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orcist: Believer / 엑소시스트: 믿는 자

엑소시스트: 믿는 자 (2023) 1차 예고편 - 한글 자막

 

The Exorcist: Believer / 엑소시스트: 믿는 자

 

연출: 데이빗 고든 그린

각본: 데이빗 고든 그린, 피터 새틀러

스토리: 데이빗 고든 그린, 대니 맥브라이드, 스콧 팀스

캐릭터: 윌리엄 피터 블래티

출연: 레슬리 오돔 주니어, 엘렌 번스틴, 앤 다우드, 제니퍼 네틀스, 오크우이 오크포크와실, 라파엘 스바지 외

제작: Blumhouse Productions, Morgan Creek Entertainment

배급: 유니버설

개봉: 2023년 10월 13일 (북미) / 2023년 10월 18일 (한국)

 

-리메이크도 리부트도 아닌 오래 전 개봉했던, 그 뒤로 수많은 속편과 시퀄, 리퀄, 프리퀄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던 작품의 진짜 속편이라고 하면서 만든 영화 [할로윈].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과 대니 맥브라이드는 1978년 개봉했던 존 카펜터 감독의 [할로윈]의 속편으로 [할로윈, 2018], [할로윈 킬스, 2021], [할로윈 엔즈, 2022] 3부작을 선보이면서 공포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그 사이 나온 ‘할로윈’과 연관된 작품들과 상관없이 독자적인 속편 유니버스를 만들었는데 그게 성공한 것.

 

이 성공 때문인지 두 사람은 또 새로운 프로젝트 착수한다. 이 두 사람의 작업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사람은 블룸 하우스 프로덕션의 제이슨 블룸이다. 이번에 도전하는 작품은 공포 영화의 전설이자 최고로 꼽히는 윌리엄 프레드킨 감독의 1973년 작품인 [엑소시스트]다. 데이빗 고든 그린과 대니 맥브라이드는 1973년의 직접적인 속편을 계획했고, 1편에서 50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로 3부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3부작 중 첫 번째가 바로 [엑소시스트: 믿는 자]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북미 기준)으로 영화는 악령에 씌인 아이를 구하고자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대체 이 내용으로 1973년 작품의 직접적인 속편인지를 궁금해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아버지가 찾아가는 사람이 영화 1편에서 딸 리건(린다 블레어)이 악령에 씌어 고생(?)하는 걸 옆에서 지켜본 엄마 크리스 맥닐이기 때문이다. 크리스 맥닐 역을 맡았던 엘렌 버스틴(1932~)이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다시 한 버 크리스 맥닐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이미, 2, 3편의 각본 작업까지도 마친 상태기 때문에 1편이 흥행만 된다면 2, 3편은 극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유니버설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 오리지널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유니버설은 이 3부작 배급권을 4억 달러에 샀다고 하니 어찌되었든간에 잘 되길 바랄 것이다. 

엑소시스트: 빌리버 (2023) 포스터

엑소시스트: 믿는 자 (2023)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