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Night in Miami /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One Night in Miami, 2020) 예고편

One Night in Miami /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연출: 레지나 킹
각본: 켐프 파워스
원작: 켐프 파워스
출연: 킹슬리 벤-아딜, 엘리 고리, 알디스 홋지, 레슬리 오돔 주니어, 랜드 레딕, 니콜렛 로빈슨
제작: Snoot Entertainment, ABKCO
배급: 아마존 스튜디오 (북미)
개봉: 2020년 12월 25일 (북미) / 2021년 1월 15일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 2019]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과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아메리칸 크라임]과 [세븐 세컨즈], [왓치멘]으로 에미상 여우조연, 여우주연상 등 배우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시상식 타이틀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배우 레지나 킹은 연기만 잘하는 것은 아니었다. 연출도 잘하는 능력자였던 것. 자헤임과 켈리 프라이스의 뮤직 비디오도 연출했고, TV 시리즈인 [사우스랜드], [스캔달], [애니멀 킹덤], [피치], [쉐임리스], [굿 닥터] 등 다양한 드라마의 몇몇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드디어 레지나 킹이 장편 영화 연출을 했는데, 바로 그 작품이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다. 뮤직 비디오 연출을 2010년 시작했으니까 꼭 10년이 지나서야 장편 영화 연출을 한 것. 레지나 킹이 연출 데뷔작은 켐프 파워스 작가가 2013년에 발표했던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64년 2월 25일, 당시 미국의 아이콘이었던 인권운동가 말콤 X, 프로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 미식 축구 선수 짐 브라운, 가수 샘 쿡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물론 픽션이 가미된 작품이기는 하지만, 영화는 1960년대 미국의 인권 문제, 문화적인 화제를 다루고 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은 편. 로튼토마토 지수 97%를 기록했꼬, 전문가 평점 또한 매우 높다. 이 작품은 아마존 오리지널 영화였고, 2020년 크리스마스에 극장에서 개봉한 이후, 2021년 1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공개가 된다. 2020년에서 2021년 미국에서 열릴 영화 시상식 결과에서 눈여겨 봐야 할 작품이기도 하고.

이 작품은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을 받기도 했는데, 흑인 여성 감독 영화로서는 베니스 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받은 작품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