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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압도적인 흥행, 차원이 다른 수익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1위

보세요. - Box Office/2021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1. 12. 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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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2021) 30초 예고편 모음 - 한글 자막
1위(N) Spider-Man: No Way Home (소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년 12월 15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53,000,000 (-)
누적수익 - $253,000,000
해외수익 - $334,200,000
월드와이드수익 - $587,200,000
상영관수 - 4,33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00,000,000

그냥 말 그대로 터졌습니다. 근 2년 동안 코로나 시대에 개봉했던 모든 작품들을 압도했고, 차원이 다른 수익을 찍었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거침없는 흥행에는 오미크론도, 기예르모 델 토로도, 스티븐 스필버그도, 디즈니도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박스오피스 수익이 너무 저조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관객들은 '난 한 작품만 보면 된다'라고 했는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올인한 듯 하네요. 예고편이 공개된 순간부터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면서, 최고 흥행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과 함께 코로나 시대 이후 처음으로 개봉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이면서 동시에 2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되었고, 개봉 3일만에 2021년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속도로만 간다면, 코로나 시대 첫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도 돌파할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CU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린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가 막힌 극장의 혈을 뚫어주기는 했지만, MCU 작품으로서는 다소 갸우뚱하게 만들긴 했었죠. 소니 스파이더 버스(SSU)의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도 더해졌지만 아무래도 끝판왕이 필요하긴 했었습니다. 이 모든 기대를 짊어진 작품이어서 부담감도 있을텐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과 함꼐 전문가 및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면서 진짜 끝판왕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기본적으로 1억 3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은 했습니다. 사전 예매율 자체가 기록적이었으니까요. 사전 티켓 판매만 따지고 보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워커]보다 20% 높았고,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는 약 35% 뒤쳐지기는 했지만 코로나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어마어마한 수치는 분명했으니까요. 그런데 개봉 당일인 금요일에 수익으로만 1억 2,000만 달러를 넘겼을 정도니, 놀랍다고 할 수밖에 없네요. 물론 극장가가 살았다기 보다는 그냥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만 산 특별한 경우라는 생각은 듭니다.

2021년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 TOP5 (2021년 12월 19일 기준)
순위
제목
북미수익
개봉수익
해외수익
1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니)
$253,000,000
$253,000,000
$334,200,000
2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디즈니)
$224,543,292
$75,388,688
$207,673,251
3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소니)
$212,258,049
$90,033,210
$281,300,000
4위
블랙 위도우 (디즈니)
$183,651,655
$80,366,312
$195,979,696
5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텀 (유니버설)
$173,005,945
$70,043,165
$553,223,556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개봉수익 TOP10
순위
제목
개봉수익
북미수익
해외수익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디즈니/2019)
$357,115,007
$858,373,000
$1,939,128,328
2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디즈니/2018)
$257,698,183
$678,815,482
$1,369,544,272
3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니/2021)
$253,000,000
$253,000,000
$334,200,000
4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디즈니/2015)
$247,966,675
$936,662,225
$1,131,561,399
5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디즈니/2017)
$220,009,584
$620,181,382
$712,358,507
6위
쥬라기월드 (유니버설/2015)
$208,806,270
$652,270,625
$1,018,130,012
7위
어벤져스 (디즈니/2012)
$207,438,708
$623,357,910
$895,455,078
8위
블랙 팬서 (디즈니/2018)
$202,003,951
$700,059,566
$646,853,595
9위
라이온킹 (디즈니/2019)
$191,770,759
$543,638,043
$1,113,305,351
10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디즈니 / 2015)
$191,770,759
$459,005,868
$943,800,000

배급사 기준으로 봤을 때, 소니로서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에 이서 세 번째로 대박 자품을 선보였고, 흥미롭게도 2020년 [나쁜 녀석들: 포에버]에 이어 2021년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까지 2년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 배급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소니는 1998년 마블 코믹스로부터 단돈 700만 달러에 스파이더맨 영화 제작과 관련한 모든 권리를 사들였었는데, 당시에는 이 금액도 다소 비싸다고 생각했을텐데, 지금 돌아보면 가장 잘한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당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마블은 아이언맨, 앤트맨 등을 포함한 지금의 MCU의 뼈대를 모두 포함해 2,500만 달러에 팔려고 했었지만, 소니의 관심사는 오로지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맨 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700만 달러에 그 권리를 사들인 것이고요. 20여 년이 지나 디즈니가 마블을 40억 달러에 사들인 것을 봤을 때, 소니는 후회도 크긴 하겠지만 당시로서는 어쩔 수 없었기에, 스파이더맨이라도 가지고 있으니 안도의 한숨도 내쉬긴 했을 것입니다.

