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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 YADANG: The Snitch
연출: 황병국
각본: 김효석
출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강지운, 채원빈 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배급: 플러스엠 (한국)
개봉: 2025년 4월 23일 (한국)
-대만힌국 마약판과 수사기관 사이를 오가며 마약 세계를 뒤흔드는 마약판의 설계 브로커 '야당'을 중심으로, 검사,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얽히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여기에다가 2024년 최고 신인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채원빈까지 출연진 매력도만 따진다면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라고 해도 될 만한 작품이기는 하다. 다만 이 좋은 배우들을 어떻게 잘 엮었는지 그리고 그 이야기가 매력적인지로 판가름이 나겠지만 말이다.
최근에는 배우로서 활동을 많이했지만, 사실은 영화 감독인 황병국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그의 연출 데뷔작이 <나의 결혼원정기, 2005>였고, 가장 최근 연출작은 <특수본, 2011>이었는데, 감독으로서는 14년 만에 돌아오는 셈.
황병국 감독은 씨네 21과의 인터뷰에서 "이 작품은 일상 속에 침투한 마약의 심각성을 강조했다며,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었다"라고 했는데, 영화가 통쾌한 범죄물일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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