2020)다)인 듯 싶다.
관객들이 이 배우에게 어떤 캐릭터를 원하는 것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그런지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부터, 로맨스, 드라마, 액션 등 정말이지 다양한 장르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또렷이 기억날만한 히트작이 없기는 하다. 어쨌든 그런 가운데, 2025년 데이지 리들리가 액션 영화로 돌아온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봤을 때는 여성 버전의 <다이하드>처럼 보이기는 하다.
런던에 있는 한 기업의 행사 도중 범죄 조직이 행사에 참석한 300명을 인질로 잡고, 전 세계를 향해 살인 예고를 한다. 이들의 목숨은 위험한 상황에서, 전직 군인 출신이자, 빌딩 창문을 닦는 클리너인 조이(데이지 리들리)가 이 놈을들 청소해버린다는 이야기.
예고편만봐도 대략적으로 흐름이 보이는 작품이기는 하다. 그런데 데이지 리들리뿐 아니라, 악당 리더로는 클라이브 오웬이 나오고, 이 작품을 연출한 이가 마틴 캠벨(마스크 오브 조로, 007 카지노 로얄 등 연출)이라고 하니 그래도 기대를 걸어봐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것도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