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간 랭킹 톱10 영화 (2022년 12월 26일 ~ 1월 1일)
-'*'한국 서비스가 되지 않는 작품
영화 - 영어권
1위(=) 글래스 어니언: 나이브스 아웃
시청시간 - 44,320,000 / 차트인 - 3주차
2위(N) 페일 블루 아이
시청시간 - 42,960,000 / 차트인 - 1주차
3위(Re) *쥬만지: 넥스트 레벨
시청시간 - 17,550,000 / 차트인 - 2주차
4위(▼2)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
시청시간 - 17,500,000 / 차트인 - 2주차
5위(▼1) 화이트 노이즈
시청시간 - 14,340,000 / 차트인 -2주차
6위(N) 어니스트 씨프
시청시간 - 10,200,000 / 차트인 -1주차
7위(Re) 씽
시청시간 - 9,560,000 / 차트인 -5차
8위(▼5) 나이브스 아웃
시청시간 - 7,470,000 / 차트인 - 2주차
9위(N) *하드 타겟 2
시청시간 - 7,460,000 / 차트인 -1주차
10위(▼3) 트롤
시청시간 - 6,500,000 / 차트인 - 3주차
-전반적으로 넷플릭스의 시청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네요. 연말과 연초와 비교해서는 시청시간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2주 동안 1억 시간이 넘는 시청시간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릴 지켰던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이 3주 연속 1위 자릴 지켰고, 역대 순위에서도 10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크리스챤 베일 주연의 [페일 블루 아이]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르긴 했지만, 영화가 너무 무겁도 어둡다보니 다음주 1위를 기대해도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톱10 작품중에서는 88개국 톱10에 진입해 가장 많은 국가에서 톱10에 올랐으며, 칠레, 크로아티아, 덴마크, 헝가리, 이탈리아 등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국가 수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이 여전히 많은 상황입니다.
이번 주 톱10에서 아메리카 지역에서 1위를 다 휩쓴 작품은 [쥬만지: 넥스트 레벨]입니다. 21개국 톱10에 올랐고, 다 아메리카 지역이며, 그 중 1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네요. 이전에도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2021년에 차트에 한 번 등장했었는데, 다시 서비스가 된 것인지 1년 훌쩍 지나서 재진입했습니다.
영화 - 비영어권
1위(N) 그렇게 난 갱스터가 되었다 (폴란드)
시청시간 - 10,530,000 / 차트인 - 1주차
2위(N) *레이드 2 (인도네시아)
시청시간 - 5,780,000 / 차트인 - 1주차
3위(▲5) *Mili (인도)
시청시간 - 5,430,000 / 차트인 - 2주차
4위(N) *더 킹즈 오브 더 월드 (콜롬비아)
시청시간 - 3,950,000 / 차트인 - 1주차
5위(▼3) 트롤의 습격 (노르웨이)
시청시간 - 3,610,000 / 차트인 - 6주차
6위(N) *Gatta Kusthi (인도)
시청시간 - 3,600,000 / 차트인 - 1주차
7위(▼3) 신의 구부러진 선 (스페인)
시청시간 - 3,450,000 / 차트인 -5주차
8위(▼2) *더블XL (인도)
시청시간 - 3,170,000 / 차트인 - 2주차
9위(▼8) 7명의 여인들과 1건의 살인 (이탈리아)
시청시간 - 3,080,000 / 차트인 - 2주차
10위(▼1)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독일)
시청시간 -2,570,000 / 차트인- 7주차
-비영어권 차트는 영어권 차트보다 더 휑한 느낌이네요. 히트작이라고 부를만한 작품은 거의 보이질 않는 가운데, 신작인 폴란드 영화 [그렇게 난 갱스터가 되었다]가 1위로 등장했습니다. 톱10 작품 중에서는 가장 많은 국가인 39개국 톱10을 기록했지만 제작국가인 폴란드에서는 톱10 진입에 실패했고, 그 어느 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한 1위 작품입니다. 2022년 2,3주차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이 [그렇게 난 갱스터와 사랑에 빠졌다]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이 작품도 폴란드 영화였습니다. 물론 두 작품은 연관성이 전혀 없기는 한데, 제목은 비슷하네요.
인도네시아 액션 영화의 힘을 보여주었던 '레이드' 시리즈의 두 번째 [레이드 2]가 2위로 등장했으며, 지난주 8위로 등장했던 인도 영화 [Mili]가 3위까치 순위가 상승했네요. 4위를 차지한 작품은 세계 영화제에서 많은 초청을 받고 있는 콜롬비아 영화 [더 킹즈 오브 더 월드]가 차지했습니다. 콜롬비아의 현실을 반영한 작품으로 일단 콜롬비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네요.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이탈리아 영화 [7명의 여인들과 1건의 살인]은 공개 2주차에 9위로 급추락했습니다.
