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2년

Halloween Ends / 할로윈 엔드

서던 (Southern) 2022. 7.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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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ween Ends / 할로윈 엔드

연출: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각본: 폴 브래드 로건, 크리스 버니어, 대니 맥브라이드, 데이비드 고든 그린
캐릭터: 존 카펜터, 데브라 힐
출연: 제이미 리 커티스, 앤디 마티책, 제임스 주드 코트니, 윌 패튼, 로한 캠벨, 카일 리차드
제작: Miramax, Blumhouse Productions, Trancas International Films, Rough House Productions
배급: 유니버설 
개봉: 2022년 10월 14일 (북미 외) / 2022년 10월 (한국)

-돌아온다. 존 카펜터(1948~)감독이 1978년에 선보인 원작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속편, 프리퀄, 리부트까지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본 상황이었는데, 2018년 1편 개봉 40주년 기념으로 다시 한 번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 리부트도 리메이크도 아닌, 1978년 1편에서 이어지는 속편으로.

그렇게 나왔던 영화 [할로윈, 2018]은 엄청난 북미에서만 1억 5,934만 달러라는 수익을 거두고, 해외수익까지 합쳐 월드와이드 수익이 2억 5,561만 달러를 벌어들인다. 제작비가 1,000만 달러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박도 이런 대박이 없던 것.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블룸하우스 프로덕션과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감독, 대니 맥브라이드는 당연히 속편 작업에 착수했다. 원래는 [할로윈, 2018]을 만들고 바로 다음 이야기를 만들어저 존 카펜터 감독의 1978년 작을 묶어 3부작으로 할 계획이었으나, [할로윈, 2018]의 흥행추이를 지켜보고 속편 제작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엄청난 흥행을 하게 되지 오히려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감독과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만드는 '할로윈' 3부작으로 프로젝트는 방향이 바뀐 것.

그리해서 2021년 [할로윈 킬즈]가 개봉했고, 2022년 [할로윈 엔드]가 개봉한다. 두 작품 모두 코로나로 인해 개봉일정이 밀렸으나, 그럼에도 코로나 영향력이 있던 2021년에 개봉한 [할로윈 킬즈]는 유니버설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에서 동시 공개했음에도, 북미에서만 9,200만 달러라는 수익을 올리며 이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증명했다.

드디어 나오는 [할로윈 엔드]. 데이비드 고든 그린 버전의 마무리이고, 할로윈 시리즈의 결말이라고 알려졌다. [할로윈 킬즈]에서 4년이 지난 뒤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로리(제이미 리 커티스), 앨리슨(앤디 미첵)은 마이클 마이어스의 악몽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상황. 그런데 다시 그 놈이 등장하게 되며, 로리는 마이클 마이어스와의 마지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줄거리를 보면, 살인을 저지르고 고소를 당한 베이비시터의 등장이 영화의 중요한 요소기는 한 것 같은데, 뭐 결국 관객들은 로리와 마이클 마이어스의 지긋지긋한 대결을 끝내는 것만으로도 환호를 보내지 않을까 싶다.

일단 공식적으로 이번 [할로윈 엔드]가 새롭게 시작한 [할로윈]-[할로윈 킬즈]에 이은 데이비드 고든 그린 X 블룸하우스의 할로윈 시리즈의 마지막인 것만은 분명하다. 뭐 공포 영화라는 것이 히트만 된다면 어떻게든 그 생명력을 이어나가는 것은 일도 아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할로윈 엔드] 개봉 이후 이 시리즈의 판권이 블룸하우스에서 다시 원래 주인인 말렉 아카드에게 넘어가는지라. 이제 말렉 아카드(오리저널 할로윈 시리즈의 제작자였던 무스타파 아카드의 아들) 손에서 결정이 되긴 할텐데, 어찌될 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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