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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A24의 흥행 역사를 쓰는 '시빌 워' 2주 연속 1위!

보세요. - Box Office/2024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4. 4.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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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1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포스팅 일정 - 일(예상수익)/월(예상수익)/화(실질수익)

1위(=) Civil War (A24)
시빌 워 2024년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127,752 (수익증감률 -56%)
누적수익 - $44,884,414
해외수익 - $4,579,846
월드와이드수익 - $49,464,260
상영관수 - 3,929개 (+91)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50,000,000
로튼토마토 - 80%(토마토미터) / 75%(관객 점수)

 

-지난주 1위를 차지했지만, 연속으로 이 자릴 지키기는 쉽지 않아 보였던 [시빌 워]가 간발의 차이로 정상의 자릴 지켜냈습니다. A24가 제작하고 배급한 작품으로는 이례적인 전략으로 관객들과 만났던 [시빌 워]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네요.

기존의 A24 영화들이 일단 적은 상영관수로 시작을 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수익을 늘려가는 형태였는데요(낮은 제작비는 덤), 이번 [시빌 워]는 기존 A24의 정반대로 수많은 상영관을 잡았고, 충성도 높은 관객들보다는 대부분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했습니다. 제작비는 A24 영화 중 최대 제작비가 들어갔고요.

A24가 배급한 작품 중에서는 첫 1위 작품이면서, 첫 2주 연속 1위 작품이기도 합니다. A24 최고 개봉수익을 기록했고, 이대로만 간다면 A24 최고 흥행작이 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덤으로 이 영화를 연출한 알렉스 가랜드 감독에게도 최고 흥행작이 되었죠). 다만 이게 A24에 맞는 전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전략을 섞어가면서 쓸 것 같기는 합니다.

작년 이맘 때쯤에는 북미 박스오피스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씹어먹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상대적으로 올해의 박스오피스는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너무 저조하네요. 동기간까지 비교했을 때, 2023년에는 개봉수익이 1억 달러가 넘은 작품이 두 편(애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이나 있었던 반면, 올해는 한 편도 없고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기록한 작품은 8,2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듄: 파트 2]입니다. 영화 편수가 모자른 것도 아닌데, 히트작이 없긴 하네요. 과연 2024년 개봉수익 1억 달러 돌파 타이틀은 누가 먼저 끊을런지가 궁금합니다.

알보고면 어른들을 위한 영화 전문 배급사 A24 톱10

*모두 R등급 / 북미 수익 기준

1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2022) - $77,191,785

2위 언컷 젬스 (2019) - $50,023,780

3위 레이디 버드 (2017) - $48,958,273

4위 톡 투 미 (2023) - $48,299,436

5위 시빌 워 (2024) - $44,884,414

6위 유전 (2018) - $44,069,456

7위 문라이트 (2016) - $27,854,931

8위 미드소마 (2019) - $27,426,363

9위 엑스 마키나 (2015) - $25,440,971

10위 더 위치 (2020) - $25,138,705

 

2위(N) Abigail (유니버셜)
애비게일 2024년 5월 1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0,297,710 (-)
누적수익 - $10,297,710
해외수익 - $4,956,000
월드와이드수익 - $15,253,110
상영관수 - 3,384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8,000,000
로튼토마토 - 82%(토마토미터) / 87%(관객 점수)

3위(▼1) Godzilla X Kong: The New Empire (워너)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2024년 3월 27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9,570,463 (수익증감률 -38%)
누적수익 - $171,731,973
해외수익 - $315,100,000
월드와이드수익 - $486,831,973
상영관수 - 3,658개 (-189)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35,000,000
로튼토마토 - 54%(토마토미터) / 91%(관객 점수)

 

