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주차 글로벌 넷플릭스 톱10 - 스타 파워란 이런 것, '유 피플', '일타스캔들' 1위

보세요, 외전 - 넷플릭스 Top 10/2023년 넷플릭스 Top 10

by 서던 (Southern) 2023. 2. 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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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간 랭킹 톱10 (2023년 1월 23일 ~ 1월 29일)

-'*'한국 서비스가 되지 않는 작품

-'🔔'한국 서비스 예정 작품

영화 - 영어권
1위(N) 유 피플
시청시간 - 55,650,000 / 차트인 - 1주차

2위(Re) 인헤리턴스
시청시간 - 11,550,000 / 차트인 - 2주차

3위(=) 글래스 어니언: 나이브스 아웃
시청시간 - 9,670,000 / 차트인 - 6주차

4위(▲3) 장화신은 고양이
시청시간 - 6,010,000 / 차트인 - 2주차

5위(N) 디보션
시청시간 - 5,910,000 / 차트인 - 1주차

6위(▼5) 우리집 개를 찾습니다
시청시간 - 5,800,000 / 차트인 - 3주차

7위(▼5) 페일 블루 아이
시청시간 - 5,460,000 / 차트인 - 4주차

8위(▼3) 씽
시청시간 - 5,320,000 / 차트인 -8주차

9위(▼3)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
시청시간 - 4,600,000 / 차트인 - 5주차

10위(▼1) 트롤
시청시간 - 3,790,000 / 차트인 - 5주차

-히트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영어권 영화에서 히트작이 나오긴 했습니다. 다만 그 작품 딱 한 편 빼고는 거의 전멸수준의 시청시간을 기록하기는 했지만요. 2위와 4,000만 시간 이상의 격차를 벌리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유 피플]입니다. 조나 힐, 에디 머피 주연의 코미디는 5,565만 시간을 기록했으며, 81개국 톱10을 비롯해,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 대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단 스타파워로 밀어 붙인 덕에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지는 않은터라, 다음주까지 이 기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번 주 2위는 2020년 개봉작인 릴리 콜린스, 사이먼 페그 주연의 [인헤리턴스]가 차트 재진입하면서 자리했습니다. 남미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인지, 이 작품이 톱10에 진입한 국가들은 모두 남미 지역이고, 그 중 브라질, 콜롬비아, 니카과라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청시간은 1,155만 시간을 기록했고요. 그 외 톱10 작품 중에서 신작으로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디보션]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독일,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총 14개국 톱10에 들었으며, 그 중 10개국이 아시아였다는 점이 특이하긴 합니다.

영화 - 비영어권
1위(N) 나르비크 (노르웨이)
시청시간 - 37,980,000 / 차트인 - 1주차

2위(▼1) 정이 (한국)
시청시간 - 17,620,000 / 차트인 - 2주차

3위(▼1) 미션 마지누 (인도)
시청시간 - 10,340,000 / 차트인 - 2주차

4위(=)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독일)
시청시간 -8,170,000 / 차트인- 10주차

5위(N) 프라이스 오브 패밀리 (이탈리아)
시청시간 - 6,340,000 / 차트인 - 1주차

6위(N) *액션 히어로 (인도)
시청시간 - 4,490,000 / 차트인 - 1주차

7위(▼2) 트롤의 습격 (노르웨이)
시청시간 - 2,570,000 / 차트인 - 9주차

8위(N) *다마카 (인도)
시청시간 - 2,550,000 / 차트인 - 1주차

9위(N) *에어 포스 더 무비: 데인저 클로즈 (말레이시아)
시청시간 - 2,190,000 / 차트인 - 1주차

10위(▼1)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이탈리아)
시청시간 - 1,990,000 / 차트인 - 7주차

-지난주 1위를 차지하면서 놀라게 했던 연상호 감독의 [정이]가 아쉽게도 1위자릴 지키진 못하고 1주 만에 왕좌를 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87개국 톱10을 기록했으며, 필리핀, 한국, 태국, 베트남에서는 1위를 차지했네요. 이번 주 [정이]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작품은 노르웨이에서 만든 전쟁 영화 [나르비크]입니다. 노르웨이는 [트롤의 습격]으로 비영어권 역대 시청시간 1위를 배출했었는데, [나르비크]로 다시 한 번 차트 정상에 올랐네요. 히틀러의 첫 패배라고 알려진 나르비크 전투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91개국에서 톱10을 기록했고, 아메리카, 유럽에서 골고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 피플]과 치열한 싸움을 벌인 셈이죠.

그 외 작품 중에서는 아카데미상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독일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시청시간이 늘어난 가운데 4위 자릴 지켰고, 이탈리아 영화 [프라이스 오브 패밀리], 인도 영화 [액션 히어로], [다마카]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만든 전쟁 영화 [에어 포스 더 무비: 데인저 클로즈]가 톱10에 새로이 진입했습니다.

시리즈 - 영어권
1위(=) 지니 & 조지아 시즌 2
시청시간 - 55,610,000 / 차트인 -4주차

2위(▲1) 웬즈데이
시청시간 - 35,860,000 / 차트인 - 10주차

3위(▲1) 지니 & 조지아 시즌 1
시청시간 - 31,140,000 / 차트인 -4주차

4위(▲1) 90년대 쇼
시청시간 - 26,250,000 / 차트인 -2주차

5위(▼3) 바이킹스: 발할라 시즌 2
시청시간 - 25,120,000 / 차트인 - 3주차

6위(N) 록우드 심령회사
시청시간 - 25,120,000 / 차트인 -1주차

7위(▲2) 뉴 암스테르담 시즌 1
시청시간 - 14,320,000 / 차트인 - 4주차

8위(N) 블링블링 엠파이어: 뉴욕
시청시간 - 14,280,000 / 차트인 - 1주차

9위(N) 베이크 스쿼드 시즌 2
시청시간 - 13,040,000 / 차트인 - 1주차

10위(▼3) 칼레이도스코프
시청시간 - 12,110,000 / 차트인 - 4주차

-대단하네요. 1위로 차트에 등장했던 [지니 & 조지아] 시즌 2가 공개된 4주 내내 1위 자리에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고 있습니다. 시청시간이 역대급 기록은 아님에도 새로이 공개되는 작품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네요. [지니 & 조지아] 시즌 2는 75개국에서 톱10을 기록 중에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4주 연속 1위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1 역시 덩달아 이번 주 순위가 상승해 3위를 차지했네요.

