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
크리에이터: 얀테 프리제, 바란 보 오다르
연출: 바란 보 오다어 외
각본: 얀테 프리제 외
출연: 안드레아스 피에트슈만, 미겔 베르나르도, 마틸드 올리비에, 에밀리 비샴, 어나이린 버나드, 루카스 룅고 도네센 외
제작: Dark Ways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피소드: 8개
공개일: 2022년 11월 17일 (전 세계)
-[1899]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크 2017-2020]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찜해두고 기다릴 작품일 것이다. [다크]를 만들었던 얀테 프리제와 바란 보 오다르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만든 미스터리물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함께 만든 [다크]는 2017년 12월 1일 서비스를 시작했던 넷플릭스의 첫 번째 독일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였다. 이 시리즈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2019년 시즌 2, 2020년 시즌 3까지 연달아 선보였다. 시즌 3를 마지막으로 [다크]의 이야기를 마무리 지은 두 사람이 2년 만에 들고 온 작품이 바로 [1899]다. [다크] 시리즈로 큰 성공을 거둔 얀테 프리제와 바란 보 오다르가 설립한 제작사 다크 웨이스가 제작사로 참여한 첫 작품이기도 하고, 넷플릭스는 그들의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무한 지원한 듯 싶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 시리즈를 홍보하기 가장 쉽고 확실한 것은 [다크] 제작진이 모여 만든 작품이라는 것. [1899]는 제목이 말하듯이 1899년을 배경으로 한다. 1899년 이민자들을 싣고 뉴욕으로 향하던 배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899]는 이민자들을 싣고 가는 배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설정으로 인해, 주요 캐릭터들 역시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로 채웠고, 그들의 모국어를 사용하게 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한다. 얀테 프리제 역시 이런 점에서 굉장히 큰 만족감을 느꼈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인터뷰에서도 밝힌 바 있기는 한데, 드라마에서 그게 어떤 효과를 줄 지가 궁금하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으며, 공개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다크] 시리즈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까?
참고로 1899년에는 FC바르셀로나, AC밀란이 창단되었으며, 아우디가 창립한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