-이번 주 1위를 차지할 확률이 가장 높아보였던 영화 [애비게일]이 예상보다는 낮은 수익을 기록하면서 2위로 등장했습니다. 영화 [애비게일]은 제임스 완과 제이슨 블룸에 이어 주목해야 할 이름이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우리는 제임스완과 제이슨 블룸이 운영하는 아토믹 몬스터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아토믹 몬스터 역시 블룸하우스 자회사지만)외에 하나 더 기억해야 할 바로 라디오 사일런스 프로덕션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스크림 시리즈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만든 [스크림, 2022]과 [스크림 6, 2023]를 연출한 맷 베티넬리-올핀과 타일러 질렛 듀오가 운영하는 공포 영화 전문 제작사로 이전에는 [레디 오어 낫 투비]와 [V/H/S]시리즈로 이름을 알리기는 했었으나, 두 편의 스크림 시리즈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최근 가장 폼이 좋은 공포 영화 전문 스튜디오기도 하죠.

이 두 사람이 1년 만에 들고온 신작이 바로 [애비게일]인데, 아쉽게도 박스오피스 1위는 놓쳤네요. 이 두 사람이 선택한 공포 영화의 소재는 드라큘라입니다. 이미 개봉전부터 이 작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는데, 그것만으로는 관객들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개봉 전 예상 수익은 주말 3일 동안 2,500만 달러 이상이었는데, 절반도 미치지 못한 수익을 거뒀네요.

 

영화 [애비게일]은 돈 좀 벌겠다고 소녀를 납치한 일당이 알고보니 사람 잡아먹는 뱀파이어였기에 오히려 호되게 당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크림]과 [스크림 6]에서 샘 역을 맡았던 멜리사 바레라, [프리키 데스데이]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캐스린 뉴턴,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댄 스티븐스 등이 출연하면서 캐스팅 역시 꽤 좋은 편인 작품이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개봉하고나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 역시 좋은 편입니다. 물론 공포 영화라는 장르 특성상, 박스오피스에서는 개봉 첫주에 치고 빠지는 형태가 대부분인지라 순위의 하락세가 가파를 것은 예상되다보니, 첫 주 수익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참고로 이 작품은 유니버셜이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결국은 확장하지 못했던 유니버셜의 공포 영화 유니버스로 기획했던 다크 유니버스는 접고, 공포라는 장르에서 예산, 등급에 상관없이 제작자 중심의 공포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나름의 세계관을 만들기로 하면서 나온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그리고 1936년에 개봉했던 [드라큘라의 딸]을 느슨하게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3위를 차지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북미에서만큼은 확실히 왕국을 세우고 있습니다. 보여지는 것만큼은 그럴싸한 박스오피스 용 영화인 것은 분명한데, 북미를 포함한 해외 수익을 보면 고르게 흥행하는 느낌은 아닌 듯 보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말이죠. 그래도 확실히 먹힌 북미에서는 누적수익 1억 7,1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다음 세계관에 합류할 수 있는 그 어떤 (?) 콘텐츠를 만드는 기반은 마련했습니다.

4위(N) The Ministry of Ungentlemanly Warfare (라이온스게이트)
애비게일 2024년 5월 1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913,698 (-)
누적수익 - $8,913,698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8,913,698
상영관수 - 2,84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60,000,000
로튼토마토 - 73%(토마토미터) / 95%(관객 점수)

 

-헨리 카빌? 가이 리치? 또?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젠틀맨: 더 시리즈]를 보고 애플TV+에서 [아가일]이 공개가 되면서 혼란이 왔었네요. 그렇다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아니니다. 일전에 만난 적이 있습니다. 2015년 작품인 [맨 프롬 엉클]에서인데요, 이후 두 사람은 나름 좋은 경력을 쌓아가는 도중 다시 만나서 만든 작품이 바로 제목도 길고 긴 [더 미니스트리 오브 언젠틀맨리 워페어]입니다.

