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y / 프레이

Prey / 프레이

연출: 댄 트라첸버그
각본: 패트릭 애이슨
원안: 짐 토마스, 존 토마스 (캐릭터)
출연: 앰버 미드선더, 데인 디리에그로, 다코타 비버스
제작: 20th Century Studios, Davis Entertainment
배급: 20세기 스튜디오
플랫폼: 훌루 (북미), 디즈니+ (해외)
공개: 2022년 8월 5일 (전 세계) / 2022년 8월 5일 (한국-디즈니+)

-예상치도 못한 시리즈가 나왔다. 그냥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시리즈. [클로버필드 10번지, 2016]를 연출했던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6년만에 내놓은 신작이기도 한 [프레이]는 2018년 개봉했던 [더 프레데터] 이후 4년 만에 나온 '프레데터'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다.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주연을 맡았던 1987년에 개봉했던 [프레데터]를 시작으로 1990년 [프레데터 2] 그리고 2010년 [프레데터스]에 이어 2018년 [더 프레데터]까지 이어진 바로 그 시리즈다. 본 시리즈 외에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까지 크로스오버 시리즈까지 만들어진 나름 꽤 역사가 있는 시리즈였다. 그런데 이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거라는 생각못했다. 흥행도 비평도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좋지 못했으니까.

그런데 나온 것이다. [프레이]라는 제목으로 시리즈 중에서는 제목에 '프레데터'라는 이름이 빠진 첫 번째 작품인데, 이번 시리즈는 '프레데터' 시리즈의 모든 것을 앞선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다. 1719년 미국의 원주민이기도 한 코만치 족의 십대 소녀 나루가 지구에 내려온 프레데터와 싸우는 것이 기본 줄거리.

이 작품은 극장 개봉이 아닌 훌루 오리지널 영화로(해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소개가 될 예정이다. 프레데터 시리즈의 부활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프레데터 시리즈를 기억했던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1987년부터 시작된 [프레데터] 시리즈를 기억하는 사람들(혹은 최근에 다시 본 사람들이라면)에게 재미있는 이스터에그들이 이 작품에 있다고 하는데(출처: Joblo.com)  그 중, 감독인 댄 트라첸버그가 [프레이]에서 코만치 족을 주인공을 내세운 것 이유로, 영화 [프레데터, 1987] 속 대원 중 한 명인 빌리 솔(소니 랜덤)과 프레데터 대결을 보고 코만치 족 부족의 구성원이 프레데터와 대결하는 것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하나는 [프레이] 속 등장하는 권총 장면인데, 이 권총은 영화 [프레데터 2, 1990]에서 주인공이었던 마이클 해리건(대니 글로버)이 받는 것과 같은 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