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 The Bequeathed

[넷플릭스] 선산 (The Bequeathed, 2024) 티저 예고편

선산 / The Bequeathed

 

연출: 민홍남

극본: 연상호, 민홍남, 황은영

기반: 카카오 웹툰 <선산> (원안: 연상호, 민홍남, 황은영 / 글: 강태경 / 그림: 조눈, 리도)

출연: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박성훈, 현봉식 외

제작: 와우포인트, 영화사레드피터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일: 2024년 1월 19일 (전 세계)

 

-부지런하다. 감독이자, 작가이자, 제작자인 연상호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이야기를 쓰고 그걸 계속 만든다. 그 모든 작품이 다 좋진 않더라도 만든다. 여전히 연상호 감독하면 [부산행]이 따라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염력], [반도], [방법: 재차의], [정이]까지 영화는 꾸준하게 만들었고, 드라마에서도 [지옥]을 만들었고, [방법], [괴이], 등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또 하나의 신작을 들고 왔는데 바로 [선산]이다. 이번에는 연출이 아닌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작품이다. 연출을 하지 않았더라도 연상호가 만든 작품처럼 보이긴 하지만.

 

2024년 연상호를 앞세운 첫 작품인 [선산]은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으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한 비밀이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좀비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연상호의 장기인 으스스한 그리고 뭔가 숨겨져 있는 불안한 기운이 스멀스멀 풍기는 작품이기는 하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고 연상호 감독과 극본을 함께 쓴 이는 민홍남 감독으로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 출신으로 데뷔작으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한다.

 

이 시리즈의 주연을 맡은 이는 [정이]와 [지옥]으로 연상호 유니버스의 중심축이기도 한 김현주가 맡았고,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가 함께 한다. 류경수와 김현주는 [지옥]과 [정이]에서, 박희순과 김현주는 [트롤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일단 이 작품 다른 건 떠나서 배우들의 케미는 꽤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