현재 소니는 스파이더맨을 비롯핸 관련 캐릭터 900여명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고, 이는 소니에서만 영화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약 6년 마다 스파이더맨 영화를 제작한다면, 거의 한 평생 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살펴보면, 스파이더맨 리부트가 지금까지 이렇게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것도 이해가 되긴 하죠. 디즈니 입장에서는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가져가고 싶다면, 소니를 사는 것이 가장 단순한 방법이기는 한데, 구매 금액은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두 회사가 굳건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고, 디즈니가 적극적으로 매입에 나서지 않은 것은 영화 수익 및 제작을 제외하고, 스파이더맨과 관련한 머천다이징 소유권은 다 가지고 있어 영화 관련 외 수익은 모두 다가 가져가기 때문이겠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기존 MCU와 SSU 그리고 소니가 지금까지 만든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과 마크 웹의 스파이더맨까지 과거의 유산을 모두 안으면서 앞으로 함께 할 것까지 완벽하게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스포일러 - 이번 작품에서 넷플릭스 MCU 데어데블 맷 머독 캐릭터를 등장시켰는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 5화에서 데어데블의 빌런 킹핀을 등장시키면면서 또 하나의 연결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흥행 대박이 터지기는 했지만, 이 흐름을 앞으로 계속 이어가고자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어질 수 있을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사실 개봉 전까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그리고 MCU에서 편입된 스파이더맨 단독 시리즈는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나오긴 했습니다. 톰 홀랜드 역시 인터뷰에서 피터 파커보다는 마일스 모랄레스 캐릭터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었고요. 그런데 개봉 직전 제작자인 에이미 파스칼은 톰 홀랜드(의지와는 상관 없이)와 함께 최소 세 편의 스파이더맨 더 하고 싶다고 했는데, 과연 어떻게 설득할지도 궁금합니다. 톰 홀랜드와 함께 하는 스파이더 맨은 일단 여기서 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일 이대로 톰 홀랜드가 계약이 종료되고, 어찌되었든간에 MCU에서 빠지는 모습이 된다면 또 다른 스파이더맨 실사로 만나고자 다시 리부트가 될 지, 아니면 새로운 캐릭터 스파이더맨으로 이어갈 지(마일스 모랄레스 캐릭터 확률이 높기는 하겠네요)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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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Encanto (디즈니)
엔칸토: 마법의 세계 2021년 11월 24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6,258,000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81,544,607
해외수익 - $94,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75,544,607
상영관수 - 3,525개 (-225)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20,000,000

3위(▼2) West Side Story (20세기 스튜디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2년 1월 12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3,416,000 (수익증감률 -68%)
누적수익 - $17,982,021
해외수익 - $9,100,000
월드와이드수익 - $27,082,021
상영관수 - 2,820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00,000,000

4위(▼1) Ghostbusters: Afterlife (소니)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2021년 12월 1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3,400,000 (수익증감률 -52%)
누적수익 - $117,249,021
해외수익 - $56,4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73,649,884
상영관수 - 3,282개 (-533)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75,000,000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2,3,4위는 박스오피스 1위 경험이 있는 작품들이 무리를 이뤄 차지하는 중입니다. 2주 연속 1위에 빛나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2주연속 2위에 머무르면서 디즈니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고 있네요. 누적수익은 약 8,160만 달러를 기록 중이며 크리스마스 연휴에 개봉하는 화제작들로 인해 연내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는 다소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해봅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극장수익보다는 12월 24일 디즈니+에 스트리밍하기 때문에 안방극장에서 가족 관객들을 붙잡는데 많은 신경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위대한 원작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너무 낮은 수익으로 영화팬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뮤지컬 영화에게 매우 박한 해였는데 제 아무리 스티븐 스필버그라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네요. 개봉 2주만에 2위도 아닌 3위를 차지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누적수익은 약 1,790만 달러를 기록 중이며, 마케팅비를 제외한 제작비 1억 달러에는 한참이나 미치지 못한 상태입니다.수익에서는 안타깝지만, 반면 각종 영화제에서는 많은 부문 후보에 올라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힘을 보여주고는 있습니다. 내년에 있을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는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등 비롯해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일단 돈보다는 명예 쪽으로 반응이 기울어지는 중입니다. 여전히 크리스마스에서 새해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을 기대하고 있지만 흥행을 노리는 신작들이 계속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 전망을 밝게 하지는 않네요.

4위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입니다.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시간에 비해서는 누적수익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2021년 흥행 순위 톱10에 들어갔습니다. 2021년 흥행 톱10에 소니 배급작품은 3편이나 있는데, 모두 소니의 프랜차이즈라는 점에서 소니 역시 당분간 먹거리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5위(N) Nightmare Alley (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2,958,000 (-)
누적수익 - $2,958,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2,958,000
상영관수 - 2,14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6위(▼2) House of Gucci (UAR)
하우스 오브 구찌 2022년 1월 12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854,219 (수익증감률 -55%)
누적수익 - $33,886,084
해외수익 - $61,302,000
월드와이드수익 - $106,188,084
상영관수 - 1,907개 (-1,500)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75,000,000

7위(N) Pushpa: The Rise (Hamsini)