시리즈 - 영어권
1위(N) 지니 & 조지아 시즌 2
시청시간 - 180,470,000 / 차트인 -1주차
2위(N) 칼레이도스코프
시청시간 - 112,320,000 / 차트인 -1주차
3위(▼2) 웬즈데이
시청시간 - 81,340,000 / 차트인 - 7주차
4위(▼2)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3
시청시간 - 47,780,000 / 차트인 - 3주차
5위(N) 지니 & 조지아 시즌 1
시청시간 - 44,370,000 / 차트인 -1주차
6위(▼1) 더 리크루트
시청시간 - 23,580,000 / 차트인 - 4주차
7위(N) 버니 메이도프: 월가의 괴물
시청시간 - 23,030,000 / 차트인 -1주차
8위(▼4) 트리즌
시청시간 - 23,030,000 / 차트인 -2주차
9위(▼6) 위쳐: 블러드 오리진
시청시간 - 17,610,000 / 차트인 - 3주차
10위(N) 뉴 암스테르담 시즌 1
시청시간 - 14,800,000 / 차트인 - 1주차
-[웬즈데이]의 독주를 끝낸 것은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3]가 아닌, 2년 만에 돌아온 엄마와 딸의 이야기 [지니 & 조지아 시즌 2]입니다. 공개와 함께 1억 8,000만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84개국 톱10, 특히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주 영어권 시리즈를 뜨겁게 만들었네요. 덩달아 시즌 1도 5위로 등장했고요. 대게 시리즈들은 1주차 이후 입소문에 따라 2주차 성적이 더 좋게 나오기 마련인데, [지니 & 조지아 시즌 2]는 더 큰 숫자를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2위로 등장한 [칼레이도스코프] 성적 역시 매우 좋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의 시청 방식에 변화를 준 아무거나 골라봐도 스토리 이해에 전혀 이상 없는 비선형시청방식 구조로 만들어진 이 작품 역시 1억 1,232만 시간을 기록했으며, 90개국가 톱10을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은터라 차주 유력한 1위 후보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이 두 시리즈를 두고 1월 12일 공개되는 [바이킹스 발할라 시즌 2]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시즌 2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웬즈데이]는 3위로 순위가 떨어진 가운데, 톱10에 새롭게 진입한 또 다른 작품으로는 다큐멘터리 [버니 메이도프: 월가의 괴물]과 [뉴 암스테르담 시즌1]이 있었습니다.
시리즈 - 비영어권
1위(▲2) 더 글로리 (한국)
시청시간 - 82,480,000 / 차트인 - 2주차
2위(▲3) *남부의 여왕 시즌 3(멕시코)
시청시간 - 79,250,000 / 차트인 - 2주차
3위(▼2)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2 (일본)
시청시간 - 41,840,000 / 차트인 - 3주차
4위(N) 관음증 그녀 (브라질)
시청시간 - 34,370,000 / 차트인 - 1주차
5위(N) 우먼 오브 더 데드 (오스트리아)
시청시간 - 20,740,000 / 차트인 - 1주차
6위(=) 환혼: 빛과 그림자 (한국)
시청시간 - 20,510,000 / 차트인 - 4주차
7위(▼5)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1 (일본)
시청시간 - 19,130,000 / 차트인 - 8주차
8위(N) *알파 남자 (스페인)
시청시간 - 19,090,000 / 차트인 - 1주차
9위(▼2) 솔로지옥 시즌 2 (한국)
시청시간 - 18,340,000 / 차트인 - 3주차
10위(N)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브라질 편 (브라질)
시청시간 - 14,280,000 / 차트인 - 1주차
-한국 콘텐츠로는 글로벌 차트 첫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더 글로리]가 되었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이야기가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네요. 지난주 약 2,5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3위로 등장했던 [더 글로리]는 이번 주 62개국 톱10을 비롯해 9개국 1위를 차지, 8,248만 시청 시간으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네요. 지난주 5위로 등장했던 [남부의 여왕 시즌 3]가 아메리카 지역 대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위협적이기는 했으나, 일단 [더 글로리]의 승리입니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2]는 3위로 순위가 떨어졌지만, [더 글로리]가 1위를 이어받으면서 3주 연속 아시아 콘텐츠가 1위를 차지하게 되었네요. 4위와 5위는 신작인 [관음증 그녀]와 [우먼 오브 더 데드]가 차지했습니다. 1위부터 5위 작품 중 네 편의 작품이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 여성 주인공이라는 점도 눈에 띄네요.
한국 - 시리즈
1위(▲1) 더 글로리
2위(▲1) 환혼: 빛과 그림자
3위(▼2) 재벌집 막내아들
4위(=) 솔로지옥 시즌 2
5위(=) 환혼
6위(N) 빨간 풍선
7위(N) 검사내전
8위(▼2) 나는 솔로 9기 ~
9위(N) 사랑의 이해
10위(▼2) 미스터 션샤인
한국 - 영화
1위(N) 공조2: 인터내셔날
2위(▼1) 외계+인 1부
3위(▼1) 헤어질 결심
4위(N) 대무가
5위(▲1) 경관의 피
6위(▲1) 브로커
7위(▼2) 나쁜녀석들: 더 무비
8위(Re) 보이스
9위(N) 백두산
10위(▼7) 글래스 어니언: 나이브스 아웃
-당연한 일이었죠. 공개된 이후, 어디서든 [더 글로리] 이야기가 들렸으니까요. [재벌집 막내아들]의 화제성이 이렇게 쉽게 식을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부부의 연을 잠시 맺었던 송중기 송혜교 연은 1위 교환으로 이어졌습니다.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이 작품은 글로벌 차트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고 당분간은 1위 자리에 머물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러다보니 [환혼: 빛과 그림자]는 시즌 1때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해, 이번에는 [더 글로리]로 인해 1위 자릴 눈앞에 두고 고배를 마셨네요. 새롭게 톱10에 진입한 작품으로는 [빨간풍선], [검사내전], [사랑의 이해]등이 있지만, 어떤 드라마도 [더 글로리]를 이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간만에 히트작 다운 히트작이 나왔습니다.
영화에서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 공개되면서 [외계+인 1부]의 1위를 1주로 끝냈습니다. 이미 극장에서 검증을 받은 작품이기 때문에 넷플릭스에서 1위는 당연한 것이었죠. 강력한 작품의 등장으로 2위부터 8위까지는 당분간은 혼란의 시대가 올 것 같기는 한데, 그 중에서 그래도 [외계+인 1부]와 [헤어질 결심]이 조금은 앞서 나가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