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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7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새로운 유령 사냥꾼들, 박스오피스 점령!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1위!!

보세요. - Box Office/2021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1. 11. 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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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Ghostbusters: Afterlife (소니)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2021년 12월 1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44,000,000 (-)
누적수익 - $44,000,000
해외수익 - $16,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60,000,000
상영관수 - 4,31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75,000,000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로 하반기 스타트를 화끈하게 시작했던 소니 픽처스가 이 분위기를 이어갈 작품인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내놓았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2021년 최고 기대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고편 공개까지 더해지면서 2021년 하반기 최대 흥행작들은 모두 소니의 손 안에서 탄생한 듯한 느낌이 드는 가운데,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무난히, 기분좋게 이번 주 1위로 등장했네요.

 

1984년 6월 8일에 개봉, 박스오피스 7주 연속 1위를 비롯해 1984년에만 1위를 차지한 횟수가 13번이었던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1984년 2억 4,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그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린것은 물론, 주연을 맡았던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해롤드 래미스도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죠. 5년이 지난 1989년 아이반 라이트만 감독과 이들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속편 [고스트버스터즈 II]를 내놓았고 1편에 미치진 못한 수익을 기록했지만, 1989년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다만 제작사 입장에서는 만족할 수 없는 작품이 되었죠.(환율가치로 따지면, 2020년 기준 4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음에도...)

 

당연히 3편에 대한 계획도 있었습니다. 2편에 대한 세간의 혹평에 지친 빌 머레이가 3편 출연을 포기하면서 이 시리즈는 그대로 끝이 납니다(당시만 해도 다시는 만들어지지 못할 것이라). 아이반 라이트만 감독은 당시 함께 개봉했던 팀 버튼의 [배트맨]과의 비교는 옳지 않았다고는 이야기 했지만, 전문가들의 눈높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도 사실이었죠. 이렇게 3편 제작은 물건너 갔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이 시리즈의 이야기가 흘러나온 것이다. 2016년이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이 시리즈에 대한 향수가 애정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클래식 어드벤처 무비로 자리 잡은 상태였죠. 1, 2편의 시나리오를 쓰고 주연을 맡았던 해롤드 래미스 역시 세 번째 각본을 작업했고, 함께 작업했던 댄 애크로이드 역시 3편에 대한 끈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세 번째 이야기 작업은 계속 되어가는 도중, 2014년 해롤드 래미스가 사망합니다. 아이반 라이트만 감독 역시 세 번째 이야기는 없을 것으로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죠. 그래서 시리즈의 연장이 아닌 새로운 리부트, 그 유산을 이용한 작품이 바로 2016년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였습니다.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하고, 당시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여배우 네 명을 포진시켰으며, 크리스 헴스워스까지 출연시킨 새 시대 새 유령 사냥꾼의 이야기는 개봉 전부터 부정적인 평가들이 나왔으며, 결국에는 7,000만 달러의 이상의 손해를 보면서 망합니다. 확실히 시리즈의 종지부는 물론, 확장의 여지를 닫아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죠.

그러다가 이 시리즈가 극적으로 회생하는 것이 바로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 때문입니다. 아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영화를 만들 때, 촬영장에 놀러 갔던 소년이 아버지와 삼촌들의 유산을 이어가고자 작업을 시작합니다. 리부트도 아닌, 1989년 이후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작품을 만든 것이죠. [주노, 2007]와 [인 디 에어, 2009], [영 어덜트, 2011], [레이버 데이, 2013] 등으로 피는 못 속인다는 것을 증명해왔던 제이슨 라이트먼은 길 케넌과 함께 속편의 각본을 썼고, 드디어 2편이 나온 지 22년 만에 3편을 내놓았습니다. 댄 애크로이드, 어니 허드슨 그리고 가장 고집불통이었던 빌 머레이 역시 제이슨 라이트먼의 각본에 흡족하며,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 시리즈의 부활에 함께 참여합니다.

새로운 이야기는 세상을 떠난 해롤드 래미스의 캐릭터 이곤 스펭글러의 손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다시 한번 유령의 세계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폴 러드, 캐리 쿤과 같은 성인 배우들보다는 멕켄나 그레이스, 핀 울프하드와 같은 어린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세대를 이어감은 물론, 또 다른 이야기를 펼칠 여지를 마련했고요. 여기에, 1, 2 편에 출연했던시고니 위버, 애니 폿츠 등이 다시 출연했죠.

일단 평가는 꽤 좋습니다. 리부트의 악몽은 일단 지운 상태고, 대부분의 평가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오면서도 이 시리즈를 부활시킬 수 있게 만든 기분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네요. 원작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고, 가족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평도 있고요. 삼촌들 세 명의 마음을 돌릴 정도의 어린 소년이었다가 지금은 중년 남자가 된 제이슨 라이트먼의 각본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모든 평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고무적인 것은 가족 관객층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점입니다. 개봉일 관객의 1/3 이상이 12세 미만 어린이와 성인으로 이뤄진 가족 단위였고, 부모는 별 ★★★★★개를 줬고, 아이들은 ★★★★☆를 줬다고 하니 그 때 그 감성이 제대로 전달이 된 것이겠죠. 아버지의 유산을 아들은 좀 더 가족에게 초점을 맞췄는데 그게 성공했다고 보입니다.

