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간 랭킹 톱10 (2025년 1월 27일 ~ 2025년 2월 2일)
-'*'한국 서비스가 되지 않는 작품
-'♣'한국 서비스 예정 작품
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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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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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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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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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2) 중증외상센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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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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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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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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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1) 오징어 게임 2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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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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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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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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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1) 사카모토 데이즈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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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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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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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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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N) 훌리건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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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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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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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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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1) 오징어 게임 시즌 1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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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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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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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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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1) 솔로지옥 4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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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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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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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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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N) 묵시록의 4기사: 일곱 개의 대죄 시즌 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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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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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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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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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N) 스노우 걸 시즌 2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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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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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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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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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1) 가짜 프로필 시즌 1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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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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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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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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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6) 브레이크스루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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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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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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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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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터지는 <중증외상센터>가 아니었습니다. 5주 연속 1위를 달리던 <오징어 게임 2>를 끌어내린 작품은 <중증외상센터>입니다. 지난주 3위로 첫등장했던 <중증외상센터>는 26개국 톱10, 3개국 1위, 조회수 470만을 기록했는데, 한국에서 인기만큼 해외에서도 그 인기가 따라와줄지가 궁금했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따라오네요.
이번 주 <중증외상센터>는 63개국에서 톱10을 기록했고, 17개국 1위를 차지하면서 1,190만 조회수를 기록해 압도적 1위에 올랐습니다. 니카과라, 온두라스, 에콰도르, 칠레, 페루, 파라과이, 베네주엘라와 같은 중남미 국가에서 1위에 올랐고, 여기에다가 아시아에서도 방글라데시, 홍콩, 카타르,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이 추가로 1위에 올랐습니다. 영어권 인기 시리즈인 <나이트 에이전트 2>가 버티고 있던지라, 끼어들기가 쉽지 않았다고 보였는데, 조회수만 따진다면 1,520만 조회수를 기록한 <나이트 에이전트 2>와도 큰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중증외상센터>는 영어권/비영어권 모두를 합쳐도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고요. 사실 이런 분위기면 다음주 성적도 기대가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고요. 넷플릭스에서는 얼른 시즌 2 제작을 발표하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중증외상센터>의 1위로 인해, 지난주 1, 2였던 <오징어 게임 2>와 <사카모토 데이즈>는 한 계단씩 내려앉았습니다. <오징어 게임 2>는 파워가 떨어진 것이 확연히 보이네요. 이제는 <오징어 게임 2>가 1위를 차지한 곳은 한 곳도 없으니까요.
이번 주 비영어권 차트에는 세 편의 신작이 올라왔는데,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한 작품은 폴란드 드라마 <훌리건>입니다. 32개국에서 톱10을 기록했고, 자국인 폴란드 1위 작품입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이 작품이 톱10에 들어간 나라가 한 곳도 없다는 것도 특이하면 특이하네요.
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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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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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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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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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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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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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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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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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N) 더 리크루트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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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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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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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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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N) 아메리칸 맨헌트: O.J.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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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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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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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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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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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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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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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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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N) 미스 레이첼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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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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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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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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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3) 사나운 땅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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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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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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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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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5) 엑스오, 키티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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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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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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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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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2) 더 리크루트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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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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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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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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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N) Raw: 2025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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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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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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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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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N) 로얄 럼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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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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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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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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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위로 등장했던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2>가 1위 지키기에 성공할 지, 아니면 1위 자릴 <더 리크루트 시즌 2>가 빼앗을 지가 궁금했던 한 주였는데요. 예상외로 격차를 많이 벌리면서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2>가 1위 자릴 지키는 데 성공했고, <더 리크루트 시즌 2>는 예상보다 낮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2위로 등장했습니다. 그렇다고 <나이트 에이전트 2>의 2주차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실질적으로는 비영어 차트 1위 작품인 <중증외상센터>와도 큰 차이가 나질 않으니까요.
지난주보다 조회수가 조금 상승한 1,520만 회를 기록했고, 91개국 톱10, 69개국 1위로 보여지는 지표로는 가장 훌륭한 작품인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2>는 시즌 3 제작은 거의 확정된 것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조금은 기대를 걸었던 <더 리크루트 시즌 2>는 72개국 톱10으로 출발했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진 못했습니다. 심지어 시즌 2의 주요 배경지가 한국임에도 한국에서는 톱10 진입도 실패했고요. 시즌 2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시즌 1보다 좋은데, 다음주에 순위 반등이 없으면 시즌 3 제작이 갈 수 있을지 걱정되는 수준이기는 하네요.
