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ムーンライト・シャドウ / 달빛 그림자

서던 (Southern) 2021. 7.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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ムーンライト・シャドウ / 달빛 그림자

연출: 에드먼드 여(Edmund Yeo)

각본: 다카하시 도모유키

원작: 요시모토 바나나 (단편집 '키친' 중 '달빛 그림자')

출연: 고마츠 나나, 미야자와 히오

배급: 엘레펀트 하우스, S.D.P

개봉: 2021년 9월 (일본) / 2022년 4월 27일 (한국)

 

-무라카미 하루키 못지 않게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갖고 있는 일본의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1957~).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해 '바나나'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있는 이 작가는 일본에서는 '하루키 현상'에 견줄만큼 '바나나 현상'이라는 유행어를 낳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작가다. 지금도 그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영화 [달빛 그림자]는 바로 이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작품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1987년 대학 졸업 작품이기도 한 <달빛 그림자>는 같은 해 발표한 <키친>, <만월> 등을 묶어 이듬해 출간된 단편집 <키친>에 실린 작품.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인 <키친>은 200만 부 이상이 팔리면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33년 만에 또 다른 형태로 이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된 것.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팬들이라면 작가의 첫 번째 소설이 영화화된다는 것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벌써 33년이나 지난 이야기니까. <달빛 그림자>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츠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치유'를 담고 있다. '치유'라는 것은 '극복'이라는 것을 거쳐야 하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 아마도 이 작품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싱가포르 출신의 에드먼드 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고마츠 나나와 미야자와 히오가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존재와 이별을 했던(그것이 어떤 형태이든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국내에서는 개봉할 지는 모르겠지만, 원작자의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개봉하는 것이 기대를 걸어 본다.

요약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 단편집 <키친>에 수록된 『달빛 그림자』를 영화화
†고마츠 나나 주연, 2021년 9월 일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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