주말 3일 동안 4,4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관객들은 [이터널스]에 대한 아쉬움을 이 작품에서 달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대를 넘어선 가족 어드벤처 영화로서의 임무는 박스오피스 성적으로만 봐도 완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이 시리즈가 어떻게 살아남을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워 보이긴 합니다.

2위(▼1) Eternals (디즈니)
이터널스 2021년 11월 3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825,000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135,817,163
해외수익 - $200,300,000
월드와이드수익 - $336,117,163
상영관수 - 4,055개 (-35)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00,000,000
3위(▼1) Clifford the Big Red Dog (파라마운트/eOne)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2021년 12월 29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8,100,000 (수익증감률 -51%)
누적수익 - $33,512,835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33,512,835
상영관수 - 3,628개 (-72)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64,000,000

[이터널스]는 2주 연속 1위라는 타이틀에다가 북미수익 약 1억 3,600만 달러를 기록 중이지만, MCU가 흔들리고 있다의 근원으로지목받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위기가 오는 것은 아닐까?'라는 팬들의 걱정은 이번 주에 공개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고편으로 누그러들기는 했지만, 여하튼 MCU 시리즈 중에서는 뭐랄까, 천덕꾸러기 같은 느낌이 됐다고나 할까요.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MCU 시리즈를 연출한 사람 중에서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클로이 자오 감독을 앉혀놓았지만, 지금 봐서는 실패에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MCU 작품의 경우는 속편을 기다린다는 의견들이 많지만, 오히려 이 작품은 작가들이 프리퀄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이터널스]의 향방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긴 하네요. 클로이 자오 감독은 현재 차기작으로 [드라큘라]라는 작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드라큘라'를 SF 서부극으로 만들 예정이며, 클로이 자오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기로 했습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시각으로 만나게 되는 공포 영화 [드라큘라]지만, [이터널스] 때문인지 기대치가 높지는 않아 보입니다.

지난 주 2위로 등장했던, 박스오피스 톱10의 가족 영화로서 그래도 할 만큼 했던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편의 대형 신작이 개봉한데다가 관객층이 다소 겹칠 수 있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있다보니, 수익와 순위 급락 조짐이 보이긴 했는데, 오히려 선방했다는 생각입니다. 개봉 2주차까지의 누적수익은 약 3,500만 달러로 나쁘지 않습니다. 알려진 제작비가 약 6,400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좀 더 분발할 필요는 있지만, 이런 작품들은 애니메이션, 드라마 시리즈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여력이 다분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꾸준하게 버티는 것이 답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작품을 연출한 월트 베커 감독은 [엽기 캠퍼스], [화려한 싱글], [거친 녀석들], [올드 독스] 등을 연출했고, 전작인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 2015]까지 필모그래피의 관람등급이 해가 지날수록 낮아졌는데요, 어쩌면 성인 관객들보다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작품들에 더 재능이 있는 감독이 아니었나 싶네요.

 

4위(N) King Richard (워너)
킹 리차드 2021년 12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5,700,000 (-)
누적수익 - $5,700,000
해외수익 - $2,500,000
월드와이드수익 - $8,200,000
상영관수 - 3,30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50,000,000

이번 주 4위는 신작 [킹 리차드]가 차지했습니다. '2021년은 HBO Max와 함께 하는' 워너의 신작이며, [나쁜 녀석들: 포에버, 2020] 이후 근 2년 만에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윌 스미스 주연 작품(실사 기준)입니다. 워너가 [듄]으로 인해 간신히 기사회생하기는 했지만, [레미니센스], [말리그넌트], [크라이 마초], [더 세인트 오브 뉴어크] 등으로 줄줄이 박스오피스에서 고배를 마셨기에 워너로서는 [듄]이 어렵게 살린 그 불씨를 [킹 리처드]가 살려주길 간절히 바랐을 것입니다.

최근 회고록 <Will>의 발간과 함께 다시 한 번 이곳저곳에서 등장중인 윌 스미스의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영화 [킹 리차드]는 세레나, 바네사 윌리엄스 자매를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로 기워낸 아머지 리처드 윌리엄스와 윌리엄스 자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흥행보다는 시상식 후보에 얼마나 올라갈까가 더 궁금한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윌 스미스 영화니까 거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듄]이 살려놓은 불씨는 아쉽게도 꺼진 것 같고, 이이 불씨를 과연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되살릴 수 있을지가 걱정이기는 하네요.

