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3년 30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극장의 시대가 오려나봐요, '바벤하이머' 이펙트!

보세요. - Box Office/2023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3. 7. 30. 09:53

본문

728x90
반응형

3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2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포스팅 일정 - 일(예상수익)/월(예상수익)/화(실질수익)

1위(=) Barbie (워너)
바비 2023년 7월 19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93,011,602 (수익증감률 -43%)
누적수익 - $351,414,453
해외수익 - $429,300,000
월드와이드수익 - $780,714,453
상영관수 - 4,337개 (+94)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45,000,000
로튼토마토 - 90%(토마토미터) / 90%(관객 점수)

2위(=) Oppenheimer (유니버설)
오펜하이머 2023년 8월 1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6,750,630 (수익증감률 -44%)
누적수익 - $174,566,060
해외수익 - $231,025,000
월드와이드수익 - $405,591,060
상영관수 - 3,647개 (+37)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00,000,000
로튼토마토 - 94%(토마토미터) / 94%(관객 점수)

-지난주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만들었던 ‘바벤하이머’ 효과가 개봉 2주차에도 이어졌습니다. 완전히 다른 성향의 두 작품이 함께 개봉하면서 한 쪽이 완패하는 그림이 그려진 것이 아니라 두 작품이 함께 승리하는 그림이 그려지면서 북미 박스오피스 전체가 달궈졌었는데요. 이것이 1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봉 2주차에도 이어졌습니다.

프랜시프 포드 코폴라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두 작품으로 인해 극장에 활기를 띄운 것에 "속편도, 전편도 아니고 숫자가 붙지 않은 작품에 관객들이 몰렸다는 것은 시네마의 승리(A Victory for Cinema)"라며, "(극장 영화)의 황금시대를 맞이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만큼 지금 이 두 작품이 미국 극장가에 준 영향이 어마어마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한, ‘바벤하이머’에서 ‘바ㅂ’를 맡고 있는 [바비]가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1억 6,200만 달러의 개봉수익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개봉수익을 기록했던 [바비]는 이번 주 역시 주말 3일 동안 약 9,3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갔습니다.

[바비]의 2주차 주말수익은 역대 2주차 수익 랭킹에서도 톰10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수익이기도 합니다. 2023년 최고 흥행작이기도 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 2주차 주말수익이 9,234만 달러를 기록했고, 지금까지 누적수익이 5억 7,400만 달러(북미수익)이었으니, [바비]도 그 언저리까지 갈 수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바비]의 2주차 누적수익은 약 3억 5,1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개봉작 중에서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에 이어 네 번째로 3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 됐으며, 다음주에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다음으로 높은 수익으로 기록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억 달러 돌파 역시 100%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바비]의 2주 연속 1위는 2023년 18-19주차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이후 약 10주만에 나온 기록이기도 합니다. [바비]는 장난감을 소재로 한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기록했고, 핑크빛으로 극장가를 물들인 오락 영화기는 하지만 페미니즘을 다룬 영화기도 한데요. 예민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북미 극장가에서 이렇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신기하네요. [사운드 오브 프리덤] 역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 박스오피스 흥행작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품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군요.

장난감 바비를 만든 마텔사는 [바비]의 놀라운 흥행 결과에 좀 더 욕심이 생겼는지, MCU(마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욕심을 가진 것 같은데요. 마텔사의 라인업들이 영화화하고 있는가운데 어떤 느낌으로 탄생할지도 궁금합니다.

2위는 ‘바벤하이머’의 ‘ㅔㄴ하이머’를 맡고 있는 [오펜하이머]가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습니다. IMAX와 같은 조금 비싼 티켓의 특별관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 유리한 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3시간짜리 한없이 진지한 이 드라마가 이렇게나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는 합니다.

