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간 랭킹 톱10 (2025년 3월 24일 ~ 2025년 3월 30일)
-'*'한국 서비스가 되지 않는 작품
-'♣'한국 서비스 예정 작품

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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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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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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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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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계시록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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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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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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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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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N) Deva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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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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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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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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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1) 역습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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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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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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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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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리틀 시베리아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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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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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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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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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2) 드래곤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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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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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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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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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1) 오피서 온 듀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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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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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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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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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1) 인 유스 위 트러스트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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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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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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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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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N) Nosso Sonho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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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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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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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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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N) Les Segpa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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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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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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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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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Re) 바스티옹 36번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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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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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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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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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폭싹 속았수다>에 모든 관심이 쏠려있는지라, 영화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계시록>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입니다. 오히려 한국보다는 해외에서 더 알아봐주는 작품이 된 느낌이에요. 지난주 1위로 등장했던 <계시록>이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1위를 차지한 국가는 한국, 쿠웨이트(?), 이렇게 두 곳 뿐이지만 65개국에서 톱10을 기록하면서 비영어권 영화 경쟁작들을 가볍게 따돌리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계시록>을 제외한 2위부터 10위까지 작품들의 조회수를 살펴봐도 그 어떤 작품도 성적으로는 견줄만한 작품이 없을 정도로 나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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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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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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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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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라이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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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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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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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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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1) 일렉트릭 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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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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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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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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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N) 나는 엄마에게 사기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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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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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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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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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1) 크리미널 스쿼드 2: 판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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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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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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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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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3) 토네이도: 폭풍에 갖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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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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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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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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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1) 크레이븐 더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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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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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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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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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2)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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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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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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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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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1) 슈퍼배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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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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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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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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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Re)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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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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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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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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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4) 플랑크톤: 더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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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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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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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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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비싼 영화였던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초라하게 물러나네요. 아마 이 작품이 극장에서 상영했다고 가정했을 때, 이런 성적표를 받았다면 지금 망했다고 평가받는 <백설공주>와 비슷한 분위기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루소 형제는 이제 다시 디즈니로 돌아고 <어벤져스: 둠스데이>를 연출하기로 결정했는데, <일렉트릭 스테이트>를 보고 있으면 기대치가 낮아지는 것도 사실이긴 하죠.
이번 주 1위에 오른 작품은 <라이프 리스트>입니다.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2008>를 연출했던 아담 브룩스 감독의 신작이고, 소피아 카슨, 카일 알렌, 코니 브리튼 등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인데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번 주 영어권 영화, 비영어권 영화 카테고리 통틀어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88개국에서 톱10을 기록했고, 그 중 6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니 이번 주 차트를 독점하다시피한 작품인 셈이죠. 이런 분위기면 자연스럽게 다음주 1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신작으로는 제목부터 호기심 팍 끌어당기는 <나는 엄마에게 사기당했습니다>로 3위로 등장했습니다. 엄마라고 등장한 여성에게 사기를 당한 셰프의 이야기를 다룬 영국 다큐멘터리로 54개국에서 톱10을 기록했네요. 이번 주 톱10에 진입한 신작이 두 편인데 두 편 모두 상위권에 자리한 것도 신기합니다.

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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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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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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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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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덫 시즌 1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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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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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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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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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N) 약한 영웅 시즌 1(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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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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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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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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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2) 폭싹 속았수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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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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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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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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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N) 레이디스 컴패니언 시즌 1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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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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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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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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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N) 록스타에서 살인범으로 리미티드 시리즈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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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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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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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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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3) 우먼 오브 더 데드 시즌 2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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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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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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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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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N) 하이 타이드 시즌 2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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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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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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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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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6) 메두사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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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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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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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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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2) 카키: 벵골 챕터 시즌 1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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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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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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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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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우먼 오드 더 데드 시즌 1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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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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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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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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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가 끝났고, 여전히 한국에서는 이 시리즈가 남긴 감정을 추스리는데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글로벌 차트에서는 빠르게 추스렸네요. 지난주 1위에 올랐던 <폭싹 속았수다>는 3위로 순위가 내려갔으며,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아르헨티나에서 만든 범죄물 <덫 시즌 1>입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77개국 톱10을 기록하면서 일단 톱10 국가수로 밀어붙였네요.
이번 주 비영어권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2위를 차지한 <약한 영웅 시즌 1>입니다.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지난 2023년 웨이브 독점 시리즈로 공개되었고, 웨이브에서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었는데요. 시즌 2 제작을 확정짓고 나서 시즌 2를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게 되면서 시즌 1을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것입니다. 워낙에 좋은 평을 들었던 작품이고, 이게 규모가 더 큰 플랫폼에서 선보이면 경쟁력이 있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약한 영웅 시즌 1>의 성적을 보니 그게 맞는 느낌이네요. <약한 영웅 시즌 1>은 70개국에서 톱10을 기록했고, 레위니옹(아프리카 지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25년 공개 예정인 <약한 영웅 시즌 2>의 성공 가능성도 꽤 높아 보이네요.

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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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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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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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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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소년의 시간 리미티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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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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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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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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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그렇게 사건 현장이 되어 버렸다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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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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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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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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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N) 밀리언 달러 시크릿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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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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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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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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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N) Raw: 2025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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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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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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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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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1) 늑대왕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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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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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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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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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3) 아웃사이더는 오늘도 달린다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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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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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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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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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3) 미스 레이첼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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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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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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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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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N) 골드 앤 그리드: 포러스트 펜의 보물 찾기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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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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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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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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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4) 제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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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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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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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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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N) 첼시 핸들러: 느낌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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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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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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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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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까지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의 한국 드라마는 <폭싹 속았수다>가 될 확률이 매우 높고, 전 세계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의 드라마가 될 확률은 <소년의 시간>이 매우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다른 서비스에서도 좋은 드라마들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기는 한데, 확실히 화제성만큼은 <소년의 시간>이 제일 높은 듯 하네요. <소년의 시간>은 이번 주에도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1위 자릴 지켰습니다. 3주 연속 1위네요. 여전히 93개국 톱10으로 넷플릭스 순위 집계하는 모든 국가에서 톱10에 들었고, 1위를 차지한 곳은 74개국입니다. <약한 영웅 시즌 1>도 대단했네요.
이 정도 성적이면 조회수가 절반이 빠진다고 해도 다음주 역시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네요. 아쉽게도 꽤 좋은 평가를 듣고 있는 <그렇게 사건 현장이 되어 버렸다 시즌 1>은 지난주에 이번 주도 2위를 지켰고, 아마도 1위를 차지할 일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소년의 시간> 때문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