흥행 성적과는 달리 영화 [킹 리처드]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습니다. 로튼 지수 92%를 기록중이며, 윌 스미스의 연기력 또한 호평일색이죠. 2022년에 있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것은 99.9%인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주말 3일 동안 거둬들인 수익은 약 570만 달러뿐입니다. 다음주에 있는 추수감사절에서 입소문을 타고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기대치가 있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개봉수익만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은 작품이네요. 워너는 이번에도 HBO Max로 공개를 했고, 아마도 이 작품은 오히려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로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5위(▼2) Dune (워너)
듄 2021년 10월 20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3,065,000 (수익증감률 -45%)
누적수익 - $98,191,988
해외수익 - $268,900,000
월드와이드수익 - $367,091,988
상영관수 - 2,467개 (-815)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165,000,000
6위(▼1) Venom: Let There Be Carnage (소니)​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2021년 10월 13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800,000 (수익증감률 -29%)
누적수익 - $206,500,066
해외수익 - $248,200,000
월드와이드수익 - $454,700,006
상영관수 - 2,538개 (-)
상영기간 - 8주차
제작비 - $110,000,000
7위(▼3) No Time To Die (MGM/UAR)​
007 노 타임 투 다이 2021년 9월 29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706,566 (수익증감률 -40%)
누적수익 - $154,688,693
해외수익 - $579,403,000
월드와이드수익 - $734,091,633
상영관수 - 2,407개 (-460)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250,000,000

신작 2편에게 앞자리를 내주면서 왕년의 1위 작품들은 다시 순위 사이좋게 묶음으로 하락했습니다. 5위를 차지한 [듄]은 이번 주에는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쉽게도 다음 주로 그 좋은 소식은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듄]의 주인공이기도 한 티모시 샬라메는 현재 박스오피스 톱10에 두 편의 작품을 올려놓고 있기도 한데요. 상업 영화지만, 예술 영화같은 [듄]과 예술 영화지만, 상업 영화 같은 [프렌치 디스패치] 이렇게 두 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장르와 어떤 형태의 작품에서든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이 열심히 일하는 배우기도 하죠.

지난주부터 전 세계적으로 VOD 서비스가 시작된 [007 노 타임 투 다이]도 이번 주 7위를 차지하면서 꾸준하게 상위권에 머무르는 중입니다. 해외수익만 봤을 때,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텀]을 제치면서 영어권 영화 중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되었고, 2021년 개봉작 중에서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텀]과 함께 월드와이드 7억 달러를 돌파한 유이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 할리우드 영화 중에서는 월드와이드 수익 1위를 기록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영화는 코로나라는 악재 속에서도 확실하게 힘을 발휘한 듯 싶고요. 아직까지 차기 제임스 본드가 정해지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배우 빅 5를 꼽으라면, 톰 하디, 헨리 카빌, 리차드 매든, 이드리스 엘바, 레게 장 페이지 등일 것입니다. 여기에 드웨인 존슨도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는데요. 누가 차기 제임스 본드가 될지, 그것도 새로운 재미가 될 것 같네요. 다음 007 영화를 만들려면, 제임스 본드부터 있어야 하니까요.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 중 한 명인 톰 하디 주연의 [베놈 2]는 2억 달러 돌파를 기록했고 소니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까지 1위를 기록했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2차 예고편 조회수는 4,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3/4분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중입니다. 현재 톰 하디는 [레이드] 시리즈를 만든 가레스 에반스 감독의 신작인 [하복] 촬영을 마친 상태입니다. 영화 [하복]은 타락한 형사가 정치인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범죄 소굴로 들어가 싸운다는 이야기로, 가레스 에반스 감독이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내놓는 첫 번째 프로젝트기도 합니다. 톰 하디의 새로운 작품인 [하복]은 2022년(예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8위(=) The French Dispatch (서치라이트 픽쳐스)​
프렌치 디스패치 2021년 11월 18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970,000 (수익증감률 -45%)
누적수익 - $13,209,043
해외수익 - $14,785,192
월드와이드수익 - $28,083,235
상영관수 - 805개 (-420)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25,000,000
9위(▼2) Belfast (포커스)
주말수익 - $940,000 (수익증감률 -47%)
누적수익 - $3,436,01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3,436,010
상영관수 - 584개 (+4)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10위 (▼4) Ron's Gone Wrong (20세기 스튜디오)
고장난 론 2021년 10월 27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888,000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22,098,722
해외수익 - $35,500,000
월드와이드수익 - $57,598,722
상영관수 - 1,520개 (-910)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

이번 주에는 8,9,10위를 차지한 세 편의 작품은 주말에 관객들의 마음을 잡는 데 실패한 작품들로만 모였습니다. 세 편 중 어떤 작품도 주말수익 100만 달러를 넘긴 작품이 없네요. 웨스 앤더슨 감독의 [프렌치 디스패치]는 지난 주와 순위는 같지만, 극장수가 420개가 빠지면서 수익에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극장이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와 [킹 리차드]에 집중한 탓이겠죠.

[고장난 론]은 꾸준하게 수익은 쌓아가고 있는 중이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준 것은 없네요. [아담스 패밀리 2]다 지난 주 개봉한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사이에서 오히려 힘을 내지 못했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7위로 등장했던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벨파스트]는 9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극장수가 1,000개 이상 확보되지 않는 한, 다음주 박스오피스 톱10에서 만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는 세 편의 신작들이 개봉 예정인지라, 이번 주 8,9,10은 이번 주가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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