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月になれば彼女は / 4월이 되면 그녀는
연출: 야마다 토모카즈
각본: 키도 유이치로, 야마다 토모카즈, 카와무라 겐키
원작: 카와무라 겐키 (소설 ’4월이 되면 그녀는’ / 소미미디어)
출연: 나가사와 마사미, 사토 타케루, 모리 나나, 나카노 타이가, 나카지마 아유무, 카와이 유미, 토모사카 리외, 다케노우치 유타카 외
주제가: 후지이 카제
제작 프로덕션: AOI Pro.
제작: 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 제작위원회
배급: 토호 (일본)
개봉일: 2024년 3월 29일 (일본) / 2024년 11월 13일 (한국)
-요네즈 켄시의 <레몬>, 아이묭의 <메리골드> 등의 많은 일본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를 연출했고, 다양한 영상 작업을 하고 있는 야마다 토모카즈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연출작 [4월이 되면 그녀는]이 2024년 개봉한다.
그의 첫 번째 영화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인 가와무라 겐키의 로맨스 소설 <4월이 되면 그녀는>을 실사화한 작품. 가와무라 겐키는 일단 베스트셀러 작가기도 하지만, 그보다 그를 더 유명하게 만든 것은 능력있는 영화 제작자기 때문이다.
[전차남],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고백], [악인], [모테키], [괴물]뿐 아니라, 산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과 [스즈메의 문단속] 등 정말 수많은 작품의 프로듀서로서도 굉장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양반인 것. 그런데 소설까지도 잘 팔리니 능력자 중의 능력자이면서 대중이 좋아하는 것을 귀신같이 알고 있다는 것도 그의 장점이기는 하다.
국내에서 그의 소설로 가장 유명한 것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일 것이다. 여하튼 대중이 좋아하는 것을 기가막히게 알고 있는 그의 소설 <4월이 되면 그녀는>은 결혼을 앞둔 후지시마가 어느 날 과거의 연인이었던 하루의 편지가 도착하고, 그 편지를 통해 결혼을 앞둔 야요이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야요이가 사라지게 되는데…
주인공 후지시마 역은 사토 타케루가, 사라진 연인 야요이는 나가사와 마사미가 그리고 편지를 보낸 전 연인 하루는 모리 나나가 맡았다. 신카이 카모토 감독이 적극 추천하는 카피로 원작 소설을 홍보하기도 했는데, 어쨌든 사랑이 사라진 시대에 사랑을 찾는 이야기라고 했을 때 잘 나왔다면 꽤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