이번 주 주말 3일 동안 약 4,600만 달러의 수익을 찍었고, 누적수익은 1억 7,0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바비]만큼은 아니지만, [오펜하이머]의 흥행속도도 거침없는 편입니다. 이 추세로 간다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이후 11년 만에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할 것이 확실합니다. 코로나가 절정으로 접어드는 2020년 8월에도 [테넷, 2020]의 극장 개봉을 단행했던 그였는데, 역시 놀란 감독의 뚝심은 통했고 관객들은 놀란 영화 작품이라면 무조건 극장용 영화라는 것이 각인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2주 동안의 성적만으로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러닝타임 3시간, R등급임에도 [인터스텔라, 2014 / $188m], [덩케르크, 2017 / $190m]를 압도하고 있네요.

이 작품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품인데요. 사실 영화 속 주인공인 로버트 오펜하이머라는 개인적인 인물에게도 참 많은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영화로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정사신으로 인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 오펜하이머가 연인에게 성관계 중 바가바드 기타(힌두교 성전)의 한 대목을 낭독해달라는 요청을 받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두고 인도 힌두의 우익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북미에서의 흥행 걸림돌이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해외에서도 말이죠.

3위(N) Haunted Mansion (디즈니)
헌티드 맨션 2023년 7월 26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4,082,475 (-)
누적수익 - $24,082,475
해외수익 - $9,154,197
월드와이드수익 - $33,236,672
상영관수 - 3,74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50,000,000
로튼토마토 - 42%(토마토미터) / 85%(관객 점수)

-디즈니가 제2의 캐리비안 해적을 꿈꾸며 만든 다시 만든 [헌티드 맨션]이 ‘바벤하이머’로 인해 다시 꿈으로만 끝나게 되었습니다. 영화 [헌티드 맨션]은 실제 디즈니놀이 공원에 있는 놀이 기구로부터 스토리를 만들었는데 ‘또’를 이야기한 것은 이미 이 프로젝트를 가동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3년 에디 머피 주연의 실사 영화로 만든 적이 있었는데…당시에는 흥행실패, 로튼토마토 14%를 기록하면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프로젝트를 다시 리부트를 하겠다며 가동한 디즈니인데요. 하필 함께 경쟁한 작품들이 ‘바벤하이머’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최악의 대진운을 받게 되었네요. 전반적인 평가는 오리지널보다는 조금 나은 평가지만, 주말 수익도 그렇고 분위기도 좋진 않았습니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이뤄진 작품이고, 1억 5,000만 달러라는 높은 제작비, 그리고 디즈니가 선보이는 가족 영화라는 점에서는 분명히 이번 주 받은 성적표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2의 캐리비안 해적이 되려는 두 번째 도전은 지금 이 시간 기준으로 보면 실패로 보이고, 속편 제작 역시 쉽지 않아 보입니다.

디즈니는 일단 2023년 상반기에 힘을 뽝 주는 라인업을 내세웠는데, 마음에 드는 성적표를 받은 작품이 하나도 없네요. 이게 북미 수익만 보면 괜찮기는 한데, 제작비를 붙여놓으면 심각한게 더 보이니까요. 그런데 하반기 라인업도 밝지만은 않습니다.

2023년 디즈니/20세기 스튜디오 라인업 (개봉일순)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 북미:$214,504,909 / 해외: $261,566,271 / 제작비:$200m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북미:$358,923,326 / 해외:$485,911,823 / 제작비:$250m
  • 인어공주 - 북미:$296,910,742 / 해외:$265,451,010 / 제작비:$250m
  • 부기맨 - 북미:$43,244,282 / 해외:$23,675,342 / 제작비:$35m
  • 엘리멘탈 - 북미:$144,983,672 / 해외:$250,300,000 / 제작비:$200m
  •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북미:$167,084,867 / 해외:$188,900,000 / 제작비:$300m
  • 헌티드 맨션 - 북미:$24,082,475 / 해외:$9,154,197 / 제작비:$150m
  • (예정 9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 북미:$- / 해외:$- / 제작비:$-
  • (예정 9월) 크리에이터 - 북미:$- / 해외:$- / 제작비:$-
  • (예정 11월) 더 마블스 - 북미:$- / 해외:$- / 제작비:$-
  • (예정 11월) 넥스트 골 윈스 - 북미:$- / 해외:$- / 제작비:$-
  • (예정 11월) 위시 - 북미:$- / 해외:$- / 제작비:$200m
  • (예정 12월) 바이커라이더스 - 북미:$- / 해외:$- / 제작비:$-
  • (예정 12월) 매거진 드림스 - 북미:$- / 해외:$- / 제작비:$-
  • (예정 12월) 가여운 것들 - 북미:$- / 해외:$- / 제작비:$-
4위(▼1) Sound of Freedom (Angel Studio)

