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igail / 애비게일

Abigail / 애비게일

 

연출: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렛

각본: 스티븐 쉴즈, 가이 부식

출연: 멜리사 바레아, 알리샤 위어, 댄 스티븐스, 캐스린 뉴튼, 케빈 듀랜드, 앵거스 클라우드, 윌리엄 캐틀렛, 지안카를로 에스포시토 외

제작: Project X Entertainment, Radio Silence Productions

배급: 유니버셜 (북미)

개봉: 2024년 4월 19일 (북미) / 2024년 5월 15일 (한국)

 

-‘스크림’ 시리즈의 성공적인 부활을 알린 [스크림, 2022], [스크림 6,2023]을 만들었던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렛 콤가 선보인 작품은 ‘스크림’의 다음 이야기가 아닌 새롭게 만드는 이야기다. 제목은 [애비게일]이고 당연히 공포 영화다.

 

유니버셜이 배급하는 공포 영화여서, 제작사에 블룸하우스가 있는지 아니면 아토믹 몬스터(제임스 완의 프로덕션)이 있는지 봤지만 두 회사 이름은 없다. 대신 이름을 채운 것은 이 작품을 연출한 두 감독이 사장님으로 있는 라디오 사일런스 프로덕션이다. 이제 공포 영화 팬들이라면 이 제작사 이름도 기억해야 할 듯.

 

이 두 사람이 새롭게 만든 영화 [애비게일]은 유니버셜이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결국은 확장하지 못했던 유니버셜의 공포 영화 유니버스로 기획했던 다크 유니버스는 접고, 공포라는 장르에서 예산, 등급에 상관없이 제작자 중심의 공포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나름의 세계관을 만들기로 하면서 나온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영화 [아비가일]은 드라큘라를 소재로 해서 만든 작품으로 유력 인물으 딸 아비가일(알리샤 위어)을 납치해 한 몫 챙기려했으나, 남모를 비밀을 갖고 있던 애비게일에게 크게 당한다는 이야기다.

 

예고편만 놓고 보면, 이거 기대해도 될 만한 진짜 공포 영화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