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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am / 스크림

볼래요? - coming SOON/2022년

by 서던 (Southern) 2021. 10. 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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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am / 스크림

연출: 맷 베티넬리-올핀 & 타일러 질렛
각본: 제임스 밴더빌트, 가이 부식
원작: 케빈 윌리엄슨
출연: 데이비드 아퀘트, 니브 켐벨, 코트니 콕스, 로저 L. 잭슨 (고스트 페이스 목소리), 말리 셸튼, 멜리사 바레아, 제나 오르테가, 잭 퀘이드, 딜런 미넷, 재스민 사보이 브라운, 소니아 벤 아마르, 미키 매디슨
음악: 브라이언 타일러
촬영; 브렛 주키비츠
제작: Spyglass Media Group, Radio Silence Productions, Project X Entertainment, Outerbanks Entertainment
배급: 파라마운트
개봉: 2022년 1월 14일 (북미) / 2022년 2월 17일 (한국)

-'핼로우 시드니' 자체가 시그니처인 공포 영화 시리즈 [스크림]. 1996년 웨스 크레이븐이 연출하고, 케빈 윌리엄슨이 각본을 담당했던 공포 영화 [스크림]은 흥행 대박이 났다. 살인마의 무차벌 살인 행각을 적절한 유머와 재능넘치는 신인 배우들 그리고 흥미롭게 꼬아 넘긴 스토리로 1990년대 이런 류의 영화들을 양산해내는 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물론 재밌었다. <스크림> 시리즈 이후에 나온 작품 중에서 과연 이 작품을 능가할 작품이 있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아니오'라고 답할 것이다. [스크림] 시리즈가 가진 에너니가 그만큼 훌륭했다는 것.

1996년 1편을 시작으로 당연히 흥행에 따른 결과물인 속편이 나왔다. 1997년에 개봉한 [스크림 2] 역시 성공했다. 사람들은 여전히 한 편 더를 원했고, 속편 제작을 하면 기본 3부작은 만들어야 하니 한 편 더 제작이 되었다. 그리고 2000년 또 한 번 속편이 나온다. [스크림 3, 2000] 역시 흥행에 성공했다. 2편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시리즈의 대단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세상은 변했고, 트렌드도 바뀌었다.

그래서 이렇게 전설로 남을뻔 했다. 그렇지만 제작사는 원했다. 한 편 더. 시간은 흘렀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만들수 있었다. 케빈 윌리엄슨이 각본을 썼고, 연출할 마음이 없던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왕년의 멤버들도 다시 돌아왔고. 그래서 11년 만에 돌아온 [스크림 4]는 그저 그랬다. 앞선 전설의 3부작의 추억놀이로 끝났을 뿐이다. 4편이 잘 된다면 5편, 6편도 하겠다는 웨스 크레이븐 감독과 케빈 윌리엄슨의 바람 이뤄지질 않았다. 시간은 흘렀고, 그 사이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세상을 떠났다.

이대로 끝나나 싶었다.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니브 켐밸과 데이비드 아퀘트는 역시 출연하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으며, 블룸하우스에서 이 시리즈를 새롭게 리부트한다는 소문이 이어졌다. 그건 루머일뿐이라고 밝혔음에도 말이다. 그러다가 그 루머를 일축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스파이글래스미디어 제작사에서 [스크림]의 새로운 이야기 정확히 말하자면 '스크림 5'를 만들겠다는 것. 웨스 크레이븐 대신에 이 힘든 프로젝트를 맡은 이는 [레디 오어 낫]을 연출했던 맷 베티넬리-올핀 & 타일러 질렛 감독이고, 각본은 제임스 밴더빌트가 맡았다. 이야기는 이어지지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완전히 리부트된 셈이다. 이 시리즈가 5편이 되려면 연결고리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배우들일 것이다. 그래서 시리즈 4편까지 이끌었던 주연 배우들 니브 켐벨, 데이비드 아퀘트, 코트니 콕스도 모두 돌아온다.그리고 다시 고스트 페이스와의 대결을 벌일 예정.

[사탄의 베이비 시터: 킬러 퀸]의 제나 오르테가, [인 더 하이츠]의 멜리사 바레아, 잭 퀘이드, 메이슨 구딩 기존 배우들 외에 새롭게 젊은 배우들을 대겨 기용했고, 어쩌면 또 다른 스크림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스크림 5]에 대해 나오 내용은 연쇄 살인을 조사하고자 젊은 여성이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한다. 기조 ㄴ시리즈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을 것 같은데 1990년대 유행이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이 시리즈의 인기도 다시 돌아올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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