일일수익 - $12,814,017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149,376,782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49,376,782
상영관수 - 3,411개 (+126)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4,500,000
로튼토마토 - 74%(토마토미터) / 100%(관객 점수)

5위(▼1)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Part One (파라마운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2023년 7월 1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0,600,121 (수익증감률 -45%)
누적수익 - $139,108,154
해외수익 - $309,300,000
월드와이드수익 - $448,408,154
상영관수 - 3,191개 (-1,13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91,000,000
로튼토마토 - 96%(토마토미터) / 94%(관객 점수)

6위(N) Talk to Me (A24)

주말수익 - $10,431,720 (-)
누적수익 - $10,431,720
해외수익 - $34,015
월드와이드수익 - $10,465,735
상영관수 - 2,34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500,000
로튼토마토 - 95%(토마토미터) / 81%(관객 점수)

4위(▼1) Sound of Freedom (Angel Studio)

일일수익 - $12,814,017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149,376,782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49,376,782

상영관수 - 3,411개 (+126)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4,500,000

로튼토마토 - 74%(토마토미터) / 100%(관객 점수)

5위(▼1)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Part One (파라마운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2023년 7월 1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0,600,121 (수익증감률 -45%)

누적수익 - $139,108,154

해외수익 - $309,300,000

월드와이드수익 - $448,408,154

상영관수 - 3,191개 (-1,13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91,000,000

로튼토마토 - 96%(토마토미터) / 94%(관객 점수)

6위(N) Talk to Me (A24)

주말수익 - $10,431,720 (-)

누적수익 - $10,431,720

해외수익 - $34,015

월드와이드수익 - $10,465,735

상영관수 - 2,34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500,000

로튼토마토 - 95%(토마토미터) / 81%(관객 점수)

-4위와 5위는 여름 극장가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고 있어야 할 영화와 이렇게 돈을 많이 벌고 있는게 이상한 영화 한 편이 차지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작품이지만, 그런 것마저도 흥행에 도움이 되고 있고 있는 짐 카비젤 주연의 액션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여전히 흥행몰이중에 있습니다. 수익감소율은 매주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객들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사운드 오브 프리덤]의 누적수익은 약 1억 4,9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포함해도 이미 손익분기점은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 한 편으로 어마어마한 스코어를 찍은 배급사 엔젤스튜디오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개봉에 힘을 쏟겠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의 주연을 맡은 짐 카비젤의 최고 흥행작은 멜 깁슨 감독이 연출했던([사운드 오브 프리덤]의 적극적인 지지자기도 하죠), 개봉 당시 센세이셔널했던 반응을 얻었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371M]이었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긴 했는데, 잊혀지는 쪽에 더 가까웠던 배우였습니다. 그런데 약 20년만에 박스오피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진짜 미스터리하다고 밖에 할 수 없네요. 로튼지수도 높아, 관객 반응도 좋은데 북미 시장에서는 진짜 박할 정도로 외면받는 중입니다. 그나마 해외 수익으로 북미 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고는 있기는 한데. 뭐 또 그렇다고 해외수익이 대박이 난 것도 아니고요. 톰 크루즈의 흥행운이 [탑건: 매버릭]에서 다 쓴 것인지 그저 아쉬울 뿐이네요.

 

이번 주 박스오피스 중위권에서 주목할 작품이 있다면, 공포 영화 [톡 투 미]입니다. 2023년 선댄스 영화제 미드나잇 라인업에서 소개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유니버설과 A24과 북미 배급권을 사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던 그 작품입니다. A24이 배급권을 획득하고 드디어 극장 개봉을 했는데요. 성적이 좋네요. 대형작품들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았으니까요.