지난주 공개된 [90년대 쇼]는 이번 주 순위 혹은 시청시간이 확 뛰어올랐어야 했는데, 순위는 겨우 한 계단 시청 시간은 도리어 줄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시즌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이번 주 공개된 신작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작품은 6위에 [록우드 심령회사]로 다음주 시청시간과 순위 상승이 일어날 지가 궁금하네요. 일단 로튼 토마토 지수로 본다면 100%를 기록했습니다.

시리즈 - 비영어권
1위(=) 🔔남부의 여왕 시즌 3(멕시코)
시청시간 - 37,470,000 / 차트인 - 5주차

2위(▲3) 샤흐마란 (터키)
시청시간 - 33,960,000 / 차트인 - 2주차

3위(N) 스노우 걸 (스페인)
시청시간 - 31,830,000 / 차트인 - 1주차

4위(▼2) 레 콩바탕트: 그녀들의 전쟁 (프랑스)
시청시간 - 30,280,000 / 차트인 - 2주차

5위(N) 종말의 발키리 시즌 2 (일본)
시청시간 - 29,190,000 / 차트인 - 1주차

6위(N) 끝없는 밤 (브라질)
시청시간 - 28,830,000 / 차트인 - 1주차

7위(N) 피지컬: 100 (한국)
시청시간 - 22,510,000 / 차트인 - 1주차

8위(▼1) 파우다 - 혼돈 시즌 4 (이스라엘)
시청시간 - 19,210,000 / 차트인 - 2주차

9위(▼6) 더 글로리 (한국)
시청시간 - 17,360,000 / 차트인 - 5주차

10위(▼2) 환혼 (한국)
시청시간 - 14,930,000 / 차트인 - 19주차

-비영어권 시리즈 차트는 1위부터 10위까지 정말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 어떤 작품도 압도적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 없는 가운데, 각 작품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시청시간을 기록했네요. 그 중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지난주에 이번 주 역시 정상에 오른 [남부의 여왕] 시즌 3입니다. 톱10 국가는 29개국이지만, 남미 대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힘이 컸네요. 그 뒤를 바싹 따라 붙은 작품이 지난주 5위로 등장했던 터키 드라마 [샤흐마란]입니다. 53개국에서 톱10에 들어갔고, 특히 중동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네요.

이번 주 톱10에는 신작 네 편이 진입했는데, 시청시간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스페인산 스릴러 [스노우 걸]도 3,000만 시청시간을 기록했고, 5위로 등장한 [종말의 발키리] 시즌 2 역시 2,919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네요. 6위는 브라질에서 만든 드라마 [끝없는 밤]이 차지했고, 7위는 한국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바이벌 쇼 [피지컬: 100]이 차지했습니다. [피지컬: 100]의 경우는 33개국에서 톱10을 기록했고, 싱가포르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영어권 시리즈 중에서는 유일한 비드라마기도 합니다.

1위까지 찍었던 [더 글로리]는 9위로 순위가 뚝 떨어지기는 했지만, 홍콩, 필리핀, 대만,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1위 자리에 올라있기는 하네요.

한국 - 시리즈
1위(▲1) 일타스캔들
2위(▲6) 낮과 밤
3위(▼2) 더 글로리
4위(N) 피지컬: 100
5위(▼1) 사랑의 이해
6위(▼3) 재벌집 막내아들
7위(=) 미스터 션샤인
8위(▼2) 나는 솔로 9기 ~
9위(▼4) 빨간 풍선
10위(N) 미스터 트롯 시즌 2

한국 - 영화
1위(=) 정이
2위(=) 공조2: 인터내셔날
3위(▲5) 디보션
4위(N) 나르비크
5위(▲1) 외계+인 1부
6위(▼2) 미니언즈 2
7위(=) 헤어질 결심
8위(▼5) 인생은 아름다워
9위(=) 브로커
10위(=) 경관의 피

-[더 글로리]가 파트 2 공개되는 날까지 1위 자릴 지킬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더 글로리]를 끌어내리고 정상에 오른 작품은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일타스캔들]입니다. 넷플릭스에 서비스되면서 바로 2위로 등장했던 [일타스캔들]은 2주만에 1위에 오르면서 지금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 뒤를 치고 올라온 작품은 남궁민 주연의 2020년 드라마 [낮과 밤]인데요, 두 작품 모두 tvN 드라마기도 합니다. 3위는 [더 글로리]가 차지했고, 4위는 [솔로지옥] 시리즈와 함께 앞으로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넷플릭스 산 서바이벌 쇼 [피지컬: 100]이 차지했습니다. 한국 톱10 작품 중에서는 가장 많은 국가인 33개국에서 톱10을 기록하고 있네요.

영화 부문에서는 [정이]와 [공조 2: 인터내셔날]이 2강 체제를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두 작품의 순위가 바뀔 수는 있어도 두 작품이 계속 1, 2위 자릴 지키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3위와 4위는 전쟁 영화 두 편이 차지했는데,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 [디보션]이 3위, 글로벌 차트 1위기도 한 2차 세계 대전 배경으로 한 [나르비크]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