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앨리스
총연출: 이병헌
연출: 서성원
각본: 이병헌, 서성원
출연: 박세완, 송건호, 김성오, 김태훈, 정승길, 차주영
제작: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배급: 왓챠
플랫폼: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에피소드: 12개
공개: 2022년 6월 24일 (한국 외)
-[스물, 2015]로 범상치 않은 이야기꾼이라는 것을 느끼게끔 했고, 2019년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 돌파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면서 흥행 타이틀까지 거머쥔 이병헌 감독. 그런 그가 첫 드라마 연출작인 <멜로가 체질, 2019>로 스테디셀러 드라마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보여주었던 그였는데, 그의 이름이 들어간 신작이 드디어 공개가 된다.
이병헌 감독이 각본과 총감독을 맡고, 서성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인 [최종병기 앨리스]다. 제목만으로는 다카하시 신 작가의 <최종병기 그녀>가 생각났고 각색한 드라마인가 했지만, 그것은 아니고 이 제목외에는 어울리는 제목이 없어서 붙인 드라마라는 것이 줄거리를 통해서 느껴지긴 했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긴 전학생 '겨울'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돌아이 '여름'이 범죄 조직에 쫓기면서 핑크빛인지 핏빛인지 모를 로맨스와 액션이 담긴 드라마다. 포스터에도 카피 문구로 쓴 것처럼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라고 보면 될 듯.
박세완이 킬러 겨울 역을, 송건희 비폭력 돌아이 여름 역을 맡았다. 이병헌 감독과 서성원 감독이 그려내는 핏빛 로맨스는 어떤 로맨스일지 궁금하긴 하다. 사실 이병헌 감독의 로맨스는 하드코어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드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