3위도 신작입니다. 여전히 인기있는 소재인 O.J. 심슨에 관련한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맨헌트: O.J. 심슨>이 차지했네요. 이전에도 정말이지 이 사건을 다룬 콘텐츠들이 많았음에도 나올 때마다 사람들이 찾아서 보는 걸 보면 때로는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번 주에서 눈에 띄는 작품을 꼽으라면 10위를 차지한 <로얄 럼블 2025>입니다. WWE와 넷플릭스가 계약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이벤트였는데요. 일단 2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10위로 등장했습니다. WWE가 전 세계적으로 모두 공개되는 것이 아닌지라, 조회수에서는 약간 손해를 보는 감이 있기는 한데 어쨌든 WWE 콘텐츠는 넷플릭스에서 인기 콘텐츠로 잡아가는 듯 하네요. <로얄 럼블 2025>는 10위로 등장하기는 했지만, 멕시코와 볼리비아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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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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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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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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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백 인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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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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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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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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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N) 센티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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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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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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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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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N) 언더 더 보드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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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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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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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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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2) 마이 펫의 이중생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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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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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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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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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N) 러블리 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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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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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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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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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3) 마이 펫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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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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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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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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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N) 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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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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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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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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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N) 스크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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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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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000
|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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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2) 미니언즈 2*
|
2,200,000
|
3,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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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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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1) 캐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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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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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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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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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인 액션>이 손쉽게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네요. <백 인 액션>을 견제할 만한 작품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단 한 편도 없었으니까요. 신작으로 차트에 진입한 작품들을 봐도 기존 극장에서 개봉했던 구작들이고, 그 중 몇몇 작품들은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는 디즈니-20세기 스튜디오(유니버설 포함) 영화들인 것도 있다보니 꽤 많은 국가에서는 넷플릭스에 서비스가 되지 않아서 조회수를 늘리기에도 역부족이었습니다.
<백 인 액션>은 여전히 93개국에서 톱10에 올랐고, 4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중입니다. 이러다가 자연스럽게 다음주까지도 1위 자리에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신작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작품은 마이클 더글러스,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2006년 작 <센티넬>입니다. 80개국에서 톱10에 올랐고, 그 중 4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작품이지만, 액션 스릴러 영화를 찾던 넷플 회원들에게는 입맛에 딱 맞는 작품이지 아니었나 싶네요.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8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차트에서는 10편 중 8편이 한국 영화이고, 두 편만이 딱 외하였는데, <백 인 액션>과 <센티넬>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언더 더 보드워크>, <러블리 본즈>, <더 메뉴>, <스크림 6> 등이 이번 주 신작으로 톱10에 자리했고, 아마 이 작품들 대부분은 다음주 톱10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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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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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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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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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루카의 두 반구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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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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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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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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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N) 푸시파 2: 절대 권력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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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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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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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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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1) 모래성 (레바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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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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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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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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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3) 삶이 다할 때까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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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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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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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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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N) 베테랑 2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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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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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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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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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N) Tout le bleu du ciel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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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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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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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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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N) Chantal im Märchenland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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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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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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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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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Ballot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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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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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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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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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아마존 활명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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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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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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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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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3) 센강 아래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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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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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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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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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차트가 시들시들하니, 비영어권 차트에 기대를 걸었는데 비영어권 차트도 시들시들하네요. 그나마 1위를 차지한 작품이 이번 주 공개된 신작이라는 점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1위는 멕시코 영화 <루카의 두 반구>가 차지했습니다. 조회수는 840만회로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른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는 꽤 높은 수치기는 합니다. 49개국에서 톱10에 올랐고, 멕시코를 비롯 중남미쪽 국가에서만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도 신작으로 인도 영화 <푸시파 2: 절대 권력>입니다. 인도 영화들은 워낙에 확실한 타깃층이 있는지라, 같은 문화권에서만큼은 확실하게 시청자들이 결집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작품 역시 그러하네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15개국에서 톱10에 올랐습ㄴ디ㅏ.
한국 영화로는 <베테랑 2>가 5위에 올랐습니다. 이 기록은 오로지 한국에서 성적만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톱10을 차지한 곳도 한국 딱 한 곳이고, 1위를 차지한 곳도 한국 딱 한 곳이니까요. 그것은 9위를 차지한 <아마존 활명수>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