영화 [톡 투 미]는 호주의 쌍둥이 형제 감독 대니 필리푸, 마이클 필리푸의 장편 데뷔작으로 한 무리의 친구들이 모여서 방부처리된 손을 사용해 귀신을 불러내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로, 영화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로튼 토마토지수도 그렇고, 관객 반응도 그렇고요. 45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일단 손익분기점은 넘길 것으로 보이고요, 이 형제 감독의 차기작 메이저 스튜디오가 붙어서 좀 더 때깔 좋은 이야기로 만날 수 있겠죠. 이 두 사람의 이름은 기억해둬야할 것 같습니다.

7위(▼2) 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디즈니)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2023년 6월 2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973,247 (수익증감률 -41%)
누적수익 - $167,058,114
해외수익 - $189,150,483
월드와이드수익 - $356,208,597
상영관수 - 2,165개 (-720)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300,000,000
로튼토마토 - 68%(토마토미터) / 88%(관객 점수)

8위(▼1) Elemental (디즈니)​​
엘리멘탈 2023년 6월 14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473,070 (수익증감률 -39%)
누적수익 - $145,056,742
해외수익 - $250,869,368
월드와이드수익 - $395,926,110
상영관수 -2,105개 (-615)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200,000,000
로튼토마토 - 74%(토마토미터) / 93%(관객 점수)

9위(▼3) Insidious: The Red Door (소니)
인시디어스: 빨간 문 2023년 7월 19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210,923 (수익증감률 -52%)
누적수익 - $78,117,507
해외수익 - $96,3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74,417,507
상영관수 - 1,914개 (-640)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6,000,000
로튼토마토 - 37%(토마토미터) / 69%(관객 점수)

10위(▼2) 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소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2023년 6월 21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27,873 (수익증감률 -51%)
누적수익 - $378,784,031
해외수익 - $303,600,000
월드와이드수익 - $682,384,031
상영관수 - 833개 (-836)
상영기간 - 9주차
제작비 - $100,000,000
로튼토마토 - 96%(토마토미터) / 94%(관객 점수)

-한국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이제 슬슬 극장문을 닫으려고 합니다. 북미와 해외 대부분 국가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유독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한국 극장가에서는 유독 애니메이션이 사랑을 받던 해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3대장이 있는데, 바로 [스즈메의 문단속] [엘리멘탈] [더 퍼스트 슬램덩크]죠. 2023년 기준으로도 한국 흥행 순위 2,3,4위를 지키고 있고요.

  • 엘리멘탈
    • 북미수익 - $145,056,742 / 해외수익 - $250,869,368 / 한국수익 - $43,298,466 (해외수익 1위)
  • 스즈메의 문단속
    • 북미수익 - $10,760,901 / 해외수익 - $165,649,223 / 한국수익 - $44,565,567 (해외수익 2위)
  • 더 퍼스트 슬램덩크
    • 북미수익 - $645,086 / 해외수익 - $149,545,876 / 한국수익 - $38,531,699 (해외수익 2위)

이 세 작품은 진짜 한국에서 엄청난 수익을 기록한 작품들로,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한국이 압도적인 수익을 기록했고, [엘리멘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경우는 이번 주 북미 개봉을 했고, 로튼토마토지수 100%를 받으면서 일단 반응은 좋은 편인데요, 수익에서는 큰 기대를 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8위를 차지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상황이 심각하네요. 물론 지금까지 누적수익 기준으로 보면, [사운드 오브 프리덤]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보다는 높기는 하나, 이제 거의 이게 다라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디아나 존스’라는 캐릭터를 생각할 때 해외수익이 2억 달러가 채 안 된다는 것은 충격이기도 하죠. 지금 현재 상황이라면, 꽤 큰 손해액이 찍힌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을 불러오는 데 실패한 이야기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제작비(약 3억 달러)가 이 시리즈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고 할 수 있겠죠.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