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Beat The Dream Team / 위 비트 더 드림팀
연출: 마이클 톨라지안
각본: 마이클 톨라지안
출연: 그랜트 힐, 페니 하더웨이, 앨런 휴스턴, 크리스 웨버, 자멀 매쉬번, 르브론 제임스, 찰스 바클리, 앤소니 에드워즈, 케빈 듀란트, 스코티 피펜 외
제작: Blue OX Films, HBO Sports, Roast ‘n Post, TNT Sports
플랫폼: HBO, Max
공개일: 2025년 2월 17일 (북미 외)
-미국 농구와 관련한 다큐멘터리는 끊임없이 나온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영상들이 있는 것인지 물론 그 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 이번에는 1992년 세계 최강, 그리고 지금까지도 역대 최강, 그랫 ‘드림팀’이라고 불리웠던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온다. 정확히 말하면 드림팀 이야기가 아닌 드림팀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팀, 공식전이 아닌 비공식전이었기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 ‘미국 셀렉트 팀’의 이야기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참가했던 ‘드림팀’은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바클리, 칼 말론, 존 스탁턴, 데이비드 로빈슨 등 그냥 미국에서 가장 농구 잘하는 사람들을 모아 놓았고, 금메달까지 따는 길은 너무도 쉬웠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평균 44점 차로 승리했으니까. 그런데 올림픽 전에 이들을 각성케 한 팀이 바로 미국 셀렉트 팀이다. 드림팀과의 연습경기 상대로 구성된 팀으로 당시 미국에서 가장 농구 잘하는 어린 친구들로 구성했으며, 그때 뛰었던 선수들이 훗날 NBA의 레전드가 된 그랜트 힐, 앨런 휴스턴, 페니 하더웨이, 크리스 웨버, 바비 헐리, 로드디 로저스, 에릭 몬트로스 등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드림팀과 연습 경기에서 이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맹렬하게 들이받으면서 62-54로 승리를 거둔다. 이 패배 이후, 드림팀은 정신 제대로 차린 것. 아마 이 패배가 없었으면 올림픽 본선에서 말도 안 된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드림팀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바로 셀렉트팀에 대한 다큐멘터리며, 당시 셀렉트팀의 선수들 그리고 공개되지 않았던 희귀 영상들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HBO, Max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서비스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쿠팡플레이가 관계를 맺고 있으니 어서어서 수입해서 서비스해주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