이번 주 4위로 등장한 [더 미니스트리 오브 언젠틀맨리 워페어]는 두 사람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입니다. 가이 리치 감독은 [알라딘, 2019]으로 흥행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젠틀맨, 2020], [캐시트럭, 2021], [스파이 코드명 포춘, 2023], [커버넌트, 2023]까지 쉬지 않고 신작들을 공개했습니다. 그의 필모그래피 중에서 가장 이질적으로 보인 [알라딘]이 흥행 대박으로 거둔 이후, 오히려 본인의 색을 찾기 위해 더 열심인 느낌이랄까요. (한 마디로 이후 만든 작품들은 그의 색이 진하게 묻어남에도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작품도 [알라딘]의 발끝도 미치지 못하는 수익을 거두고 있네요.

[알라딘] 이후 범죄와 액션, 전쟁 등 하고 싶은 것들을 다 다루던 그가 선택한 소재는 다시 한 번 전쟁이고, 그것도 2차 대전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지만, 영화로 만들기 위해서 최대한 소재만 가져온 작품이죠. 영화 장르 소개로는 스파이 액션 코미디라고 하니 가이 리치 스타일이 꽤 많인 담긴 작품인데요. 아무래도 예상을 벗어난 특수부대의 이야기다보니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가이 리치 감독의 장기기도 하고), 헨리 카빌을 비롯해 에이자 곤잘레즈(앰뷸런스), 앨런 리치슨(리처 시리즈 주인공), 헨리 골딩(스네이크 아이즈), 알렉스 페티퍼(비스트), 히어로 파인즈 티핀(애프터 시리즈) 등 매력적인 캐스팅으로 이뤄내는 것은 성공했습니다.

제목도 상당히 긴 이 영화 [더 미니스트리 오브 언젠틀맨리 워페어]는 2차 대전 당시 윈스턴 처칠 총리가 주축으로 만든 비밀 부대 SOE(Special Operations Executive)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이 부대는 기존에는 없던 제목처럼 비신사적인(?) 기술들을 사용해 나치와 싸웠다고 하는데, 결국 영국 SAS와 블랙 옵스의 전투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도 합니다. 꽤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이 숨어 있는 작품인데, 북미 관객들에게는 제대로 먹히질 않았습니다.

 

5위(N) Spy x Family Code: White (크런치롤)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2024년 3월 20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824,993 (-)
누적수익 - $4,824,993
해외수익 - $46,491,942
월드와이드수익 - $51,316,935
상영관수 - 2,04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로튼토마토 - 96%(토마토미터) / 99%(관객 점수)

 

-지난 8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위로 등장했던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이후 한동안 신작 애니메이션(이하 아니메 - 일본 애니메이션을 카테고리화한 용어)이 없었는데, 드디어 새로운 아니메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사실 이 작품도 예상수익은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리라 했지만, 이 역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순위로만 본다면 어쨌든 이제는 아니메가 그들만의 장르가 아니나 모두의 장르가 되어버린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이번 주 새롭게 박스오피스에서 아니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끌어모은 작품은 최근 가장 폼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스파이 X 패밀리’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판인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입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23년 12월에 개봉해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한국에서 역시 2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었던 인기 작품입니다. 북미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배급하고 OTT 전문 채널을 운영중인 크런치롤이 배급했네요.

2021년 18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이후 박스오피스에서는 확실히아니메가 먹히는 것이 느겨졌습니다. 이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북미의 젊은 관객들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2021년 4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월드 히어로즈 미션, 2021]이 박스오피스 4위로 등장하면서 여느 할리우드 영화 못지 않은 힘을 보여줬고 2022년 11주차 박스오피스에서 [극장판 주술회전 0, 2022]가 [더 배트맨]에 이어 2위로 박스오피스에 첫 등장했었습니다. 2022년 3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 1위에 올랐었고요. 그리고 2023년 4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죠, 이는 2018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이후 두 편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인데, 이렇게 계속 두드리다보면 조만간에 또 한 번의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6위(▼2) Kung Fu Panda 4 (유니버셜)
쿵푸팬더 4 2024년 4월 10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691,765 (수익증감률 -15%)
누적수익 - $180,074,240
해외수익 - $301,552,000
월드와이드수익 - $481,626,240
상영관수 - 2,955개 (-144)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85,000,000
로튼토마토 - 69%(토마토미터) / 86%(관객 점수)

