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畿地方のある場所について /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연출: 시라이시 코지
각본: 오오이시 테츠야, 사라이시 코지
협력: 세스지
원작: 세즈지 (소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출연: 칸노 미호, 아카소 에이지 외
배급: 워너 브러더스 재팬
개봉: 2025년 8월 8일 (일본)
-이 만화가 대단하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등 일본에서는 특정 콘텐츠에 대해 '대단하다'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책들이 꽤 있는데, 이 영화의 원작 소설에게 붙은 타이틀은 '이 호러가 대단하다!'다. 바로 그 소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2024년 일본 아마존 SF∙호러∙판타지 분야 1위, 35만부 판매 등 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세스지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2023년 1월부터 일본의 소설 사이트 '가쿠요무'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내용은 긴키 지방의 어느 지역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괴담을 업로드한 것. 이것이 인기를 끌면서 단행본으로 나오고 여기에 만화책으로 그리고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진 것이다. 소설로는 쉽지 않은 모큐멘터리 기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이 작품은 일본에서는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킨 것.
이 작품은 최근 국내에도 개봉한 일본 공포 영화 <사유리>를 만든 시라이시 코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원작자인 세스지 작가가 협력을 하면서 책이 가지고 있는 공포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애쓴 작품. 이 작품은 행방불명 된 잡지 편집자를 친구이나 한 프리랜서 라이터가 찾으면서 시작되는 작품으로 사라진 편집자의 소식이 끊기 전까지 남겨진 오컬트 기사들을 읽으면서 그 기사들을 통해 무서운 진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칸노 미호와 아카소 에이지가 주연을 맡았고, 일본에서는 8월 8일 개봉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국내에서는 이 작품의 예고편이 공개되는 4월 9일이었는데,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원작소설도 거의 동시에 국내에 출간되었다. 괜히 섬뜩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