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DANCE / 텐댄스
연출: 오오토모 케이시
각본: 요시다 토모코, 오오토모 케이시
원작: 이노우에 사토 (만화 '텐댄스')
출연: 타케우치 료마, 마치다 케이타 외
제작협력: Episcope
플랫폼: 넷플릭스 (영화)
공개일: 2025년 12월 (전 세계)
-이노우에 사토 작가가 그린 동명의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국내에만 머무르는 천재 라틴 댄서 스즈키 신야. 그에게 특별한 제안을 한 사람이 있으니 스탠더드 댄스의 제왕으로 불리우는 스기키 신야. 스기키는 스즈키에게 라틴 댄스와 스탠더드 댄스를 모두 아우르는 10댄스 대회에 나가자는 제안을 하면서 서로에게 라틴댄스와 스탠던드 댄스를 알려주면서 벌어지는 댄서들의 열정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이 그려지는 이야기다.
원작인 <텐댄스>는 2019년 '이 BL이 미쳤다!, 2019'를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며, 댄스 만화이자, BL 만화로서 새지평을 연 작품. 스즈키 신야는 타케우치 료마가, 스기키 신야는 마치다 케이타가 연기하며 연출은 <바람의 검심> 시리즈를 만든 오오토모 케이시 감독이 맡았다.
10Dance란, 월드 댄스스포트 페더레이션에 따르면 스탠더드(왈츠, 탱고, 폭스트롯, V., 퀵스탭)와 라틴(삼바, 차차, 룸바, 파소 도블레, 자이브)를 결합한 카테고리. 댄서로서는 정말이지 너무 힘든 카테고리인셈. 이 두 사람이 출전하는 텐댄스 대회는 한 마디로 이 10종류의 춤으로 자웅을 가르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자본력과 일본의 A급 스태프와 배우들이 만나서 만드는 BL 영화가 과연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 지가 일단 궁금하긴 하다.