7위(▼4) Ghostbusters: Frozen Empire (소니)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2024년 4월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451,143 (수익증감률 -23%)
누적수익 - $102,966,013
해외수익 - $73,2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76,166,013
상영관수 - 3,109개 (-241)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100,000,000
로튼토마토 - 43%(토마토미터) / 85%(관객 점수)

8위(▼3) Dune: Part Two (워너)
듄: 파트 2 2024년 2월 2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947,767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276,640,860
해외수익 - $420,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696,640,680
상영관수 - 2,014개 (-387)
상영기간 - 8주차
제작비 - $190,000,000
로튼토마토 - 94%(토마토미터) / 95%(관객 점수)

9위(▼3) Monkey Man (유니버셜)

주말수익 - $2,288,370 (수익증감률 -44%)
누적수익 - $21,763,160
해외수익 - $6,603,000
월드와이드수익 - $28,366,160
상영관수 - 2,641개 (-396)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0,000,000
로튼토마토 - 87%(토마토미터) / 85%(관객 점수)

10위(▼3) The First Omen (20세기 스튜디오)
오멘: 저주의 시작 2024년 4월 3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90,326 (수익증감률 -53%)
누적수익 - $17,855,364
해외수익 - $27,337,389
월드와이드수익 - $45,192,753
상영관수 - 2,430개 (-945)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30,000,000
로튼토마토 - 78%(토마토미터) / 65%(관객 점수)

 

-6위부터 10위는 2024년 1분기에 개봉해 흥행에서 힘을 좀 보여줬던 영화들이 자리했습니다. 슬슬 종영으로 다가가는 작품들이죠.

그 중 가장 높은 자리인 6위를 차지한 [쿵푸팬더 4]는 북미수익 2억 달러를 항해 가는 중입니다.

쿵푸팬더 시리즈 박스오피스

  • 쿵푸팬더 (2008) - 개봉수익:$60,239,130 | 최종수익:$215,434,591 | 해외수익:$416,311,606
  • 쿵푸팬더 2 (2011) - 개봉수익:$47,656,320 | 최종수익:$165,249,063 | 해외수익:$500,443,218
  • 쿵푸팬더 3 (2016) - 개봉수익:$41,292,042 | 최종수익:$143,528,619 | 해외수익:$377,642,206
  • 쿵푸팬더 4 (2024) - 개봉수익:$57,989,905 | 최종수익:$180,074,240 | 해외수익:$301,626,240

역대 쿵푸팬더 시리즈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거두었고, 이대로만 좀 더 힘을 내준다면야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도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물론 좀 더 상영 기간을 늘려줘야겠지만요.

[고스트버스터: 오싹한 뉴욕]은 간신히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이 프로젝트를 부활시켰는데 성공했기에 그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까 했는데 성적, 완성도 역시 모두 아쉽다는 평가를 받긴 했는데요. 그럼에도 미래를 위한 여러 아이디어들이 있다고 하니 좀 더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현재로서는 2024년 최고 흥행작인 [듄: 파트 2]는 3억 달러 돌파까지는 무리가 있어보이기는 하네요. 물론 상징적인 숫자를 얻기 위해서 더 밀어붙이면 가능하겠지만요. 그것과는 상관없이 [듄; 파트 2]는 손익분기점을 넘겼고(5억 달러로 예상), '듄'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듄: 메시아]도 제작을 확정짓고 준비했다고 하네요. 이후 드니 빌뇌브 감독이 다룰 차기작으로는 애니 제이콥슨 작가가 쓴 논픽션 [클리어 워: 시나리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몽키맨]과 [오멘: 저주의 시작]은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기는 한데, 실질적으로 매우 아쉬운 성적표로 박스오피스에서 사라지는 중입니다. 두 작품 모두 전문가 및 관객 평가가 꽤 좋았었는데, 흥행수익은 좀 그만큼 따라주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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