주말수익 - $1,320,000 (-)
누적수익 - $1,320,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320,000
상영관수 - 40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나이트메어 앨리 (Nightmaer Alley, 2021) 예고편

이번 주 박스오피스의 완벽한 승자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었다면, 완벽한 패자는 바로 기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 [나이트 메러 앨리]였습니다.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상에서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 주옥같은 작품'으로 꼽힌 윌리엄 린지 그레셤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토니 콜렛, 윌렘 데포, 루니 마라 등 화려한 캐스팅뿐 아니라 무엇보다 연출과 각본을 기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중 친화적인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예르모 델 토로라는 이름 때문에 어둡더라도, 친절하지 않더라도 박스오피스에서 이런 영화를 보려고 오는 관객들은 꽤 있을 것으로 예상은 했는데, 완전히 실패했네요.

비평가 협회에서 올해의 영화 톱10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고,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8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하고, 로튼토마토 지수도 84%를 기록했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예르모 델 토로의 느와르 스릴러물을 선택하는 관객들이 많지즌 않았습니다. 주말 3일 동안 거둬들인 수익은 약 325만 달러로 그의 연출작 중(북미 전국 개봉 기준) 가장 낮은 개봉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전작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2017]이 2개 상영관에서 시작해 개봉 10주차 2,341개 상영관으로 확대한 이후, 최종적으로는 북미에서만 6,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었는데요. [나이트메어 앨리]의 경우는 그런 유형으로 흘러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디즈니 입장에서는 20세기 스튜디오가 배급하고 있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그렇고, 서치라이트가 배급하는 [나이트메어 앨리]까지도 평은 좋은데 관객이 따라오지 않는 상황이 연달아 오면서 고민이 깊어질 것 같네요.

[나이트메어 앨리]와 치열한 관객 싸움을 벌인 작품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하우스 오브 구찌]였습니다. 두 작품의 주요 타깃 관객층이 겹치는 터라,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없는 것은 확실했는데 두 작품 모두 거미 소년으로 인해 확실히 손해를 보기는 했습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의 경우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앞선 3주 동안 꾸준하게 중위권에서 버티면서 수익을 쌓았고, 누적수익 약 4,46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의 흥행 실패에 대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젊은 세대 탓으로 돌리기는 했지만, 그 이유만은 꼭 아닌 것 같다는 것이 [하우스 오브 구찌]는 어쨌든 사람들이 보러 왔네요.

이번 주 7위는 인도에서 건너 온 액션 영화 [푸쉬파: 더 라이즈]가 차지했습니다. 수쿠마르 감독의 작품으로 179분의 러닝 타임을 갖고 있는 액션 영화로, 이번에 나온 작품이 파트1이고, 2022년에는 파트 2가 개보 예정에 있습니다. 확실히 인도색 짙은 영화인지라, 북미 내 인도 관객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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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3) Eternals (디즈니)
이터널스 2021년 11월 3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92,000 (수익증감률 -62%)
누적수익 - $163,598,293
해외수익 - $236,100,000
월드와이드수익 - $399,698,293
상영관수 - 1,900개 (-1,130)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200,000,000

9위(▼2) Clifford the Big Red Dog (파라마운트/eOne)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2022년 1월 12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400,000 (수익증감률 -69%)
누적수익 - $48,586,025
해외수익 - $19,400,000
월드와이드수익 - $67,986,025
상영관수 - 1,248개 (-1,592)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64,000,000

10위(▼4) Resident Evil: Raccoon City (소니)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2022년 1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280,000 (수익증감률 -83%)
누적수익 - $16,732,990
해외수익 - $14,900,000
월드와이드수익 - $31,632,990
상영관수 - 719개 (-1,853)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5,000,000

[이터널스]도 개봉전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확실히 힘이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인해 [이터널스]도 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았는데, 오히려 상승세 흐름이 끊긴 걸 결국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되살려준 느낌이랄까요. 이제 스파이더맨이 다시 올려놓은 이 상승세를 2022년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일단 새로운 캐릭터를 내세워 관객들과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오미크론처럼 변종 바이러스가 생기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극장 나들이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과 같은 작품에게는 극장 상영 자체가 어려운 점이기도 하죠. 물론 다행스럽게도 오미크론 확산 전에 개봉했던 작품이서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많이 받지는 않았습니다. 개봉 6주차를 맞이한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누적수익 4,860만 달러를 기록중입니다. 주력으로 밀어준 작품은 아니었지만 흥행성적이 나쁘진 않은 편입니다. 게다가 올해 유독 히트작이 가뭄 수준이었던 파라마운트의 2021년 배급작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죠. 현재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속편 제작을 발표한 상태입니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한국에서는 2022년 1월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리부트 잘하는 소니 픽처스의 새로운 돈주머니가 되기를 바라며 리부트한 작품인데,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네요.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을텐데, 소니가 앞으로 이 시리즈를 어떻게 끌고갈 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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