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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Chatterley`s Love / 채털리 부인의 연인

볼래요? - coming SOON/넷슐랭 가이드 - TUDUM

by 서던 (Southern) 2022. 11. 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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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2022) 예고편

Lady Chatterley`s Love / 채털리 부인의 연인

 

연출: 로르 드 클레르몽-토네르

각본: 데이빗 마지

원작: D.H. 로렌스

출연: 엠마 코린, 잭 오도넬, 매튜 더킷, 졸리 리차드슨, 페이 마르세이, 엘라 헌트 외

제작: Blueprint Pictures, 3000 Pictures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일: 2022년 12월 2일 (전 세계)

 

-줄거리-

클리퍼드 채털리 경과 결혼해 채털리 부인이라는 칭호를 얻은 코니. 이제 그녀의 삶은 부와 특권으로 가득한 탄탄대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처럼 완벽해 보였던 결혼은 남편 클리퍼드가 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당해 다리를 쓸 수 없게 되면서 점차 그녀를 속박하는 굴레로 변한다. 그러던 차에 코니는 채털리 가문의 영지에서 사냥터를 관리하는 올리버 멜러스를 만나 순식간에 그에게 빠져들고, 밀회를 거듭하며 육체적 욕망에 눈뜬다. 그러나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코니는 인생이 걸린 결정의 순간을 맞이한다.

 

D.H. 로렌스 (1885-1930) 작가가 1928년에 발표한 이 소설은 에로티시즘이 우선 먼저 떠오르는 소설이기는 하지만, 계급 제도의 위선을 고발하고,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다룬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소설이 발표되고 나서는 꽤 많은 나라에서 금서가 되기도 했었는데, 또한 그만큼 많은 사람이 어떻게 해서든 읽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이후 꽤 많이 영화화 되었다. 1955년 마크 알레그레 감독이 만든 프랑스 영화를 시작으로, 1973년은 인도에서, 1979년은 말레이시아에서도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 그래도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1981년 쥬스트 자킨 감독이 만든 [차타레 부인의 사랑]으로 실비아 크리스텔이 주연을 맡아 에로티시즘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 되다 보니, 이 원작이 성인 영화가 되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나 할까 (쥬스트 자킨 감독과 실비아 크리스텔은 1974년 [엠마누엘]로 이미 전 세계를 휩쓸기도 했었기에..)

 

이후 1993년에는 BBC 드라마로, 1998년에는 체코와 필리핀에서 2006년에는 국내에도 개봉했던 [레이디 채털리] 등으로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또 한 번 영화로 만들어지는데 그것이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소개되는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다.

 

[야생마와 죄수, 2019]를 연출했던 로르 드 클레르몽-토네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얼마전 넷플릭스 영화로 공개한 [선과 악의 학교]를 비롯해 [파인딩 네버랜드], [파이 이야기] 등의 각본을 썼던 데이빗 마지가 각본을 썼다. 엠마 코린이 채털리 부인 역을 맡았으며, 텔루라이드 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가 된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은 편. 리뷰수가 12개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92%의 로튼 지수를 기록했다고 하니, 고품격 성인 영화를 즐기고 싶은 팬들에게는 딱이지 않을까 싶은 작품이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 (202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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